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을 왜 자꾸 부추기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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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대량탈북을 종용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북한정권의 붕괴를 위해서 말이죠. 이에 반해서 한국정부는 북한에서 탈북자가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저역시 과연 탈북자증가가 옳은 방법인지 의문이 갑니다. 황선생님처럼 뜻이 있어서 행동하신 분이나 북한에서 숙청등의 탄압을 피해서 어쩔 수 없이 오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탈북자가 생기는 것은 그분들에게도 불행한 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식량난 때문에 중국에서 불법체류자가 되었고 신분의 불안을 느끼며 쫓기는 생활을 하고 많은 사람들은 인신매매의 대상이 됩니다. 다행히 한국에 입국하더라도 불행은 계속된다고 봐야겠죠. 전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한다는 것은 엄청난 고문과도 같은 일이고, 한국사회의 차별과 편견의 벽을 넘기도 너무나 힘이 듭니다. 그보다 북에 두고온 가족생각에 그 고통은 이루 말로 할 수 없는것 같습니다. 굶어죽더라도 고향에 돌아가서 부모와 자식 얼굴을 보는 것이 소원이라는 어느분의 말이 기억에 남는군요. 강냉이 밥이라도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면 왜 탈북을 했겠냐는 어느분의 하소연처럼 우리정부의 정책도 북한주민들이 강냉이밥이라도 먹을 수 있게해서 어처구니없는 식량난으로 가족을 두고 북한을 탈출하는 사람들이 더이상 생기지 않게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비록 북한에 살면서 김정일을 찬양하고 자신들이 속고 사는 것을 모를지라도 최소한 가족이 생이별을 해서 피눈물을 더이상 흘리지 않도록 하는것이 오히려 옳지않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비록 그것이 김정일정권을 돕는길이라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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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북한에 대해 잘모르셨나요 작년 1년이 싸이트에 들어와서 많이 배웠는가 하였는데요 님이 말처럼 남한이 지원이 그대로 백성들한데가면 무슨 할말이 있겠어요 그런데요 남한에서 지원하면 그것이 반대로 남포항에서 다시 돌아서 대만이나 싱가포르에가서 딸라가 되여 오니 그것이 문제인것이지
북한에서는 그돈으로 또 로씨아에서 헬기 및 미싸일 본체 핵연료봉등을 싸오고 백성들은 배고파 탈북하고 참 어처구니 없는일이 아니겠어요
북에 식량지원했던것이 김대중이나 노무현만 했습니까? 이전에도 했지요.
그들도 마찬가지로 친북이고 김정일 하수인되겟군요.전쟁물자를 구매하는것은 쉬운것이 아닙니다. 쌀팔아서 전쟁물자를 산다는 .. 뭐랄까.. 참...
북에 직접가서 쌀을 직접 주민들에게 나누어줘야 그게 진정한 지원이라지요?
그럴바엔 그 주민들이 밥까지 끝까지 해먹는것까지 봐야 되지않겟습니까?
그네들 특성으로 일단 주민들에게 주는것처럼 하고 나중에 다시 걷을지모르니까요.. 탈북자님들도 북에대한 원망과 한같은것은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북의 당신들의 친구나 이웃에게 가는 지원도 김정일 좋은일 이니 하지말라고 하는것은 정말 이해를 못하겟군요.
희망 님이 올려주신 글입니다. 2006-11-12 17:11:51, 조회 : 296, 추천 : 6
가을을 앞지르기라도 하듯 무섭게 달려오는 겨울의 차가운 기운을 한 몸에 느끼며 오랜만에
멀리 지방에 사시는 할머니네 집을 찾았습니다.
84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길고 길었던 고달픈 북한세월의 흔적을 털어내며 여전히 건강을 유지하고 계시는 할머님의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는데 갑자기 초인종이 울립니다.
할머님께서 달려 나가시며 마중하는 분은 손에 반찬도시락을 챙겨든 복지관 직원입니다.
