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음~ 시급히 알려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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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전주시에서 거주하며 식당에서 직원으로 일하는 새터민입니다. 이해가 불가하여 이렇게 급하게 올립니다. 어제 밤에 10시 되어 일끝나서 집에 와~ 일할때 입던 가운을 빨기 위해 두시간동안 물에 불겄다가 12시 되어 빨았습니다. 그리고 세탁기가 없는 관계로 탈수를 못한채 집안에는 강아지 털도 있고 빨래줄도 없는 관계로 화장실에다 널었는데 밤새 안말랐고 오늘 아침 9시 30분 출근할때까지 마르진 않았습니다 그냥 젖은옷을 가지고 출근해서 난로 앞에다 널어났는데, 같이 일하는 여자 분이 (고모) 두꺼운 옷도 저녁에 옷을 빨으면 아침이면 마르는데 왜 옷이 안마르냐고 몇번얘기 했습니다. 그래서 고모네는 사람도 있고 울집보단 덥고 하니 마를수있지만 암튼 옷이 안말랐다고 얘기했어요 근데 또 그냥 같은 얘기 하더군요 .. 먹던 밥을 집어 안고 식판에 올려좋으면서 나의 한마디; 사람말 사람믿지, 짐승믿겟어요 ~ 하고 역승을 냈더니 단번에 와서 손가락질을 하면서 자길 우습게 봤냐고 묻더군요 ~ 그래서 난또 왜 손가락질 하냐고 하니깐 손가락질 하지않고 자길 우습게 봤냐고 묻기에 난 그럼 안마르는거 날더러 어떡하라냐고 큰소리로 말하고 얘기하다나니 좀 복잡하게 되였습니다. 그때 주방식구들도 식사시간이여서 밥먹었는데 실장님이 오셔셔 너하구 고모하고 몇살차인데 어따대고 큰소리냐고 하기에 그럼 내가 못할소리 했어요 하니깐 크게 날 때릴려고 했어요 근데 사람이 많아서인지. 아니면 색시도 있어서인지 때리진 못했어요 그럼 도대체 누가 누굴 우습게 여기는건죠 ? 평소에 날 위한다면서 이해해준다면서 말하던 사람들이 손가락질 하면서 날 때리겟다고 하는사람 들, 진짜 좋은 사람들이라고 해야 하나요? 이런 직장에 내가 다시 일 다녀야 하나요 ? 묻고 싶습니다. 조금 서럽네요 ~ 어이없이 식당일하다가 그것도 실장이란 사림한테서 맞는 소리하다가 맞아야 할 일까지 생긴다니 ..좀 이해가 안돼네요 알려주세요 ... 결김에 울면서 집에 왓는데 ... 거리에서 망신스러운건 못느끼겠고 나자신을 원망도 해보았습니다 아니면 울식당이 사장이나 실장님이 형제여서 ... 특별히 그런곳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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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사람은 인간관계를 맺음에 있어서 항상 상대보다 유리한 위치에 있어야 해요. 불리한 위치에 있다면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야죠.
근데 님께서는 자신이 스스로 유리한 상황에서 불리한 상황으로 자처했어요.고모님이 옷이 마르지 않았다고 님의 말을 이해하지 않고 까박을 붙이실 때 님께서 웃음으로 대처하셨던지,아님 침묵으로 대처하셨다면 고모님이나,다른사람들이 님을 그렇게 대하지 않았겠죠. 고모님은 또 나이도 많으신 분이신데 잘잘못을 떠나, 존중은 해야죠.님이 그 순간에 하신 말씀은 제가 보기에도 다소 불손한 듯 합니다. 좀 더 지혜롭게 대처하셨어야죠~ 생활에서나, 인간관계에서도 지혜가 필요하답니다.
그런일을 겪으면서 하나씩 배워가는것이니깐 넘 마음 아퍼하지 마세요.글구 그 사람들이 님을 때리실 이유는 없습니다. 아무리 잘못해도요~ 그럼 경찰에 신고하세요.
