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군이 보내온 어제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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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北 "南 민간단체가 비방전단 살포" 항의 南 '경협위한 군사적 보장합의'등 요구 북한의 미사일 발사 이후 약 3개월 만에 재개된 남북 군사당국자 간 접촉은 별다른 성과 없이 2시간 만에 끝났다. 북한의 제의가 전격적이었던 만큼 경색된 남북관계를 풀 수 있는 실마리가 될 것이라는 기대도 있었지만 희망은 거품이 되고 말았다. 양 측은 미소도 고성도 교환하지 않은 채 2시간 동안 서로의 입장전달에만 치중했다고 한다. 이날 접촉에서 북 측은 먼저 최근 북한민주화운동본부 등 명의로 된 북한체제 비방전단이 북한 전역에 뿌려진 데 대해 항의했다. 북 측은 이어 야당 의원이 금강산 방문 도중 북한 초병에게 아이스크림을 주는 등 불필요한 접촉을 하고 일부 금강산 관광객이 신문 잡지 지리정보시스템(GPS) 등 휴대금지품을 반입하는 사례를 지적했다. 문 팀장은 "우리 측은 재발방지 노력에 대해 설명하면서 우리 사회의 다양성을 이해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미사일 발사로 남북관계가 경색된 마당에 남한의 합의위반을 항의하기 위해 군사 접촉을 요청한 북측의 태도를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다. "남북 대화의 틀을 유지함으로써 국제사회의 제재를 돌파하려는 의도"라는 분석도 있지만 큰 설득력은 없어 보인다. 도리어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비방 문제를 심각하게 여기고 있다"는 해석이 더 적절해 보인다. 김정곤 기자 jkkim@hk.co.kr 입력시간 : 2006/10/02 17:58 연합통신 北, 군사회담서 '불온선전활동' 중지 요구 북한은 2일 남북 군사실무회담 수석대표 접촉에서 남측이 북측체제를 비방하는 선전활동을 하고 있다고 항의하며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측 박기용 단장 대리(상좌.중령과 대령 사이)는 이날 오전 10시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열린 접촉에서 남측이 북측을 향해 불온선전활동을 하고 있고 금강산 관광객 가운데 일부도 이 같은 행위를 하고 있다며 불만을 드러냈다고 한 정부 관계자가 전했다. 북측은 2004년 6월4일 제2차 장성급군사회담에서 군사분계선(MDL) 지역에서 방송과 게시물, 전단 등을 통한 선전활동을 중단키로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남측 민간단체가 올들어 대북 비방 전단을 뿌린 점 등을 거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야당의 한 의원이 금강산 방문 도중 북한측 초병과 불필요한 접촉을 하고 일부 금강산 관광버스 내에서 북측에 반입하지 않기로 합의한 일부 품목(서적)이 발견된 사례 등을 지적하며 선전활동 중단 합의사항을 위반했다고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남측은 “일부 합의사항을 위반하는 행위가 있어 이를 중지토록 조치했다”면서 “북측도 철도.도로 군사보장합의서, 2차 남북 국방장관회담 등 군사회담에서 합의한 사항을 적극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 16∼18일 판문점 남측지역인 평화의 집에서 열린 제4차 장성급 군사회담 이후 5개월 만에 처음 이뤄진 이번 군사 접촉에는 우리 측에서는 문성묵 국방부 북한정책팀장이, 북측에서는 박기용 군사실무회담 북측단장(수석대표) 대리가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서울=연합뉴스 입력 : 2006.10.02 11:1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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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도 재발방지를 약속했다고는 하나 "우리사회 다양성을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는 것은 "정부로서는 하지 말라고 하지만 시민단체가 하는데 낸들 어쩌겠어"라고 하는 거나 다름 없네요 ^^ 보내긴 보내되 걸리지만 않으면 어쩌겠습니까? 증거도 없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