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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 재입북 탈북자들
Korea, Republic o shfkddl63 0 605 2013-01-25 16:29:34

요즘 또 탈북자, 탈북자 시끄럽다.

화교출신이 탈북자로 위장하고 버젓이 공무원으로 취업하여 정보를 빼가는가 하면 오늘은 또 탈북자들의 재입북으로 무슨 기자회견? 또 한번 시끄럽다.

그런데 기자회견에 나온 돌아간 탈북자들의 이른바 증언이 또 한번  웃긴다.

하나같이 속아서 남조선 역적패당들에게 끌리워갔단다.

누가 그들을 억지로 끌고 왔을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야말로 목숨을 걸고 대한민국에 입국하는데 도대체 가지도 않겠다고 발버둥을 치는 김광호부부와 고경희를 억지로 끌고 오는 사람들은 어떤 "분"들이여?

그런가하면 하나같이 말도 잘한다.

김정일이 죽었을때 눈믈이 나서 어쩔수 없었다는지, 인공지구위성이 발사되었을때 감격했다는지...

북한당국이 짜 준 각본을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외우느라 오죽이나 힘들었을가?

또 하나 웃기는건 전번에 들어간 김광혁이네도 쓰레기청소를 했다고 하든데 이번에 또 쓰레기청소를 하다가 질식했다고 하니 거짓말도 자꾸 하면 안 먹히는데...

환경미화원이 될려면 얼마나 힘든데 도대체 그런 직업을 어떻게 구했을가?

누가 북한사람이 아니랄가봐 북한에서 배운대로 우리 장군님 연발하고 남조선 괴뢰와 썩어빠진 자본주의사회를 노래부르듯이 졸졸 외운다.

2만 5천여명의 탈북자사회에서 과연 저들이 얼마나 큰 자리를 차지한다고 북한당국이 하는 꼬락서니도 눈물겹지만 왜 다른 탈북자들은 절대다수 성공하여 잘 살아가는데 그들만 그 죽음의 땅으로 돌아가야 했나?

러시아기자의 물음에 답변하기를 세명이 다 같이 탈북하기전 직업을 농사에 부양가족이라고 답한다.

북한당국이 그들이 얼마나 이용가치가 있길래 집을준다는지, 부모조차도 "기억"못한 아들의 생일상을 차려준다? 호들갑을 떠는지 모르겠다.

하늘같은 장군님의 은덕이 하루아침에 어떤 보복으로 돌변할지 그들이 운명이 불쌍하다.

죽음의 땅을 죽음을 각오하고 나온 수많은 탈북자들에게는 북한당국의 이러한 쇼가 너무 가소롭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성공한 많은 탈북자들은 두만강을 건너 한국에 오기 위하여 사투를 벌이던 때를 생각하면 못할것이 없다고 입을 모은다.

사회주의와 자본주의라는 체제 자체가 완전히 다른 곳에서 살다가 온 우리 탈북자들은 누구나 처음에는 시행착오를 겪지만 어차피 우리가 넘어야 할 고비라고 생각한다.

너무 큰걸 바라지 말자.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크다. 대한민국에 온 자체만으로도 나에게는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는 또 한번의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온 것이 아닌가.

살면서 힘이 든건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사람이나 탈북자나 그 누구에게나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북한땅의 내 부모형제나 친구는 나보다 훨씬 더 못한 삶을 살면서도 살아가기 위해 발버둥을 치고 있다.

북한의 나의 가족이 자나깨나 대한민국의 나만 바라보고 살고 있는데 얼마나 힘들게 온 이땅에서 내가 삶을 포기할 수 있단 말인가?!

제 2의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는 많은 탈북자들 자체가 북한당국과 김정은에게는 눈엣 가시같은 존재이다.

한두명의 재입북자들을 어용나팔수로 이용하여 뭔가 어부지리를 얻으려는 북한의 상투적인 수법이 우리 탈북자들에게는 절대로 먹히지 않는다는게 현실이고 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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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고고 ip1 2013-01-25 18:35:13
    전남 목포에서 정착하셨던 분들이시더군요.

