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분단된것이 천만 다행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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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적부터 남북이 분단된 원인은 외세에 있다고 하는 말을 많이 들었고 모든 출판물들이 이점을 공통으로 지적했다. 그러면서 은근히 미국을 비난하는듯한 태도를 보인 책들도 보았다. 하지만 내가 남북분단의 내막을 알게된 것은 최근의 일이다. 일본이 미국에 무조건항복을 하기 1주일전에 소련이 참전했고 갑작스런 일본의 항복으로 한반도전체가 소련군이 진주할 상황에 놓이게되었다. 당시상황으로 미군이 한반도에 진주하는것보다 소련군이 훨씬 한반도에 가까이 있었기 때문이다. 한반도 전체가 소련의 수중에 넘어갈 것을 우려한 미국이 38도선을 경계로 미소가 나누어 일본군의 무장해제를 맡는안을 내놓았고 이것을 소련이 받아들였다. 이렇게 해서 남북분단이 시작되었지만 나는 이것이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통일이 절대선이라고 생각하지않고 통일지상주의를 좋아하지도 않는다.. 통일보다 더욱 높은 가치는 자유와 인권이고 그것이 통일보다 더욱 숭고한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역사에서 가정이란 있을 수 없지만 만약 김일성에 의한 6.25침략이 성공하여 적화통일이 되었다면 남한도 북한과 같이 끔찍할 것이다. 지금 북한은 미제와 남조선괴뢰도당이라고 규정한 허상을 적으로 규정하고 그들이 북한을 침략할것이라고 거짓말을 하고 온통 증오심만 불태우고 있다. 만약 한반도전체가 김일성의 지배아래에 들어갔다면 그 대상이 미제와 일본제국주의자들로 바뀌어 있을뿐 상황은 지금과 똑같을 것이다. 남한사람에게 통일을 하는 대신 북한주민들처럼 살라고 하면 과연 어느누가 살겠는가? 아마 주사파들도 반대할 것이다. 따라서 나는 전체한반도가 지옥으로떨어질뻔 한 상황을 미국이 반이라도 구해준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그것도 두번씩이나 말이다. 그것만으로 한국사람은 미국에 고마워해야한다. 그리고 자유가 없는 통일은 필요치 않다고 생각을 한다. 한반도전체가 지옥으로 변한 통일과 반만 지옥으로 변한 분단중에 어느것이 더 옳은 선택인가는 자명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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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역사를 자기생각대로 분석해 버리는기는 쉽운것이죠.
지나간 역사보다 미래의 역사가 더욱 중요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지금의 역사를 쓰고 있는 지금의 당신이 더욱 중요하지 않을까요?
분단이 좋았다?
분단이 없었으면 625전쟁도 없었어요!!
지금처럼 조선의 많은 사람들이 굶어죽지도 않았고, 한국처럼 갈팡질팡도 하지 않을것입니다.
분단이 없었으면 김일성님이 집권도 하지 못했을것입니다.
한국,조선은 아직도 이념대립시기에 처해 있습니다.
통일반도가 되면 지금의 역사를 다시 쓰게 될것입니다.
한국에서나, 조선에서나 역사의 재정립은 아직 시기상조입니다. 그러한 환경도 없고...
roh님같은 생각은 금물이라고 생각합니다.
통일이 겁나세요?
통일이 부담스러워요?
통일에 감이 잡히지 않으세요?
통일을 도피하고 싶으세요?
자위는 해결방법이 아닙니다.
정면으로 용감하게 맞이하십시요. 역사에 뿌끄럽지 않게......!
삼원님은 공산권에 살다보니 이런 가치가 얼마나 소중한지 잘 모르시는것 같습니다.
당신은 지금 소위 자유,인권,민주주의라는 리유를 앞세우면서 통일에 대한 반감의 정당성을 찾고 있습니다.
님은 현재 탈북자분들의 앞에서 그럴뜻한 거창한 자유,인권,민주주의를 내세우고 있지만... 많은 한국분들은 한국분들앞에선 아주 솔직하죠, 즉 세금이 북쪽으로 가는것이 겁나다고... 통솔적으로 얘기하면 자신의 생활수준이 조선에 의하여 떨어지는것이 달갑지 않는것이죠.
미국이 참여하여 38선으로 나뉘여 지지 않고, 소련의 송아귀에 들어갔다고 할때... 그리고 소련이 김일성을 내 세웠다고 할때...
난 슬기롭고, 지혜롭고, 용감한 현재 한국지역의 인민들은 들고 일어나서 김일성님을 뒤엎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님은 아주 소극적으로 현재의 한국은 김정일님을 찬양하고 있었을것이다고 생각하죠! 왜 그럴까요?
님의 생각이 피동적이기 때문입니다.
너무 순명적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