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싶어요 |
---|
올해갓 대학에들어간 신입생입니다 한국에온지는 1년반이됐고 어렵게 검정고시를 마치고 대학에들어가게되였습니다 그런데 이름이 촌스럽고 말투가 이상하다는 것으로 하여 교수님들과 학생들의 눈길이 너무싫습니다 툭하면 조선족이냐? 중국사람이냐? 하지 미칠것만 같습니다 좋은 말도 세번하면 안좋다는데 매일과같이 그런 말을 들을려니 너무 싫습니다 원래부터 내성적인 성격인지라 학교 생활하기가 넘 어렵습니다 영어시간에는 교수님이 한국말 한맞디도 안하시고 영어로수업하고 영어로 끝내십니다 죽어라는지 살라는지 통 알아들을수가없어요 그리고 가끔씩 한국말도 알아듣지 못할때가있습니다 그렇다고 지금까지 한국사람이라고 버텼는데 이제와서 그게뭔 말이냐고 물어볼수도 없고 전 어떡하면 좋습니까 ? 지금이라도 북한사람이라고 밝힐까요? 이름때문에 말투땜에받는 이상처 너무 아픕니다 집에돌아와서도 계속 울기만 하였습니다 지금이라도 대학 그만두고 식당에가서 일이나 하면서 돈이나 벌까요? 흑흑!!그러면 어렵게 공부하고 너무너무 후회가 날것만 같습니다 더이상 살고싶지가 않네요 이세상이 너무 싫고 애들과 친해지기도 말하고도 싶질 않아요 하루종일 제머리속에는 오직 죽고싶단 생각뿐입니다 죽고싶습니다 아무미련 없이 이렇게 힘들고 지쳐가면서까지 살고싶지 않습니다 지금도 저의반 학생들은 제아무리 한국사람이라우겨도 믿어주질 않는것같습니다 제가 북한인으로 태여난걸 저주합니다 그러면 저는 과연 어느나라 사람인가요? 저는 조선족도 아니고 중국인도 아니며 정정당당하게 대한민국품에안겨 검정고시도 합격하고 대학생이되였는데 대한민국국민 인데 저는 도대체 국적이 어느나라인가요??
신고 0명
게시물신고
|
님의 고민을 저도 했었습니다. 저도 대학교 4년 다니면서 수많은 시선들을 따갑게 느꼈던 적이 있었어요... 저는 조선족 소리는 한번도 못들었었구, 경상도 소리를 많이 들었죠...근데 그거 극복하는 방법은 절망이 아니구 노력인것 같아요...성격이 내성적인거 충분히 노력으로 극복가능합니다. 영어 모르는거? 3학년정도 되면 전공과목 영어는 진짜 무의식속에서 알게 될겁니다. 그리구 가장 중요한건 제가 보기에는 님한테는 자신감이 좀 부족한것 같아요..북한에서 태어난거 죄라고 생각하세요?? 머 북한에서 태어났다고해서 부끄러운거 없자나요..다만 북한사람이라는거 당당하게 밝혔을때 주변의 시선이 부담스러울꺼예요... 신기하게들 생각할꺼예요..저같은 경우는 북한 사람이라는거 당당하게 밝히지는 않았어도, 굳이 숨길려고 노력하지는 않았어요..밝혀야할때는 확실하게 밝혔어요..님은 온지 1년반돼서 아직 사투리를 쓴다지만 전 8년됐는데도 아직도 사투리를 많이 씁니다..^^ 근데 누가 머라고 하지 않아요...님은 누가 머라고 해서 지금 상처받은것이 아니구, 누가 머라고 할까봐 남의 눈치를 너무 보시는것 같네요..님이 북한사람이라고 한다고 해도 누가 머라고 안합니다...자신감 가지고, 어깨 쫙~~펴고 본인의 미래만을 생각하세요...학교 졸업하고, 님의 미래가 밝아질것 같다면 긍정적인 생각으로 학업을 마치시고, 아니다 싶으면 그냥 학교 포기하는것도 나쁘지는 않은것 같아요... 옳바른 선택하시기 바라며, 항상 홧팅하세요~~
저도 전공에 나오는 외래어를 몰라서 스트레스 싸인적인 한두번 아니였어요...그래서 교수님께 왜 한국에서 이렇게 영어를 섞어쓰는가고 따져뭍기도 하였어요...교수님하시는 말씀이 세상이 글로벌시대이고 이런 단어는 한국이 안만들어내고 외국에서 만들어 냈기에 그 말을 그대로 들여와서 쓴다는것이에요..ㅋㅋㅋ
그래서 저는 보통 강의시간에 사전을 놓고 본다든가 아니면 수첩에 모르는 단어들을 적어놨다가 인터넷에서 찾아보군 한답니다.ㅋㅋㅋ
학교는 포기하지 마세요^^.