암튼 항상 자세를 낮추고, 기다리세요. 그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글구 일을 당하면 그 순간에 내키는 대로 다 말하는것은 오히려 좋은것이 못됩니다. 상황을 피하여 분위기가 호전된 후에 말씀드릴수도 있어요.그러면 고모님께서도 시간이 지나가면 님을 다 이해하셨을텐데~ 화이팅!!
근데 고모 라는분은 47세 가량인데...
틀린말도 아니고 옳은 말인데 그말 하다가 일이 이렇게 됫어요
근데 웃음이나 침묵같은건 힘들었어요,
그리고 힘차게 때릴려고 손은 들었지만 그순간에
말리는사람은 안해와 직원들이엿으니깐 때리진 못했습니다.
누구는 일나가라고 얘기하는데 ... 진짜 나가면 얹잖아서 손에 일이 안잡힐것같은데...
어떻하면 좋지요??
참고 주셔셔 감사합니다.
한 인간으로서 동등하게 대하기보다는 아래사람이나 어린사람의 입장을 짓밟아버리고 특히 다툼이 있을때에는 무조건 어린사람을 나무라고 비난을 합니다.
그렇다고 스님이 절을 바꿀수는 없으니 윗분말씀처럼 불필요한 오해를 자처하기보다는 내편으로 만들고 함께 어울려가는 것이 현명합니다.
그 실장이란 사람이 폭력을 행사하려 하였고 상대가 위협을 느끼게 한건 형법에도 걸릴행동이네요.
님이 그일에서 구만둔다면 다른 곳에서도 두발 세발을 물러나게 될것입니다.
힘을내셔서 당당하게 일어서세요.
저두 같은 탈북자로서 참을수 없군요..힘내세요..화이팅~~
본인이 참을만하다면 먼저 잘못했다고 사과하고 출근해보시길.
먼저 사과하고 다가가면 상대도 잘못했다고 할것이고 진이님 마음도 편해질겁니다.
진짜로 이기는 길은 먼저 사과하고, 먼저 감사하고 상대의 마음을 얻는 길입니다.
왜냐 : 우리가 누구? 내가 누구?
왜 사느냐? 여기에 왜 왔느냐?
이런 생각을 하면서 열심히 사세요
인생의 노를 힘껏 저어 보세요!
사실 이글을 읽고 위로의 말씀드리려고 했는데...
위로의 글보단 ...이렇게 쓰고 싶네요 ^^
좋은 하루 힘차게 산 하루가 되세요 ^^
참고로 나도 그만한 일은 격고 살아가고 있다는거에요
허접한 답변 죄송합니다.
좋은글에 위로가 됩니다.
근데 전 3월 부터 학교에 다니기로 하였기에 10일 후론 그만 두기로
약속하고 일했거든요~
근데 이렇게 일을 당하고 나니 갈피 잡기 어렵습니다.
더 많은 답변 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어떡하죠?
ㅠㅠ 그냥 울고싶고 나자신이 막 미워지네요 ~
내일부터 출근한다해도 이전처럼 얼굴에 웃음 담을수 잇을가요?
어린애처럼 다시한번 조언 부탁드립니다.
심지어 이들의 대한민국의 당당한 국민인 탈북자들에 대한 경계 및 차별수위가 불법체류자들인 중국동포들보다 못할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참야야 합니다. 참고 견디다 보면 자신의 능력을 발휘 할때가 있습니다.
그때에 가서 지금의 상황을 옛말하면 그들도 아마 가책을 받을겁니다....
