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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북한주민들의 사상이나 이념은 어떤식인지 궁금합니다...
Korea, Republic o 쥬신 0 741 2008-08-15 21:09:36
질문이 두서없어서 죄송합니다만... 평소에 글만 읽다가 직접 글을 써보는

데요 TV로 북한을 보면... 공격적인 말투의 북한 뉴스나 사람들... 꼭

사람들을보면 남조선을 해방하자 그러고 친중,반미 거기다 남조선은

지옥땅이고 사람들 정말 불행하다... 우리는행복한거다... 뭐 이런거만

보이는듯싶습니다... 실제로 북한주민분들은 이렇게 생각하시나요? 김일성,

김정일 덕분에 우리가 행복하다 그러고 남한을 정말 불행한 후진국처럼 생각

하나요? 솔직히... 언론이 통제된 북쪽은 남한이 이렇게 잘살고 선진국

인걸 모르겠죠? 북한하고 통일되도 그 세뇌된 사상이 심할것같아 걱정도

됩니다만... 과연 북쪽주민들의 남쪽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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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인 2008-08-16 12:43:16
    우연히 사이트에 들려 좋은질문 접하여 기쁩니다. 심심하던차 마침이네요.
    이하 저의 부족한 소신을 올려드리니 참고로 보아주세요.
    북한의 언론은 오직 김일성-김정일 우상화를 위해서만 필요하고 존재하는데요 그러다보니 반미, 대남공세는 필수 항목이예요.
    예하면 남조선은 미국의 식민지다, 남조선은 자유와 민주의 사각지대다, 남조선경제는 거품경제다 하는 식으로 말이지요.
    그러면서 김일성-김정일은 북한인민을 세상에서 가장 긍지높고 행복한 인민으로 돼게하여주신 인민의 어버이다 라고 거짓선전만을 일삼고 있지요. 참어처구니없는 어불성설이 아닐수없지요.
    자루속의 송곳은 감출수가 없어 그와중에도 자유와 인권이 보편화되어있고 문명이 극치에 달한 울타리밖의 달콤한 멜로디는 자꾸만 들려와 이제는 북한사람들도 진실과 거짓을 인지하기 시작하였어요.저의 짧은 견해로는 아마 88서울올림픽개최가 기점이 아닐가 싶어요.
    저는 북한시절에 남한과 북한의 감추어진 진실을 엿볼수있는 많은 기회에 접하게 되었는데요 ,
    1987년어느날, 평양시 어느 교외를 걸어가다가 아래가 마려워 옥수수밭에 들어갔었는데 우연히 남한에서 보내어진 삐라를 몇장 발견하였어요. 공포심, 호기심반반으로 엇갈려 보았었는데 그때받은 놀라움은 충격그자체였습니다.
    거기에는 "몇몇공산귀족을 위하여 청춘을 바치기는 아깝지않습니까?"
    "당신들은 휴일을 어떻게 보내십니까"라고 쓰고 지금 우리가 남한에서 보고있는 관광객들의 행복한 모습을 담고있는 사진이 박혀있었어요" 그리고 다른 삐라는 "세계는 서울로"라고 씌어진 올림픽관련 포스터였어요.
    남한의 올림픽주체로 감동먹은 북한사람들 많았을거라 생각해요.세계최대, 최다의 축제인 올림픽이야말로 부흥과 국력의 상징아니겠어요.그때저는 북한이 국력과 외교경쟁에서 남한에 뒤지고 있음을 실감했어요. 그리고 IMF때 남한의 거품경제론을 거들던 북한의 패쇄적언론의 틈틈에서도 세계에 우뚝솟은 남한의 선박건조,반도체,건설분야의 경이적인 발전상을 잘알수있었지요.
    심지어 5.18과 부마사태, 서울학생들의 대규모시위에서도 자유와 민주가 살아있고 또 더좋은 민주사회로 가고 있음을 잘았었습니다.
    지금도 북한의 초강력독재의 질곡에 시달리고있을 저의 친구들중많은 사람들이 북한사회가 지난날 잘못정해진 방사각에 따른 불행의길을 걸어왔음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조국의 남단에 대한민국이라는 거인이 세계에 우뚝서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있구요.
    북한에 살적에 대한민국이 반도체 세계제1위다, 전자상업이 몇등이다, 선박건조세계1위다,월드컵4강이다 하는 소식을 들으면 정말 눈물나도록 가슴이 뿌듯해지더군요 이런나라를 만드신 님들이 정말고맙고 장하십니다.
    이상 제소견을 적어올렸는데요, 북한에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 저뿐만이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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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이슬 2008-08-16 18:57:28
    별고 다 알고싶어하네/ 라디오나 TV를 보면 맨날 그소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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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s 2008-08-17 01:07:59
    저번 다큐멘타리 보니까요...북한주민이 한 해외 자원봉사단체에서 시술하는 백내장 수술을 받고 보이지 않았던 눈이 보이니 울면서 김일성, 김정일을 찬양하더군요...북한 주민들에게 많은 것을 기대하지 마세요..의식수준을 우리의 기준으로 보면 안됩니다...예전 조선시대에는 개화파라도 있었지 지금 북한주민이나 관료의 의식수준은 조선시대수준보다 못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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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ncl 2008-08-18 04:41:58
    모든것이 북한정부가 잘못되어서 일어난 일이지요.. 법적으로 보면 북한정부는 불법적으로 그쪽땅을 점유한거지요.. 정통성은 당시 임시정부에 있고 그 임시정부가 남쪽에 내려와서 민주주의 평등 이념으로 정부를 세운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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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08-17 01:25:39
    님 알면서 질문하시는 의도도 궁금하구요.저도 북한에 않살아봤어도 그런 질문을 솔직히 예의에 벗어나고 실례가 아니라고 생각하지 않으세요?굳이 질문하지 않으셔도 글 보니 다 아시면서 고의적으로 글을 작성하신 것 같은데 우리가 까야 할 상대는 북한 정부라고 생각 합니다.희생자 탈북자,북한 주민이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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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ncl 2008-08-18 04:39:37
