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과 똑같은 동요는 어떤 게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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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번 ‘탈북자들’이라는 책에서 어떤 분의 수기 중에 ‘내가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이라는 노래를 부르면서 고향에 부모님과 헤어지셨다고 하는데요. 제가 어렸을 때 봤던 TV에서 인상 깊었던 북한 동요가 ‘잘 가시라 다시 만나요 잘 가시라 다시 만나요 목메어 소리칩니다. 잘 가시라 다시 만나요.’정말 눈물 흘리면서 부른 그 아이의 표정이 기억에 가장 많이 남네요. 왠만한 남한 사람은 다 들어보았을 ‘휘파람’도 인상 깊었죠. 남한과 똑같은 ‘아리랑’말고도 똑같은 동요가 또 뭐가 있을까요? 참고로 평양예술단인가 거기서 공연했을 때는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로 계속되는 거랑 ‘아리랑’ 두 곡밖에 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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