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정보라 jungb@rfa.org
2012-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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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국제화 교육의 산실인 평양과학기술대학이 개교 이래 최초로 해외에 유학생을 배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욕에서 정보라 기자의 보돕니다.
외국인 교수들이 직접 가르치고, 강의가 영어로 진행되는 북한 유일의 사립대학 평양과학기술대학(이하 평양과기대)이 올해 가을학기부터 영국과 중국으로 학생들을 유학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평양과기대학이 개교 이래 최초로 해외에 유학을 보낸 학생들은 전원 대학원생으로 영국에 3명, 중국에 4명입니다. 이들은 중국의 대학에서 6개월, 영국에서 1년간 각각 체류하면서 전기·컴퓨터 공학과 경제 분야의 강의를 듣고 석사 논문을 쓰게 된다고 이 학교를 후원하는 미국내 관계자들이 전했습니다.
학생들이 유학 간 학교에 대해 미주 연변평양과기대재단(YPF)의 한 관계자는 “중국의 경우 평양과기대 설립의 모태가 된 연변과학기술대학이고, 영국의 경우 학교 이름을 모른다”고 6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말했습니다.
재단의 후원자로 올 여름 북한을 다녀온 뉴저지의 한 관계자는 “영국으로 유학 간 학생들의 경우 영국의 대학으로부터 전액 장학금과 생활비, 왕복 항공비를 지원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개교 이래 첫 유학생이 배출된 것과 함께 눈길을 끄는 것은 유학생들이 북한인 안내자와 동반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재단의 관계자는 “보통 해외에 사업가나 정치인, 유학생이 파견될 때 북한 정권은 안내자를 꼭 동반시키는데 이번에는 그렇지 않은 것이 이례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그는 “미국 유학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2010년 10월 개교한 평양과학기술대학은 외국인 교수를 통한 영어 강의, 교내 인터넷 개통, 박사원(대학원)생들에 노트북 대여 등 북한 교육계에서 ‘최초’의 시도를 선보이는 등 국제화 교육의 산실로 일컬어져 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여학생은 입학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