    저분은 북한인민들을 까려고 한것이 아니라, 문제가 있다면 북한정부에 문제가 있는것이란 것을 알고 계실겁니다.... 알기는 하지만 '아직도' 그러는지 궁금해서 질문을 하신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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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르수 2008-08-19 14:31:19
    북한은 몇몇 김정일 족속이나 잘살고 일반 백성(특히 함경도등 산간지방은아주어렵습니다,)들은 아주 어렵게 한국의 70년대 초 정도로 못삽니다,
    김정일만 기쁨조도 두고 마치 옛날 있조선때 임금보다 더 마음대로 하고 사는 지구상에는 단하나뿐입니다, 탈북자 동지회 의 탈북자 수기를 읽어보세요. 새터민의 쉼터나 찾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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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인씨 2008-09-03 14:16:13
    해인씨는 참똑똑한 사람 같애요.글을 보면 느껴지네요. 나이가 있더라도 대학교를 다녀보는게 어떠실지? 시작이반이다 란 말도 있잖아요.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자유를 마음껐 누리면서 생활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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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해인 2008-09-04 22:06:36
    사랑하는 부모님의 한생과 나의 청춘은 다뺏긴뒤 뒤늦게 찾아온 자유가 서러울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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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인씨 2008-09-04 23:43:49
    해인씨 님의 마음 알수 있을것 같습니다. 탈북자 분들이 힘들게 한국에 오면은 공허함과 지난날들을 돌이켜 보면서 복잡한 심정을 느끼실 겁니다.여기서 더깊어지면 우울증도 걸릴수있어요. 부모님의 일생에 마음 아프시겟지만 해인님이 명랑하고 즐겁게 사시는것을 바라지 않겠어요? 그동안 긴장속에 살면서 몰랏던 건강에 긴장이 풀리면서 아플수도 있습니다. 마음을 편히 가지시고 꾸준히 운동을 하시길 바랍니다. 한국온지 얼마 안되것 같은데 여행도 권해봅니다. 산새 좋은 절 같은데 좋잖아요.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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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해인 2008-09-05 00:07:38
    ??
    남한 삐라가 평양까지 갈수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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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해인1 2008-09-07 20:36:11
    기구에 매달린 삐라가 바람따라 어덴들 안가겠습니까?
    함경남도 모앞바다에는 한때 보위부가 삐라로 몸살앓을정도로 삐라 사태가 났었습니다.
    "맛좋고 영양가 높은 우리쌀"이라는 홍보글이 적힌 쌀까지 바람따라 넘어 왔었습니다. 그땐 먹으면 죽는다고 하여 물속에 처넣었지요.
    "먹으면 죽는단 말 믿지마세요"라고 쓴 생활필수품들도 많이 왔었습니다.
    언젠가 한번 바다가에 나갔다가 물위에 뜬 기구를 발견했었는데 거기에 한보따리 실히 될 삐라 뭉치가 메달려있더군요. 근데 왜 3해인이지요?
    아래계신님 의아해 하시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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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식 2008-09-05 04:21:16
    북한 삐라도 남한까지 오는데 남한 삐라라고 못가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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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인님 2008-09-05 06:36:23
    넘버 쓰리 해인님 까지 나왔네요 이게 민주주의 요 자신의 진짜 닉네임을 밝혀 주셨으면 좋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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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메 2008-09-05 08:32:26
    해인님 글 솜씨 좋고요. 올림픽 나갔으면 인기스타. 오예 당신은 진정한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어쩌다 눈팅 하면서 글을 잃었지만 당신이 쓴글은 진심이 담겨 있는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우리조국 북단에서온 해인님이 반갑습니다. 그리고 미소천사님은 나하고 통일방식은 틀리지만 지적이고 주장이 뚜렷한 분입니다. 같이 이메일 이라도 주고 받으면은 도움이 많이 되것 같습니다. 나는 남한사람이니까여기서 찌그러 들겠습니다. 기회되면 내가 술한잔 거나하게 사겠습니다.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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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병 2008-09-07 00:18:43
    실제로 PR탄 (선전탄)이라고 포병에 있습니다.
    그 안에 선전물이나 시계 신발 등 여러가지 선진 물품들을 보내곤 하는데
    최근 20년 정도는 거의 날려보내지 않았습니다.
    이제 북한 분들도 많이 알고 계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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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ㅂㅂ 2009-08-07 04:31:49
    북한전투적 티비에서 북한만화봤는데 ㅋㅋ 어떤애가 수학공부하다가 잠들엇는데 꿈에서 미사일쏘라는데 각도기사용법을몰라서 못맞추고 대포는 연필로돼있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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