한 달에 3~4번씩 꼭꼭 올적마다 알뜰하게 여러 가지 반찬도 준비해오고 말벗도 되어주는 우리 할머님께는 멀리 떨어진 자식들보다도 더없이 반갑고 고마운 분들이라 하겠습니다.
도시락 뚜껑을 열어보시며 할머님께서 하시는 말씀 “어~사람잡아먹는 고기 또 왔네!”라고 하십니다.
이게 웬 말이냐 깜짝 놀라 반찬그릇을 들여다보니 양념소불고기가 담겨져 있습니다.
소고기, 쓸 줄은 알지만 북한에서 살 때에는 그리 친숙한 고기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소는 열악한 북한농촌에서는 원유를 먹지 않고도 영농기계를 대신하여 농사의 큰 몫을 담당하고 있는 정말 거룩하고 귀하신 몸이라 하겠습니다.
그런데 감히 고기라니요?
북한에서 소는 잡아먹을 수도 없고 만약 몰래 소를 잡아먹었다면 당의 농업정책을 방해하는 불순분자로 몰려 사람이 대신 목숨을 바쳐야 합니다.
실지 북한의 “고난의 행군”시기에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소를 잡아먹었다가 공개총살로 소목숨과 바꾼 불쌍한 사람들도 여러명 있으며 저 역시 그런 공개총살의 현장을 직접 목격한 사람 중의 한명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북한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소고기라는 것은 글로 쓸 줄은 알지만 먹어본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입니다.
저희 가족도 북한에서 살 때 2002년도에 딱 한번 국가에서 공급한 소고기를 맛본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당의 배려로 노약자, 임산부, 어린이들에게 250g씩 국가가 공급한 적이 있는데 함부로 먹어서는 안되는 그 귀하신 고기를 저의 집도 나이 많으신 할머니를 높이 모신 영광으로 온가족이 모여 한솥 물 가득히 넣고 푹 끓여 소가 장하 신고 건너간 물을 맛있게 먹으며 당의 사랑을 느끼던 기억이 납니다.
쇠고기를 공급 받을 때에는 250g이라고 하기에 처음에 할머님께서 집안의 노약자를 대표하여 작은 그릇 하나 들고 나가 줄서서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동장과 인민반장들이 뛰어다니며 작은 그릇 말고 큰 그릇 가지고 나오라는 소리에 이겐 웬 말이냐 너무 기뻐 집에서 제일 큰 대야를 들고 뛰어갔습니다.
무슨 영문인고하니 유엔에서 나오신 분들이 분배의 투명성을 확인 하느라 북한주민들이 직접 가마솥에 쇠고기를 넣고 끓여 먹는 것까지 보고 가겠다고 해서 갑자지 이런 소동이 벌어진 것입니다.
갑자기 들이닥친 코큰 양반들 때문에 좌우간 250g이 5kg으로 둔갑되어 기분 좋게 큰 대야에 그 “거룩하신” 고기 뭉치가 툭툭 던져져 집에 돌아왔는데 그 기쁨도 잠시 얼마 안 있어 인민반장이 돌아다니며 방금 타가지고 온 고기를 도루 가져다 바치라는 것입니다.
유엔 감시단 때문에 벌어진 소동이니 본래대로 250g만 공급 받으라는 것입니다.
참, 너무 유치하지 않습니까?
짐승한테서도 먹던 거 도로 빼지는 않습니다.
(2002년도 함경북도 청진시 포항구역 수북동 식료상점에 찾아 왔던 유엔감시단 코큰 양반들아! 감시하려면 좀 제대로 하시지!
북한주민 전체가 시작을 알리는 사이렌소리에 맞추어 동시에 5Kg을 확 끓여 먹게 만들어 주시던가 아니면 나눠주었던걸 도로 빼앗지 못하게 각 식료상점들을 며칠동안만 꽁꽁 봉쇄해주시던가, 참...)
더욱이 손가락 넣고 도로 토하고 싶을 정도로 나 자신이 구역질나고 치사하게 보였던 것은 남한에 온 후 그것이 유럽 전 지역에서 광우병으로 공포에 떨고 있을 때 독일 정부가 광우병 감염 우려가 있는 소 20만 마리를 도살한 것을 북한 당국이 이런 사실을 알고도 그것을 들여다가 북한인민들에게 공급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였습니다.