죽고싶으면 죽어야지요.사람 마음이라는게 누가 시켜서 죽는게아닙니다.
자기마음이 움직이는대로하는겁니다, 죽고싶을 때 죽어야합니다.
다음에 죽는다는사람은 영원히 죽을 수가없어요.
위에글 을 읽어보니 한심하기까지없습니다. 북한에서 죽음의사선을 넘어.
중국땅에서 모진 고통과서러움을 견디고 자유의 한국땅까지 왓는데.
다행히 검정고시합격해서대학까지들어간 사람이 이제와서 언어차이.북한
출신을 속여한국사람으루 행세를햇다는 이유 하나때문에 죽고싶다는생각을 하다니.내가 한마디 충고합니다.님은 처음부터 한국신분을 속이지말고 북한 출신이라는걸 속인게 잘못입니다. 지금이라도 당당하게말하세요.저는 북한에서자유를 찾아온 대한민국 사람이되기를 희망합니다.
선생님이나.학교 동료칭구들에게 당당하게 밝히세요.그러면 주위에서 따뜻한 .눈길과.칭구들도 많이 생길겁니다.주변에서 언어을 들어보니 분명 북한사람아니면.조선족이라는걸 아는데.주위사람들은 .님이. 속이고있는게 싫은겁니다.한국사람들이 북한사람을 차별하는게아니고,북향민여러분들이.차별을 만들고있습니다.용기있는자만이승리할수있습니다.
그럼용기도없이 한국땅에,왜,왔어요.먼가 희망을 찾을라고온거지요.
하늘은 스스로돕는자를 돕는다고했습니다.내자신을 스스로 돕지못하면 ..
하늘도 안도와줍니다..지금이라도 죽고싶으면 빨리죽으세요,대한민국에 귀한 쌀 축내지 마시고.불쌍한자여그대는 죽음이로다,
북한억양이나 언어문제로 주눅들어 말안하고있슴 안되요..그럴수록 떳떳히 더북한억양쓰고,한국학생보다 더 당당해지는길밖에 없는생각이 듭니다.모쪼록 항상 긍적적으로..스마일
님 제 친구들 중 에서도 이름이 삼순이라는 애가 있구요. 끝에 인숙이라는 애가 있어요.
김삼순이도 이름때문에 남자친구하고 사귈때도 자기 이름한번 알려주지 않은데요. 그냥 수니라고 하지요.애는 이름을 한번 숨기니깐 다른 일도 못할 것같으면 아예 도전도 하지 않더라구요.
그에 비해 대학생님은 도전하시려고 하는 마음가짐을 글에서 보면 님은 앞으로도 충분히 잘 극복해 나가시리라 믿어요.
그리고 인숙이라는 애는 이름개의치않하하구요.속은 어쩔지 모르겠는데 굉장히 활달해요.
그리고 인숙이도 대학생님처럼 교양 영어 수업때 아무말도몰라서 영어교수님이 여긴 한국이니 한국법을따라 한국말로 영어가르쳐야 하는 것 아냐?라고 스스럼 없이 말 한 답니다.
지금도 영어 듣기 아예 못하는 인숙인데 개 속마음은 어쩔지 모르겠지만
시험볼때만 반짝 애도 죽기 살기로 해서 영어 좀 늘리고,장학금까지 받는 것 봤어요.님 죽기 살기로 하시면 불가능 없구요.
이름이든 말투든 하나부터 일단 님이 먼저 당당해 지셔야 다른 일도차근차근 당당해지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도 경험해보니 자신감을 갖냐 않갖냐는 굉장히 인생을 도전하는데 필수인 것 같더라구요.님은 죽고 싶은게 아니라 살고 싶어서 힘듦상황을 알려주셨는데 익명이지만 님은 글을 올려주신 것 자체가 용기라고 전 생각해요.님 공부도, 영어도, 대인관계도, 말투도 모두 자기자신을 사랑하면
일이 풀리지 않을것 같이 보인 일도 조금씩 풀릴거에요.^^;
그렇다고 대한민국 사회를 탓하기도 어렵고.. 얼마나 답답한 심정인지 헤아릴 수 있습니다.
