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덕이의 슬픔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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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춥다. 하루 일을 마치고 퇴근하는 길에 매우 춥다. 춥고 배고프고 고달픈 인생길이 하나 둘이겠는가 만.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인생길에 이기심의 터미널은 복잡만한가? 그리도 급하게 자기들 이익만을 추구하는 세상에서 차가움에 떠는 별들의 소리가 이 밤을 흐느끼네. 별이 눈물을 흘리는데, 저 요덕이, 죽어가는 요덕이의 슬픔을 대신 우는 것이라고 하여 별들의 눈 끝에는 고드름이 한 맺히는 데. 나는 손을 내밀어 그 고드름 따다 녹여 내 가슴에 담아 불이 되라 불이되라. 외치는데. 별의 눈물을 담아 내지 못하는 가슴에, 불이 되지 못하는 냉소에, 이해치 못하는 가슴으로 답답하여. 깨닫지 못하는 가슴으로 답답하여. http://www.onlyjesusnara.com/mai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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