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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분들이나 오지마을에 대해서 아는분 있음 많은 조언 바랍니다
UNITED KINGDOM 한은희 1 588 2006-11-06 19:04:12
석달 전 부터 단편소설을 쓰고 있는데 도무지 진도가 나가지 않습니다.
바쁜 일과에도 있겠지만 웬지 한국의 산골마을이라면 감이 느껴지지가 않습니다
혹시 갖고계신 오지마을에 대한 정보나 화면이나 그리고 사진같은게 있음
저를 도와주시면 않될가요?

인터넷상으로 많이 참고 하고 있다만 웬지 감이 나질 않습니다
어렵고 힘든모습은 더욱 좋습니다
혹시 그런 산골엔 아직도 부뚜막같은게 있나요?
ㅎㅎㅎ 누가 집이랑 마당이랑 그리고 겨울엔 무엇을 하는지
한국의 산골에 대해서 알고 싶어요

그리고 하나원이라는곳에서 한국사회에 정착할때까지 어떤 행사들이 있나요?
견학이랑 그리고 이랑 같은건 어떻나요?
하나원에 있으면서 남한 세상을 본것중에 가장 놀란건 무엇인지요?
탈북자 여성들이 남한남성들과 교제에서 서로 안맞는 점은 어떤것인지요?
ㅎㅎ 괜한걸 묻나요? 그사람이 그사람이겠죠? ㅋㅋㅋ


그럼 .......부탁할게요 참고로 내용은 평양의 처녀가 한국 서울서 살다가 우연히 스친 인연으로 오지마을에서 첫 신혼생활을 한는 내용입니다
부탁 바랍니다 좋은 작품은 아니여도 꾸밈없는 글로 여러분을 감동시킬 언젠가를 고대 하면서.......
mansaok789@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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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삿갓 2006-11-06 20:55:31
    百聞 而 不如一見. 힘들어도 한번 한국 산골에 와봐. 그래야 진실감있는 글이 나오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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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11-06 22:41:16
    오늘 시험은 어떻게 되셨는지?
    당연히 패스했으리라 생각합니다.
    무슨 시험을 보시는지 , 글 쓸 여유도 가지시고 ...참 대단하십니다.
    저도 12일 자격증 시험을 치릅니다.
    우리 서로 부모형제를 두고 고향을 떠나던 그 때의 그 사무친 아픔과 결단에 북한의 대학가에서 학습하던 탐구의 열정을 합쳐 꼭 시험에서 좋으 성적을 쟁취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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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프 2006-11-07 00:03:52
    한국의 오지마을...지금..기준으로 최대의 오지마을의 모습이라고 하면..
    아마..영화 '집으로'에서 나타난 그림이 최대의 오지마을 일 겁니다..

    그런데 문제는...<신혼살림>이군요.
    대부분의 농촌은, 참으로 '젊은이'를 찾기 힘듭니다.

    젊은 남자가 ..부뚜막이 있는 오지에 있다...라고 한다면..
    그 젊은 남자의 직업/인생관/소득/생활전략이 무엇인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제가 아는 오지의 젊은이들의 유형을 (제 지인 중에..)
    - 유기농 재배를 위해 오지에 사는 젊은이
    - 지리산 국립공원 관리인인 젊은이
    - 수의대를 나왔는데, 야생동물 수의학을 전공해서, 야생동물 건강 지킴이로 오지에 사는 젊은이,
    - 산을 좋아해서 지리산, 오대산 같은 깊은 산에 등산객 상대 산장을 하면서 사는 젊은이...

    정도 인 것 같습니다.

    아마 그..젊은이의 소득/직업/생활관/장래 전망 등을 잘 정의하시고..
    그에 [철학적으로 동감하는 여자]를 설정하시는 것이..
    출발점일 것 같군요..

    부뚜막은..존재할 수 있지만, 만약 [젊은 부부]가 부뚜막에, 재를 사용하는 뒷간에, 우물에...이런거 두고서 산다면...으...아닌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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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11-07 00:32:25
    오지마을 찾기 쉽지 않을겁니다.
    옛 정취를 느낄 정도의 오지마을이 되려면 전기/전화가 안들어 올 정도야 되야하는데..10가구 이상만 되어도 전기/전화 다 들어갈 겁니다.
    전기다 일단 들어간다면 전기밥솥/냉장고/TV 등이 기본으로 있을 것이기에 옛 정취는 찾기 힘들거 같습니다.
    물론 부뚜막은 일반 시골에도 많이 있습니다..주로 기름 보일러를 돌리지만 나무를 떼는 구조도 비상용으로 갖추고 있기도 합니다.

    오지마을이라면 두메산골 깊숙한 곳에 외따로 떨어져 사는 경우겠죠.
    전기가 안들어가니 전화/가전제품 등을 사용 못하니 예전의 흙부뚜막에서 가마솥 걸고 나무로 아궁이를 지펴 음식/난방 등을 할겁니다.
    근데 이런 경우는 거의 찾기도 힘들거니와 있더라도 젊은이는 모두 도시로 나가고 늙은 분들만 살겁니다.
    대중교통도 없으니 불편하고 겨울엔 눈속에 갇혀서 살겁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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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전우익 2006-11-07 02:41:04
    오지마을...요새는 거의 관광지가 되어서 찾기가 쉽지 않을 듯 합니다...
    'kbs 인간극장' 이란 프로에 보면 가끔 산골마을이나 산속에서 사는
    가족들이 나오더군요...언제인지는 기억이 잘 안나는데...
    젊은 부부가 도시에서 살다가 산골로 들어가서 사는게 나왔는데...
    제목이 '이 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아무튼 인간극장에 보면 요즘 산골 모습을 대충 알 수 있을 겁니다...
    kbs는 무료니까 홈페이지에 들어 가서 회원가입하시고 다시보기로 보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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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성룡 2006-11-07 12:07:17
    최성룡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2006-11-08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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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은희 2006-11-07 16:14:01
    최성룡님 정말 감사합니다
    잦은 에피쇼드 부탁드립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또 한페이지 넘어갔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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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사님의충고 2006-11-08 13:07:28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2006-11-0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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