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제대로 알고나 써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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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제대로 알고나 써라! 중국 놈들이 우리나라 한나라 당 국회의원들에게 한 짓을 아침에 읽고 오늘 하루 종일 울화통이 치밀어서 일도 손에 잡히지 않는다. 그런데 저녁무렵 동아일보를 읽다보니까 이번에는 울화통이 머리 끝까지 치민다. 다음은 동아일보 기자란 자가 쓴 기사 중에 마지막 부분을 발췌한 것이다. 기사 全文은 북경에서 일어났던 일을 대충 보고한 것이었지만, 마지막 부분에서 이 자는 "한나라 당 의원들의 한 건 주의" 라는 부제로 다음과 같은 개소리를 실었다. 이것이 기자 자신의 소견인지, 아니면 줏어들은 얘기를 전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이런 개소리를 한 것이나 전한 것이나 오십보 백보이고, 동아일보 기자까지 이 모양이니 참 어처구니가 없다. 김문수 의원은 그동안 국회에서 돼지우리당 놈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탈북자 청문회를 추진했었고, 대한민국 국회에서도 뒤늦게나마 "북한인권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했고, 주중 외교관들은 탈북자들을 구하기 위하여 대사관 영사관 안에 죽치고 앉아서 기다리지 말고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신 분이다. 작년에 미국회에 와서도 "북한인권법안"을 기안하고 통과시킨 미국회의원들에게, 우리가 할 일을 당신들이 해줬으니, 너무나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말씀한 분이다. 돼지우리당 놈들은 옆에서 초를 치고 있는데도 거침없이 바른 말씀을 하신 분이다. 그런 분을 뭐 한 건 주의라고?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대한민국 정부가 내버린 대한민국 국민을 구하겠다고 중국에 달려가서 김동식 목사의 납북 경위를 실사하고 탈북자들 구하다가 중국공안에 잡혀 2년을 감옥살이 해온 최영훈 씨를 만나려는데, 한 탕 하자고 기자회견을 강행했다고! 너희들같은 기자들 때문에 동아일보 읽다가도 울화통이 터진다. 알려면 똑바로 알고 쓰려면 똑바로 쓰거라! 동아가 한걸레냐? 다음은 내 분통을 터뜨린 동아일보 기자가 쓴 기사의 문제 부분을 전재한 것이다: (전략) 한나라당 의원들의 ‘한 건 주의’ = 한나라당 의원들은 옌지에서 돌아온 11일 저녁 베이징 주재 한국특파원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중국 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은 내외신 기자회견은 문제가 생길지 모르며 탈북자 정책에도 역효과를 빚을 우려가 있다”는 베이징 특파원단의 충고가 있었다. 그러나 김 의원은 “정치인이 기자들을 만나는 게 무슨 문제냐. 정정당당하게 나아가야 역사의 물줄기를 바꿀 수 있다”고 호언했다. 김 의원 등은 12일 오전 김하중(金夏中) 주중대사를 만났을 때도 김 대사가 여러 차례 설득했으나 “모든 것은 우리가 책임지겠다”고 강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회견을 시작하기 직전 주중 한국대사관으로부터 “중국 외교부가 기자회견을 불허했다”며 “중단 요청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현지에서는 “한나라당 의원들이 한국에서 기자들을 만나는 것처럼 지나치게 안이하게 생각했거나 또는 현지에서 자신들의 방중 성과를 부각시키기 위해 한 건 주의식 행동을 한 것”이라는 비판적인 목소리도 있다. (기사 전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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