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를 조심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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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터민 여러분! 여러분들은 한국에 정착하는 기간동안 사기를 당해본적이 있나요? 피같이 모은 돈을 같은 고향에서 온 사람에게 빌려주고 그가 외국으로 도망쳤다면 여러분들은 어떻겠습니까? 얼마전에 가해자가 중국에 5개월동안 잠수탔다가 한국으로 들어오다가 공항에서 체포되었습니다. 비록 생각 같아서는 따귀라도 한대 갈겼으면 좋겠지만 가슴 한켠으로는 같은 고향 사람이라는 생각때문에 동정아닌 동정심이 들더라구요 같은 처지의 고향사람, 그것도 자기 형제를 데려오는데 자금이 모자란다고 하소연하는데 남일 같지 않아 꾸어주었더니 돌아오는건 실망과 원망뿐이니 이런 현실이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여러분! 절대로 우발적인 동정심으로 금전거래는 하지마십시오. 좋은 마음으로 시작했다가 경찰서 유치장으로 마무리가 되니 참 가슴아픕니다. 비록 힘들고 지친 인생살이를 하더라도 남에게 피해를 주거나 다른사람가슴에 피멍이 들게하는 일은 최소한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북한땅을 떠나올때의 초심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서글픈 마음에 여기에라도 하소연 해보았습니다. 조금이라도 참고가 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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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사람끼리 자의든 타의든 간에 맺은 인연의 댓가인지도 모르죠.
물론 조심하셔야 되고 자신의 처지에 감당할 수 없는 액수는 절대 안됩니다.
그것은 끝까지 책임지지도 못할 남의 인생에 나를 올인하는 어리석음입니다.
거절해야 할 것은 눈 딱감고 거절해야죠.
물론 어렵지만 어쩔 수 없죠...시간이 지나면 서로 이해가 될 겁니다.
근데 무척 어려워요...
만약 조심하셨는데도 당하셨다면 하늘의 뜻이라 여기시고 새롭게 시작하시는 것이 현명한 판단일 겁니다.
에효....사는게 뭔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