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모자 옆에 달린 건 뭡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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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모자(전투모) 형태를 보면 보통 군대에서 쓰는 전투모하고는 많이 다른데요.(아마 남한에서는 깡통모자라고 부르는 것으로 압니다.) 그런데 한 가지 궁금한 것이 북한군 모자 옆에 달린 천(직사각형으로 된 모양/북한군 전투모 옆 중 특히 단추 달린 부분을 보면 알 수 있음.)은 무슨 용도로 달려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털모자의 경우는 내릴 경우 양쪽 귀를 추위로 가리는 역할이라도 한다지만, 전투모 옆에 부착된 천은 왜 있는 건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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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생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3-06-17 22:02:37
그런데 모자에서 머리의 옆부분과 뒷부분을 감싼 ,,,즉 덧댄 천을 두고 말하는 것 같은데...
몇가지 의 도를 담은 것만은 사실입니다.
1948년도에 인민군대를 창설할 당시,,, 모든 피복 제작 규정들을 거의 쏘련의 것에 의존했었죠.. 군인들의 여름,,,겨울용 군복과 외투,,군관모자 ,,겨울모자,,등,,,
그러나 여름용 피복에서 신발과 모자만은 쏘련의 것을 따르지 않고 북한사람의 실정에 맞는 새로운 형태를 도안했던 것입니다.
당시 쏘련군 병사모자는 지금도 그대로인,,,, 바다의 배처럼 생긴 일명<족도리> 모자였지요.
그래서 저런 모자를 만들었는데,,,
그 직사각형의 천은 우선은 머리 형태가 그냥 드러나는 (북한식으로 말하면 죄수모자 ) 그런 디자인을 피하고 좀더 형태학적으로 절도있게 만드느라고 덧댄 하나의 디자인적인 상징으로 보면 됩니다.
그다음은 천을 덧댐으로서 머리를 좀 더 보호하고,,, 위에 고정 단추를 양옆에 달아주어서
필요한 경우에는 단추를 벗기고 내려서 귀마개 용으로 사용할 목적을 두기도 한 것입니다.
그러나 북한 군인들은 그 직사각형 천안에 빳빳한 마분지를 넣고 고정함으로서 군인으로서의 외모의 절도성을 내는데 이용하고 있어요..
그외에는 다른 의미는 없죠.
흔히 북한 군인들은 그 안에 ,,, 승차권,,, 담배한두가치 정도씩 건사하기도하는 비상용 주머니이기도 합니다.
저도 답을 하나 덧 달아 드린다면...
북한군은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모자뿐만 아니라...군용 신발도 소련의 것을 따르지 않고 자체 실정에 맞게 제작 했습니다.
모자는 그형태가 동양인들의 용도로는 적절치 않아서 변경했다면...
신발은 가죽이 부족한 북한에서 모든 병사들에게 가죽 군화를 신기기는 벅찬 일이 었죠.
그래서 둥그 모자 즉 평상모를 쓰는장교와 군인들만 군화 또은 단화 즉 가죽 신발을 신기고 나머지 병사는 여름 겨울 모두 천신발로 바꾸었죠...
그런데 북한이 생산하는 병사용신발에는 옆에 덧댄 고무테이프에 두개의 가느다랗게 돌출된 선을 쳐줌으로서 간첩들이 위조된 신발을 신었을 당시 발견하도록 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그 두 줄은 인민군 창립절인 2월 8일의 2ㅣ 자를 상징하는 즉 군대신발이라는 엄격한 간격을 두기도 한 것입니다.
,,,,
아...하나 더 있군요..
병사용 벨트...
그만하죠...
드문히 전투상황점검시에는 모두 그속에 넣은 빳빳한것 모두 꺼내버리게 합니다. 왜냐면 전투상황을 늘 유지하여야 한다는것이지요.
일명 북한군에서는 전투모를 면발이 매우 여리다고 하여 시라지모자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전투모는 면으로서 건강 상 땀을 잘 빨아들이는 장점이 있습니다. 전투모에는 구태여 빳빳하게 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철갑모를 쓸 때에는 전투모를 거꾸로 쓴 다음 그 위에 철모를 얹습니다. 덧천은 의에 분이 말한 것과 같습니다.
동피복은 주로 12월1일 동기훈련 날짜에 맞추어 줍니다. 헌데 북한의 날씨는 10월 말이나 11월도 겨울날씨하고 견주면 그렇게 만만치 않거든요. 따라서 덧천은 동피복이 공급되기 전까지의 추워지는 날씨를 예상하여 설계한 것입니다.
철갑모를 그 위에다가 쓰고 단추를 풀어 목 위까지 내리게 되였으며 적 들부터 화염방사기 공격을 받을때 엎디면 목 부위가 화염에 화상을 당하지 않습니다
북한군의 전투복은 모두 면 천으로 되여 있습니다. 데트론으로 만든 것은 외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