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가 아니라, 자유를 보내라! |
---|
축구가 아니라, 자유를 보내라! 남신우[2006-06-11 ] 아주 어렸을 때, 나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계시는 시골에 자주 내려갔었다. 경기도 용인 산골 속에 파묻힌 마을인데 이름도 예뻐서 마을 이름이 "꽃골"이었다. 한자로는 花谷里이다. 그 시골에서 동네 아이들과 돼지 오줌통을 씼어서 물을 넣고 끈으로 매어 축구공으로 쓰던 추억이 있다. 시골에서 메뚜기 잡아 구어먹고, 논에서 일하다가 새참 먹고, 잘 생긴 우리 소 끌고 뒷동산을 오르던 추억은, 세월이 갈수록 더 소중해진다. 꽃골은 필자의 평생 마음의 고향이다. 우리나라 돼지 오줌통 축구가 4년 전 월드컵 4강까지 올라갔을 때, 며칠 간은 기분이 그럴 수 없이 둥둥 떴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서해교전에서 우리 젊은이들이 비명에 횡사한 것을 보고 그 젊은이들을 죽인 김정일과 김대중을 죽어버리라고 열심히 씹어 댔었다. 이 글을 오늘 또 올리는 이유는, 남한의 빨갱이 정권이 북한주민들에게 월드컵 보라고 위성중계를 해주신단다. 북한주민들이 당장 먹을 것도 없는데, 무슨 월드컵 축구중계냐! 돈이 얼마나 드는지 몰라도, 축구경기나 무슨 운동경기가 있으면 북한주민들에게 위성중계를 해준다 한다. 선심 쓰는 것 같아 보이지만, 이가 갈리는 짓들이다. 왜냐고? 빨갱이 노무현은 탈북자들이 만들고 운영하는 [자유북한방송]에 땡전 한 푼 대준 적이 없다. 지원은 커녕 빨갱이들 시켜서 방해만 했다. 자유북한방송의 김성민 국장은 방송을 시작한 뒤 남한 빨갱이들에게 얻어 맞고, 북한 빨갱이들에게는 때려 죽이겠다는 협박을 계속 받았다. 운영자금이 없어서 신문배달까지 했다. 북한주민들이 [자유북한방송] 듣고 싶어하지, 월드컵 축구경기가 무슨 상관이냐! 축구가 아니라, 자유다! 이 빨갱이들아! 그동안 [자유북한방송]을 미국에서 전적으로 지원한 사람은 미국의 북한인권 천사 수잔 숄티 여사이다. 수잔은 [자유북한방송]이 시작되는 날부터 지금까지 [자유북한방송]에 지원금 찾아주느라고 매일 바쁘다. 자유를 찾은 남한의 탈북자들이 북한주민들에게 희망의 소식을 드려보내야 한다고, 워싱턴 관리들, 국회의원들, 엔지오들을 매일 성가시게 굴었다. 드디어 [미국민주화기금]이란 단체에서 지원을 시작했고, [자유북한방송] 미국법인도 세워졌고, 대북 단파방송도 시작했고, 수잔 숄티 여사와 에드 로이스 미국회의원이 재단 이사장과 이사직을 각기 맡았다. 앞으로 [북한인권법안] 예산이 풀리면, 최우선 순위가 [자유북한방송] 지원이 될 것이다. 그런데, 어제 [자유북한방송] 웹사이트에 들리니까, 북한 빨갱이들이 [자유북한방송] 단파방송을 강력한 방해전파로 막아버렸다 한다. 울화통이 터진다. 북한 빨갱이들은 [자유북한방송] 전파를 막아버리고, 남한 빨갱이들은 월드컵 축구경기를 북한으로 위성중계 한다? 이게 바로 남북한 빨갱이들의 민족공조란 것이다. 남한 빨갱이들은 남북한 사람들을 월드컵으로 호리고, 북한 빨갱이들은 [자유북한방송]을 전파로 차단하고! 독사중의 독사들, 김정일 김대중 노무현하고 싸우기도 바쁜데, 손학규 오세훈같은 한나라당 사이비들 때문에 남한의 보수세력 논객들은 5.31 지방선거에서 이기고도, 계속 자중지란 사면초가 갈팡지팡 첩첩산중이다. 그래도 한 가지 잣대만은 분명히 하자. 지금 김정일을 살인마 죽일 놈이라고 씹어대고 북한인권 위해서 싸우는 사람들은 모두 우리 편이다. 전에 주사파를 했던지, 노사모를 했던지, 빨갱이를 했어도, 지금 “김정일이는 살인마이고, 죽일 놈이다! 남북한 빨갱이들로부터 대한민국 구하자!”라고 선언한 사람들은 모두 우리 편이다. 손학규나 오세훈이 김정일에게 그런 욕 한 적이 있다고 들어본 일이 없다. 민족공조? 남북협력? 화해? 개혁? 다 필요 없다. 김정일이, 김대중이, 노무현이, 죽일 놈이라고 선언하지 않으면, 다 필요 없다. 2006년 6월 11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http://nkgenocide.net
신고 0명
게시물신고
|
당신의 글을 살펴보면 남신우씨가 쓴글로 인한 모든결과를 새터민들에게 덮어 씌울려는 아주 나쁜 저의가 깔려 있구려. 당신이야말로 이곳에 드러오지 말고 김대중씨가 온 민족의 반역자들을 모아놓고 노벨 평화상을 자축하는 한민족 축전인지 뭔지 하는 광주난리장이나 가서 노시오.
그리고 김대중씨에게 한마디 하련다.
귀가 있고 양심이 있으면 저 북한땅에서 굶주리는 북한주민들의 탄성을 들어보시라! 먹을것을 찾아서 중국땅을 떠도는 북한주민과 특히 인신매매로 시달리는 이 민족의 여인들의 울음소리에 귀를 기울여보라. 당신의 그 뜬구름잡는 민족끼리가 그런 여인하나 구하지 못하는 것은 곧 당신의 그 민족끼리와 노벨상은 곧 사기라는것이다. 그 노벨상을 팔아서 그런 여인 하나라도 구해오면 하늘의 상이 클것이다.
누가 민주화의 선봉장입니까..대한민국의 여론을 못들으셨나요..아님 귀를 막고 계신가요..쓸데없이 민주화의 수장이라는 말 함부로 갖다 붙이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리고,분위기 파악하면서 세상을 사십시요...슨상님한테 아부하는것은 개인적으로 하시고,쓸데없는 글은 게시판에 올리지 마십시요..
지금,말없는 서민들 스트레스 받아서 폭발 직전까지 가있는 상태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