어찌됐던 꿩잡는게 매라고 했던가요.... 궁극적으로 참고 견디면서 한국생활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우리만이 우리의 위치를 굳건히 지켜 갈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고모가 잘못한 것인 줄 안다고 할지라도 문제는 잘못을 풀어 가는 과정이 불손했다는데 보다 큰 문제를 야기 시킨 것입니다. 문제가 발생하면 공손한 태도로 정중히 해결해야 합니다. 잘잘 못을 떠나 나이 어린 제가 참지 못하고 경솔하게 행동했으니 용서해주세요 라고 빌어야 언제 싸웠냐는 식으로 서로 웃으면서 무탈하게 일이 해결됩니다. 탈북하신 분들이 일하는 이유가 뭔가요. 일하는 이유는 오로지 돈 버시는 것이 목적임을 명심하시고 참고 견디셔야 합니다.
작은 일을 들쑤셔 직장을 구하러 다니는 실직자로 전락하느냐 아니면 다니던 직장을 계속 다니느냐하는 큰 일로 비화시키지 말고 참고 웃음으로 넘길 줄 아는 아량이 필요합니다. 이 문제는 약자가 강자에게 굽실 거려야하느냐하는 문제와는 차원이 다른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님도 고모처럼 나이든 위치에 들어 아랫사람을 거느리고 있을 때 말도 안 되는 억울한 잔소리한다고 어린 사람이 박박 대들면 잘잘 못을 떠나 님은 곧바로 그 아랫사람을 아웃 시킬 겁니다.
비록 식당 일이지만 조직에서 가장 중시하는 것은 질서이며 규율입니다. 또한 질서와 규율이 없으면 비록 작은 주방 일이지만 그 조직은 와해되고 맙니다. 화장실에 가셔서 수도꼭지 틀어 놓고 엉엉 우세요. 그럼 속이 탁 풀릴 겁니다.
낼 출근해서 그렇게 해볼거에요
서로의 오해가 없이 일하는게 소원이거든요 ~
저도 그런경우가 있어서요, 웃는 낯에 침 뱉는 사람 어데있어요,힘 내세요
무단결근하면 안돼요.
잘못했다고 사과하면 정말 자기들이 잘한줄 압니다.
한마디로 나이 많은 사람이 왕이라고도 할수 있지만..솔직히
님이 그 아주머니보다 나이가 많이 어리신데
설령 그 아주머니가 님의 말을 잘못이해하고 또는 그 아주머니가 님을 인격적으로 모욕하지 않는 이상 님에게 기분나쁜 말을 했다고 곧바로 악을 쓰면서 대드는 것은
100이면 100 모두 님이 버릇이 없다고 말을 합니다..기분 나쁘게 듣지 마세요..
한국의 문화가 그렇습니다..어딜 웃어른이 너를 위해서 좋은말로 조언
또는 충고..나쁜말로 꾸지람을 하시는데 감히 버릇 없이 데드냐..뭐 그런거죠
이젠 지나간 일이고... 내가 웃어른한테 대들어서 잘못했다고 할지라도
상대방이 잘못한것은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그사람들이 인정안할려고 했고 지금은 식당에 안다니고 있지만
그분들이 나한테 부탁한게 있습니다.
물론 바쁘니깐 써먹으려고 할수도 있죠~
하지만 그것이 나를 한갖 이용하려는 속심에서 하는 말이 아님을
알았습니다. 나이드신분들이 어린 사람한테 딱 집어서
잘못했다고 말하지 않아도요 ~
어른한테 대들었던 나도 잘못이지만 서로가 잘못에대해
시원히 털어놓고 이해도 햇지만 다음번에 이런일이 생기면
이번처럼 안할거에요 더 다른 방법으로도 능숙하게 할수 있으니깐요 ~
고마운 분들의 글에서 많은것을 알았고 또 이번일로해서 많은
경험을 얻었어요 ~ 한국문화에대해 조금이나마 더 알았어요
"쟤는 북한 사람이야.." 라며 무시할수도 있다고 봅니다 막대한것두 무시에서 나올수 있구요. 이런 상황에 있는 진이님은 당연히 많이 서러울꺼라 생각이됩니다 그럴수록 더 강하게 마음 가지시고 이겨내세요 이겨내고 진이님께서 삶에 성실히 노력하고 적응하실때 쯤이면 좋은 사람들을 꼭 만나실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