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광장

자유게시판

상세
노무현정권과 탈북자의 변화?
밍밍 4 513 2006-02-17 15:20:16
안녕하세요?강원도가 고향인 탈북잔데요.
오늘 회사에서 일하다가 이런말을 들었어요.
우리 부장님이 나에게 탈북자들은 노무현정권의
덕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이전에는 탈북자들을 받아주지 않았는데 노무현 정권이
들어오면서 남한에서 탈북자들을 공개적으로 받아준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혜택도 많이 좋아졌다고 하네요.
정말 그렇다고 생각하나요?
논리적인 답변 부탁드립니다.
좋아하는 회원 : 4

좋아요
신고 0  게시물신고
  • 하하하 2006-02-17 15:43:25
    부장님이 노무현정권 팬인가 보네요
    이전에 탈북자를 받아주지 않았으면 김만철씨 일가 등은 머 러시아 사람입니까? 하하
    그리고 혜택이 많이 좋아지긴요. 탈북자가 늘어서 혜택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인데 정착 지원금 얼마 받았나요? 다 합쳐봐야 삼천 오백 정도
    옛날엔 억 단위로 나왔지요 그때는 탈북자가 적어서 예산 부담이 안되서 ^^
    머 부장님이니 논리적으로 따져서 이로울게 있습니까? 그냥 그러려니 해야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하하하 2006-02-17 15:45:18
    부장님이 나이가 어리신가 봐여? 삼십대인가여? 이상하게 삼십대만 노무현 정권을 극렬지지 하죠. 소위 386세대 이 사람들은 말이 안 통하니 걍 무시하세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귀순자 2006-02-17 15:51:18
    ㅎㅎ 님 무엇인가 모르시는것같으신데 옛날에는 정착지원금이 ㅎㅎㅎ 억단위? 9백만원이였답니다
    우리는 그것을 받고 이땅에 정착햇구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최성룡 2006-02-17 15:55:43
    그건 님을 자극해서 회사내에서 갈등을 일으키기위한 수단입니다.
    회사에서의 님의 입지가 작아서 부장과의 사소한 마찰과 갈등을 일으키면
    따돌림을 당할수도 있습니다.제가 볼때 그 부장과는 공정한 대화가 힘듭니다.
    부장이 어떻게 생각하든 직장안에서의 대화는 일과 관계된것이 우선이고
    사회적이고 정치적인 부분에 대해선 모른다고 하시는 것이 편합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노구리 2006-02-17 20:23:49
    그 부장이 아마도 철이 없는듯 합니다.
    밍밍님 회사가 대기업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소규모 회사들은 부장이래
    봐야 대기업의 대리 이하급들도 반말할 정도로 어린 친구들이 많죠.
    입사 자체가 바로 대리진급인 경우도 있으니까요 ㅎㅎ
    놈현이 집권해서 혜택이 많이 좋아졌다고 했다니 아마도 집에 신문이
    안들어오나 봅니다. 놈현이 집권해서 더 좋아졌다고 생각하는 탈북자분들
    솔직히 누가있습니까. 중국에 있는 탈북자들 조차 요즘은 혜택이 좋지
    않다는걸 다 알고있는 판이거늘...

    그리고 부장이 그렇게 극단적으로 뭘 모르는 소리하면 그냥 흘려들으세요.
    어차피 위계가 강조되는 조직에서 그런걸로 토론이 통하긴 어렵습니다.
    사실 어느 회사든지 신참들에게 부장이 니들 엊그제 좆불시위하러 갔냐고
    물으면 갔어도 절대 안갔다고 하게 마련입니다. 일부러 잘 보이고
    실적 높여 진급도 하고 연봉도 더 받고싶은데 자기가 노빠질 한다는 소릴
    해서 윗사람들 눈 밖에 나고 싶은 사람은 없기 때문입니다.

    2005년 1월1일 부터는 기획탈북을 시키는 탈북자 출신 브로커에 대한
    집중단속 및 강력한 처벌이 실시되고 탈북자 정착금 지원도 기존의
    2800만원에서 대폭 축소시켜서 1000만원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노무현이 권력잡고서 탈북자들이 올 수 있는 기회는 더욱 힘들어지게
    되었고 정착금도 엄청나게 줄었는데 그걸 거꾸로 혜택이 좋아졌다고 한다는건
    뭘 몰라도 한참 모른다는 이야깁니다. 탈북자 단체들도 이런 정책에 대해
    사실상 탈북자들을 못오게 하는 정책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기도 합니다.
    결국 탈북자들이 한국에 오는것은 더욱 어렵게 됐으며 정착금 마저도 크게
    줄어들어 정착과정에 큰 고통이 따를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이곳에서 현 정권 비판하는 탈북자들의 의견이 별로 이상한게 아닙니다.
    살아보겠다고 발버둥치는 사람들 그 옛날보다 더 잘해주지는 못할망정
    들어오려는 사람도 간접적으로 막아 그 수를 줄이고 이미 들어온 사람들은
    더욱 목을 죄고 있으니 감정을 가진 사람인 이상 어찌 분개하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너무 비관하진 마시기 바랍니다. 이 정권도 내년이면 끝이고 자신들이
    과거의 정권을 비판하고 진실을 뒤집어 왜곡했듯 똑같이 당할 날이 옵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댓글입력
로그인   회원가입
이전글
세상에 이런일이
다음글
노 대통령 얼굴 사정없이 짓밟혔다 (데일리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