국적 취득한 탈북자들 국경지역방문 주의보
ㆍ작성자
이석영 기자
ㆍ작성일
01-2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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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한이 국가안전보위부 요원들을 중국 국경지역에 파견하여 남한 국적을 취득한 탈북자와 남한방문경험 있는 조선족 주민들을 납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4
일 양강도 소식통은 자유북한방송과의 통화에서 “국가안전보위부 요원들이 가족을 만나려고 국경으로 오는 남조선국적 탈북자들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면 납치하려고 파견된다는 소식을 관계자들에게서 들었다”며 “이 관계자는 지난해 김광혁·고정남부부도 정보를 입수한
보위부 파견원들이 중국연길에서 납치했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이 전한데 의하면 지난해 5월 국경지역
보위부들에 내려진 국가안전보위부 지시에 의해 반탐부서에서 선출한 요원들로 새로운 ‘반간첩 투쟁부서’를 조직하여 탈북자들의 남겨진
가족 감시·협박, 국경지역으로 오는 탈북자들의 체포, 남조선 입국경험있는 국경지역 조선족 납치, 등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 전용철을 내세워 '동까모 사건'을 조작한 북한에서 주민들의 통제와 국경단속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같은 부서를 새롭게 조직한 것으로 해석된다.
소
식통은 “이 부서에서는 국경연선(지역)에서 밀무역을 하는 밀수꾼들의 편의를 봐주는 조건으로 이들을 포섭하는 일도 함께 한다”며
“여기(북한)와 직접적으로 연계할수 없는 탈북자들이 대체로 강주변에 사는 밀수꾼들을 통해 가족과 연결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이들을 이용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밀수꾼들은 보위부의 지시대로 탈북자들과 가족을 전화통화 시킨다음
국경으로 유인하는 수법을 쓰기 때문에 함부로 국경으로 오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고 주문하면서 “밀수꾼들의 대방인 중국쪽에 있는
조선족들도 부탁을 받고 밀고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믿을게 못된다”고 주의할 것을 강조했다. 중국 지린(吉林)성
창바이(長白) 소식통은 “북한 보위원들이 막무가내로 중국사람들도 납치하기 때문에 한번이라도 한국에 입국했던 사람들은 강에
내려가기를 조심한다”며 “2년 동안 한국에서 돈벌이를 하다 온 같은 동네 이씨는 지난해 11월 경비대 군인들이 속임수에 넘어가
강에 내려섰다가 납치되여 현재까지 소식이 없다”고 전했다. 인천 남동구 논현동의 한 탈북자는 자유북한방송과 만나
“작년 9월 가족을 만나려 장백에 간 남편이 지금까지 소식이 없다”며 “남편의 행방을 수소문 하던 끝에 남편이 평소에 전화연락을
하면서 가깝게 지내던 조선족 사람의 집에 거처해 있다 갑작스럽게 들이닥친 보위원들에 의해 납치되였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고
전했다. 혹시나 하여 여러 방면으로 남편 행적에 대해 알아보고 있는 이 여인은 남편이 거주해 있던 조선족 주민이 의심된다면서 “탈북자들이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고 방심하고 국경으로 가족을 만나거나 여행가는 것은 모험이다”고 덧 붙였다.
탈
북자 신변보호를 담당한 한 관계자는 "북한이탈주민들이 두고온 가족이 그리워 중국에 출국하는 사례가 많다"며 "그러나 출국하기전
담당형사들에게 최소한의 정보는 알려주어야 하며 될수록 국경으로 가는 것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이석영 기자 http://fnkradi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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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모질게 말하고 정을 끊어야만 가족이 잘못되는것을 막기 위해서이다.
우리가족은 국경연선도 아니고 내륙 평양가까운 곳이기에 들키기만 하면 끝장이기에 할수없이 이방법을 쓸수밖에 없었다. 통일되면 그내용을 알려주려고 자체위안하며 오늘도 죄스러운 마음으로 살아간다.
-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3-01-25 15:29:20
-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3-01-25 01:08:43
-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3-01-25 10:05:52
-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3-01-25 10: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