이런 소하고 맺은 좋지 않는 기억으로 저는 지금도 쇠고기는 다른 고기에 비해 그다지 선호하는 편이 아닙니다.
할머님 말씀대로 북한에서 “사람 잡아 먹는 고기”, “주었다가도 도로 빼앗아 가는 고기”를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긴 줄을 서서 꼬박 기다렸다가 살아생전 겨우 한 점 맛보는 고기”가 아니라 여기 남한에 온 후로는 싫어도 한 달에 무조건 네 번씩, 그것도 복지사들이 몸소 가져다 바치는 고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참으로 우리는 한민족, 한핏줄이고 같은 하늘아래 똑같이 숨 쉬고 살지만 체제를 잘못 만난 탓에 한쪽은 고기도 요 부위, 저 부위 하면서 맛있는 부위만 골라먹고 과도한 고기 섭취로 날마다 살과의 전쟁을 벌리고 있는데 다른 반쪽에서는 그 고기가 장하 신고 건너간 물도 없어 배고픔과 굶주림에 신음하며 날마다 허약과의 전쟁을 벌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며 반만년 유구한 역사에 우리 민족이 백만년 만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한 천하의 김정일같은 독재자를 만난 것은 불행 중의 불행이라고 하겠습니다.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개성공단의 북한 근로자들에게 주는 임금이 근로자들의 호주머니에 들어가는가,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돌아가는가?”라는 야당의원의 질문에 통일부 장관님께서 “근본적으로 북한 노동자들에게 들어가는 것”이라고 답변하시던데 남이 병들어 싫다고 버린 고기도 주어다가 백성들에게 나눠주면서 유엔 감시단의 눈을 피해 주었다 빼앗았다 하는데 전혀 분배의 투명성이 보장되지 않는 개성공단 노동자들이 벌어들인 귀한달러가 과연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고 남북문제를 관활하고 있는 최고수장으로써 책임 있는 발언을 하시기를 부탁드려봅니다.
여기에 와서까지 싸우지 말아요.
다른곳에서 싸워서 대화해서 통일적인 입장을 정리하고 여기에 와서 토론합시다.
몇십년동안 싸워도 쥐꼬리만한 공론도 못 도출해내는 한국분들이 지금까지 그냥 그렇게 시간랑비나 하면서 살아오시지 않았습니까?
탈북자들도 나타난지 인젠 10여년이 퍽~ 지났거만...그냥 지금처럼 토론하시면 그간 굶어죽은 탈북자분에겐 미안하지도 않으세요?
그냥 다른 곳에서 토론하고, 그냥 한목소리로 낼 입장을 가지신다음 여기로 오십시요.
탈북자들에게 좀 뭐가 부끄러움운지는 좀 알아야 하는거 아닙니까?
너희들의 우리 설음이나 알그 그 지랄이나,,당장 여기 사이트에서 나가라..순진한 탈북 사람들을 흐리게 하지말그
그러니 아직도 대북지원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분들이 계신거죠.
그러나 탈북자분들이 주장하시 듯이 이대로는 영원한 노예상태를 연장시킬 뿐이지 희망이 보이지 않기에 특단의 조치를 바라는 것이죠.
아무리 현실이 견디기 어렵더라도 희망이 있다면 각오하겠다는 의지인 것이죠.
최선책은 아닐지라도 희망을 줄 수 잇는 차선책이라면 승부를 걸고픈 것이죠.
그러한 분들에게 차라리 희망을 버리고 노예생활을 계속하는 것이 좋은 것 아니냐?..하시니 난감한 요구가 되는 것이죠.
일단 통제된 북한 사회에서 탈북사태가 발생했다는 것은 님이 생각하시는 그런 단계를 넘어선 상황으로 보입니다.
참다 참다가 도저히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판단이 서서 승부수를 던지게 되는 상황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