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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색한 변명?
REPUBLIC OF KOREA 밝은미래 1 597 2007-10-27 18:58:22
한 10분 정도.. 답글을 쓰신 분은 무슨 말인지 알겠죠.
나름대로 기대를 하고 며칠만에 이 곳을 찾았던 저는.. 음. 약간 뭐랄까.
뭐 뭐라고 하셨든 좋습니다. 그렇게 보였다면 제 글이 한없이 바보같이
쓰여져 있었던 모양이죠?
그렇게 하나하나 분석까지 하신 분들.. 누구한테 보이고 싶었는지 모르겠지만 그걸 읽어보는 제 마음은 참...
그것을 그렇게밖에 이해할 수 없게 만드는 이 사회를 욕해야 하는 걸지. 아니면 바보같이 그냥 ...글을 올렸던 결국 제가 잘못했겠죠.
미안합니다.
그냥 삭제하셔도 되겠구요. 뭐.. 술을 한잔 하자는게, 그렇게 비춰지고 여자분이라고 말씀드렸던게 늑대라고.. 비춰지고 한게 뭐 듣고 보니 이해는 되겠는데 그렇게 너무 심하게 말씀들 하실필요까진 있나싶네요.
음...그냥.. 속이 좀 아픈데 제가 뭐 이곳이 만만해 보이냐는 둥의 말씀을 하시니 그냥 글을 남기는 겁니다.
죄송하게 되었네요. 오해마세요. 저는 그런 지저분한 생각따윈 한적도 없구요. 커피나 하자는 것보다 소주 한잔을 하면서 더 진솔하게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고, 딱딱한 분위기보다는.. 논문? 음, 논문 말씀을 하셨는데 잘난체 할려는 것처럼 보였나보죠. 제가 접근방법이 틀렸나봅니다. 저역시 도움받을게 있었고, 그 대신에 제가 아는 분께 여쭤보니 이곳에 오신 분들이 돈 때문에 걱정이 많다는 얘기를 듣고 제가 할 수 있는 거라곤 제가 공부했던 영어하고 주식에 대한 약간의 지식밖에 없다고 생각해서 적어놓은 겁니다. 저라고 답글을 읽고 정말 너무 억울한 마음을 다 드러내진 못하긴 .. 하지만 뭐.
어쨌든, 노여운 마음들 푸시구요. 무시한다느니, 이런넘이 뭐 부끄럽다느니 그런 마음은.. 가지지 마세요.
저도 그만큼 억울하다는 걸.. 알아주시고. 사이버 상이니 뭔욕을 못하겠어요. 됐습니다.
오해사게 해서 미안합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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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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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날까지 2007-10-27 19:23:39
    밝은미래님의 처음 글도 읽어 보았고 지금의 글도 읽어 보았읍니다. 아직 서로에 대해 모르니 그렇게 여겨질수도 있겠죠. 접근방법의 문제이기도 하구요 남한사람들과는 다르게 탈북자분들은 항상 조심스럽습니다. 누구를 만나는것 자체도 약간은 두렵게 느끼기도 하구요 제가 느끼기엔 그렇습니다.탈북하면서부터 그렇게 조심스럽게 살아왔으니 당연한 거겠죠? 하지만 일부 사람들의 그런말에 너무 민감하게 받아들이지 말구 항상 탈북자분들에게 관심을 기울여주시면 좋겠네요 알고보면 다 좋은 분들입니다. 똑같이 귀한 한 개인입니다. 남녀간의 만남 동성간에 만남들도 가져보시고 저도 기회가 된다면 그렇게 많은분들을 만나보고 싶네요. 항상 낮은자세로 다가서시는게 좋을듯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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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어 2007-10-27 19:49:22
    음 ~~~~~~~~ 앞에 글에서 주식에 대해 말씀하셨나요?
    나름 관심있으니 문자주세요 010-2257-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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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쭌쓰쭌쓰 2007-10-27 21:06:50
    본인 글의 진정성을 알아주지 못한체
    비난조의 리플들을 보고나니
    기분이 무척 상했다는 것은 당연지사-겠지요.

    "궁색한 변명(?)"이란 제목과 맞지 않게
    원망하듯 책임을 리플을 남긴 자들과
    부정적 사회현상 탓으로 원인을 돌려버린체
    냉소하는 것은 보기 좋지 않은 모습입니다.

    듣기 싫은 리플에 원망을 하기전
    스스로의 글을 읽는자의 입장에서
    다시 천천히 읽어보면 그러한 리플이
    달린 이유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지 싶군요.


    고랫적 말에 포도밭에서 갓 고쳐쓰지 말며,
    오이밭에서 신반끈 고쳐매지 말라합니다.

    '밝은미래'님의 글에 불쾌한 맘 두게 했다면
    미안스런 일이겠지만 충분히 오해의 소지를
    본인이 만들었음은 인정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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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하수 2007-10-27 23:45:39
    "밝은미래"님 반갑습니다. ^^ 댓글 때문에 너무 오해를 마시기를 바랍니다.

    "밝은미래"님이 이 사이트 찾아오셔 글 남겨준 것만도 과분합니다.

    님의 글 읽으니 하나도 오해의 소지가 아닌 그런 글이었습니다.
    저하고 친구합시다. 메일주소(keuch@hanmail.net) 입니다.
    참고로 저는 고대 재학중 그만 둔 탈북자 입니다.

    현재는 교직에 있고요... 절대로 오해하지 마세요. 생각과 문화의 차이입니다. 자주 찾아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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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jj 2007-10-28 14:54:32
    밝은 미래님~~~ 메일 주소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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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마 2007-10-28 15:06:11
    그런데 님글은 솔직히......오해라고 하신다면 할 말 없지만 여자꼬시는 채팅방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글이었음은 틀림없습니다.

    문화적 차이로 억울함을 당했다고 하시기 전에 이런 반응이 나올수 밖에 없었다는 것을 본인이 먼저 이해하지 못하신다면 앞으로도 같은 실수가 반복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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