    안타깝습니다. 왜 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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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너써클 ip2 2013-01-25 18:50:14
    저분들도 다시 가고싶어서 갔겠어요?
    서로 짜고치는 고스톱일수도 있잖아요
    가라하면 가고 오라하면 오고 그럴수밖에 없는게 남쪽의 무지한 사람이나 북쪽의 무지한 사람이나 매한가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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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에 ip3 2013-01-25 19:13:39
    발제자/백번 천번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어렵기는 본토박이나 탈북자나 매한가지이고 삶이란 생각하기 나름이다 의미있는 삶을 살겠다는 의지로 산다면 힘든 것도 행복으로 느끼지는 것이고 매사가 아래와 같이 생각한다면 삶이 한도 끝도 없이 피곤한 것이다.

    --- 아래 ---
    행복한 삶을 방해하는 7가지 1. 지레짐작하기 2. 상대방의 마음을 내기준으로 분석하기 3. 이심전심이라고 생각하기 4. 매사에 다른이와 비교하기 5. 모든 것을 탓하기 6.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부정적으로 추측하기 7. 완벽하지 않으면 못견디기.

    어쨋던 기자회견 영상을 보니 안쓰럽네요 재입북한 저 양반들이야 나약한 존재이다 보니 그렇다 손 치더라도 "북한독재정권" 정말 한심하고 치사한 것 같습니다. 이 시대에 꼭 저렇게 까지 해야 내부단속이 되고 체제가 유지되는가? 참 치사하기가 그지없군, 하기야 정당성을 잃은 독재정권이 권력을 유지하는 유일한 길은 협박하고 회유하고 날조하는 방법밖에 별다른 뽀족한 방법이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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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이는게전부다는아님 ip4 2013-01-25 19:36:51
    이 사회가 보여지는데로만 돌아간다고 생각하면 참으로 순진한 발상
    보여지는것은 단지 30%뿐
    나머지 70%는 보이지 않는 이너서클에 의해서 돌아가는거죠
    보이는게 전부 아니다란 말이죠

    그래 보이는게 전부 다 인걸로 생각하며
    현실에 보여지는데로 안주하며 배부른 개돼지로 그렇게 행복하게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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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에 ip3 2013-01-25 21:54:20
    아이피4/ 반론을 제기하려면 의사전달을 명확히 하시오! 도대체 뭔 말인지 알아 먹을 수가 있었야지? 우리말로 소수의 핵심 권력 집단이라고 하면 될 걸 어렵게 이너서클이 뭔가? 겉멋만 잔뜩 들어가지고.....또 이 소리는 뭔 소리인고? "현실에 보여지는데로 안주하며 배부른 개돼지로 그렇게 행복하게 사세요" 참 고약한 친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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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식용감 ip4 2013-01-26 01:00:49
    Ip2 ip4 같은 사람입니다
    여기서는 ip 몇으로 기록될지 모르겠군요
    댁의 닉네임 "위로" 해서 바로 적은 멘션은 ip 1을 위한 멘션이고 -아래- 그 밑으로 한 멘션은 ip2 즉 나를 위한 멘션이 아닙니까?

    그리고 소수의 1% 와 이너서클 모르면 가만히 입닥치고 있는게 중이라도 가는거죠
    소수의 1%가 어떤 메커니즘에 의해서 돌아가는지 모르면서 소수의 1% 운운 하시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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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ㅋㅋㅋㅋ ip5 2013-01-25 23:32:30
    위에님....
    요즘에 이상하게도 이창에 저렇게 이죽거리며 돌아치는 정신이상한 분이 있어요.

    그분은 무슨 사상도,,주제도 없어요...
    무작정 더러운 말로 이기죽 거리는데... 사람구실하긴 좀 틀리신 분 같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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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have3 ip6 2013-01-26 19:22:01
    우리말로 49호라 부르지요!정신이상은 49호 병원에 보내잖아요,거기에 사람구실까지 못하면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조물주가 실수를 했나보죠 ㅋ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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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fd ip7 2013-02-06 22:49:30
    한국에 왔다가 북한으로 다시건너간사람들보면 참으로 어리섞기 짝이없는사람들이요.
    감사할줄몰으는사람들은 언젠가 죄값을 치를거에요.
    한국이 안이였으면 누가 우리를 받아줫겟어요. 그런 감사함을 몰으고 다시 북한으로 돌아가는걸보면 어이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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