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남한만 보고 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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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한 주민들이 남한으로부터 쌀 지원이 늦어지자 식량난 악화에 대한 불안감에 휩싸여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북 인권단체인 좋은벗들은 9일 ’오늘의 북한소식’(71호)을 통해 “북한 주민들은 조만간 풀릴 것이라는 한국 쌀과 미국의 지원 소식이 없어 다시 분위기가 뒤숭숭 해지고 있다”며 “간부와 주민들은 위에서 하라는 대로 했다가 ’고난의 행군’ 시기처럼 되지 않을까 근심에 쌓여있다”고 밝혔다. 고위 간부들도 5월을 ’여명 속 암흑’이라며 “만약 5월에도 식량이 풀리지 않으면 전국적으로 수습할 수 없는 참사가 일어날 것”이라고 걱정하면서도 “준비 없이 죽어가던 고난의 행군시기와 달리 무슨 방법을 써서라도 자기 가족은 살리겠다는 표정들”이라고 전했다. 또 “이달 식량 배급은 평양의 경우 10일 분량이 공급됐고 다른 지역은 단 하루 분량도 공급이 안 된 곳이 많다”며 “현재 단 며칠 분량이라도 공급을 하고 있는 도시의 식량 원천은 2호미(전쟁 예비식량)”라고 지적했다. 다만,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어머니인 김정숙(1949년 사망)의 고향인 함경북도 회령은 김 위원장의 특별 지원 지시에 따라 유일하게 이달 식량을 전량 공급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지는 아울러 “기대하던 6자회담인지 미국과의 대결인지 한 것이 결과가 없어 간부들과 주민들의 근심이 커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북한 당국은 협동농장 토지 중 질이 좋지 않은 일부 땅을 나눠주고 농작물을 짓게 하면서 6개월분의 배급으로 갈음하던 ’6개월 농사’ 조치를 중단하고 땅을 원래 농장에 돌려주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당의 한 간부는 “배급을 약속하는 조건으로 말단 행정, 경제, 문화, 교육 일꾼(간부)들은 농사를 짓지 말고 본신 사업(본업)에 집중하라는 의미인 것 같다”고 풀이했으나, 일각에서는 ’이러다 모두 굶어죽지 않겠는가’라는 탄식도 나오고 있다고 소식지는 전했다.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 인구도 남한의 반도 안되는 2000만 밖에 안되는 북한..땅의 면적은 오히려 북한이 12만 제곱키로미터 남한은 10만 제곱키로미터로 북한이 약간 더 넓은데 북한은 농사를 어떻게 짓길래 쌀이 부족하는지 ㅡ.ㅡ 도무지 이해가 안감.. 한국은 4900만 인구중 농촌인구가 300만에 그것도 어촌을 제외하고 쌀 농사를 짓는 농촌은 250만 수준인데 그래도 5천만 한국인이 모두 먹어도 쌀은 넘처나서 년간 쌀 생산량의 30%를 정부에서 80kg 한가니에 11만원으로 구입해서 군량미[70만 군인들이 먹는 밥]와 기타는 긴급 사태를 대비해 저장하고 또 북한에 쌀 가끔 몇십만톤씩 보내주고 하는데도 쌀이 남아 도는데 북한의 인구중 최소한 50%..즉 1천만명은 농사를 짖는걸로 아는데 왜 쌀이 부족한가요? 땅도 넓은데..개간지를 만드는것은 그냥 트랙터로 맨땅을 다진다음 경운기 발전기로 물만 대고 벼씨를 심으면 쌀이나 보리는 무한대로 나올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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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기로 북한에는 기계장비가 부족해서 상당수의 일을 인력에 의지해야 하는걸로 압니다. 남한처럼 포크레인이니 뭐니 그런걸 기대하기 어렵다는거죠. 아마 그런걸 주민에게 나눠주느니 군중심인 북한은 탱크한대를 더 생산했을걸요.
더구나 북한의 체제가 사회주의란걸 잊어선 안됩니다. 거기선 열심히 노력을 안하죠. 그래봐야 나라소유로 넘어가니까. 괜히 탈북하신 분들이 남한에 와서 문화적 충격을 받는게 아니랍니다. 그건 살아가는 방식이라든가 정부의 운영같은 것들이 남한과 너무 틀리기 때문이죠. 북한고위층도 머리가 있는데 그렇게 쉬운일이면 저렇게 살겠습니까. 원래 빈익빈 부익부라고.. 못사는 놈은 계속 못살고, 잘사는 놈은 재산을 더욱 불리는 법입니다.
북한의 사회주의 경제관리 운영에 대해서는 어찌알고...
특히 김정일에 대해서는 어찌 알며?...
그러니 박통의 독제와 김정일의 독재를 꼭 같은것으로 볼수밖에...
너무 억이 막혀 무슨 말을 할 수가 없구나. 그래도 알려주면 탈북자들 말이라고 믿지들 않고 제 고집만 부리고...
여보세요 술다리님/ 북한 사람들은 인구는 작지만 모두 배가 산 만큼씩 커서 밥을 한끼에 10킬로 그램씩 먹어야 합니다. 그래서 쌀이 모자랍니다.
그리고 북한에서는 <그 많은 넓은 땅>에는 농사를 안짛고 <얼마 안되는 경사진 산> 에다만 농사를 짓습니다.
그리고 김정일 대 당군 께서 북한인민들의 건강을 념녀 하시여 <친환경 농사> 짓느라구 트랙터는 많아도 안쓰고 소와 인력으로만 농사를 짓습니다.
나를 또 욕하시는 분들이 있겠지만 이해 합니다.
사실을 믿지 않는 남한의 청개구리들만 이글을 보세요.
그래야 꺼꾸로 믿을것 같아서 ...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게 부식입니다. 내 기억으론 우리 식당 밥그릇이 두 번인가 바뀌었습니다. 이전엔 지금 밥그릇의 1.5-2배 정도 컸는데. 인심좋은 식당에선 곱배기로 주었습니다. 옛날 먹거리가 시원찮던 시골 장정이나 일꾼들은 밥을 양푼으로 곱배기씩 삼시 세 끼를 먹어댔습니다. 나도 젊었을 때엔 큰 밥그릇에 두그릇도 먹었습니다. 경제가 발전하고 이런저런 먹거리가 많아지자 식당 밥을 남기는 양이 너무 많아져 사회문제가 되자, 정부에서 강제로 식당 밥그릇 크기를 줄였습니다. 지금은 그 밥그릇에 채 차지도 않게 나오더군요. 그런데도 줄곧 먹어대는 육류에, 과자, 빵류에 피자 등등.... 밥이 잘 안 넘어가는데도 배는 나오고.....북한은 밥이외엔 먹거리가 거의 없을 겁니다. 북한성인 배급정량이라는 1일 900그램이 결코 적은 양이 아닙니다. 우리 네 식구가 한달에 쌀 약 20키로그램 먹거든요. 그런데 줄곧 옥수수가 섞인 부실한 밥과 육류가 거의 없는 반찬만 먹게 되면 하루 900그램 그것 먹고도 배고픕니다. 아마 통일시대가 오고 북한에 들어가게 되면 우리 젊은이들이 놀라는 것 중 하나가 북한사람들이 엄청나게 밥을 먹어치운다는 걸 겁니다. 불쌍하지요. 통일해야 합니다.
북한이 변화하고 통일시대가 오면 먼저 쌀과 육류를 충분히 올려보내야 합니다. 하여간 내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