제가 조언드리고 싶은 것은 지금 님은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내야 합니다. 지금 님 앞에 갈막고 있는 벽을 넘지 못하시면 님은 항상 인생을 피하여 도망다니게 됩니다. 그리고 세월이 지난 후에 꼭 후회하실거라 생각됩니다. 절대 벽을 피해 도망가지 마시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그 벽을 허물기바랍니다.
제 첫번째 조언은
하나원 출소할때 나누어준 책중에 "외래어"에 관한 책이 있습니다. 그 내용을 시간 나실때마다 외우시기 바랍니다. 혹 그 책을 유실하였다면 자유방에서 "외래어"를 두들기면 정리한 내용을 찾을 수 있습니다. 북향민에게 있어서 대학생활을 원할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영어보다 외래어 공부가 될 것입니다. 성격이 내성적이라 남에게 질문 하기를 주저하시는 성격이라지만 한번 두번 물어보면 용기가 생깁니다. 모르는 외래어는 학우에게 꼭 질문하시기 바랍니다. 세상의 가장 바보는 지식이 없는 사람이 아니라 모르는 것을 남에게 묻지 않는 사람입니다. 물론 더 바보는 알면서 이행을 안하는 사람일 것입니다. 영어가 필수과목이 아니라면 쉬엄쉬엄 하신다는 생각으로 하세요.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이수를 목적을 하시기 바랍니다. 출석 꼬박 꼬박하고 지겨워도 수업을 듣게 되면 시간이 지난뒤 자신의 달라진 모습을 보게 될 것입니다.
둘째는 북향민의 억양입니다. 우리 주변에서 북향민보다는 조선족동포를 만나는 예가 많습니다. 조선족동포는 남향민에게 긍정적 측면보다는 부정적 측면이 강합니다. 더군다나 동포가 가장많이 거주하는 길림지역의 사투리는 함경북도 사투리라 그런 오해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말씨를 고치돍 노력해보세요. 첫째는 텔레비젼의 연속극을 보시면서 말을 따라해보시고 표준어를 쓰도록 노력해 보시기 바랍니다. 남한의 표준어는 서울말을 기본으로 합니다. 서울태생들은 톤 고저가 일정하여 강한 사투리를 쓰는 지역분들이 따라하기에는 매우 어려우나 습관과 노력을 들이신다면 꼭 그렇게 어려운것은 아닙니다. 표준어와 서울말씨를 따라한다고 하여 원 사투리를 잊어버리는 것이 아니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서울 사투리를 완벽하게 구사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주위에서 어디 사람이냐는 질문을 받지 않을 것입니다.
세째는 국가 정체성입니다. 대학생님은 분명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태어나면서부터 줄곳 대한민국 국민이였습니다. "내가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하하는 자체가 이상한 것이 될 수 있습니다. 단지 고립된 지역적 특성과 특유의 사투리때문에 잠시 어려운 상황일 뿐입니다. 누군가 중국사람이냐고 물어보게 되면 고향을 대시면 됩니다. "전 고향이 함경도 입니다" 또는 "고향이 평양입니다" 등등. 태어나신 고향을 말씀하시면 됩니다. 그렇러면 주변에서 관심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사고를 바꾸세요. 내 고향을 백번묻는다고 하여도 내가 고향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 무었이 문제가 되겠습니까? 단 상대가 묻지 않는데도 지레 제 고향이 어디입니다라고 답변할 필요는 없습니다. 분명 대학생님은 대한민국분이니 다시는 그런 질문을 스스로에게 하지 마세요.
네째는 사회성입니다. 내성적이라 친구사귀기가 어렵다고 하여도 주변에 친한 친구분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친구는 혈육이 아니기 때문에 상대적이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주는 것도 없는데 받을 수 있는 존재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마음에 드는 친구가 있으면 먼저 커피를 타서 준다거나 간심을 보이시기 바랍니다. 친구는 많으면 좋겠지만 적어도 상관 없습니다. 단 한명이상의 친구는 꼭 필요합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입니다. 되도록 북향민 친구보다는 남향민 친구를 사귀도록 하세요. 남향민 친구는 님보다는 이 사회에 대하여 더 많이 알고 있기때문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람을 사귀는데 주의할 점은 절대 상대를 진심으로 사귀도록 하세요. 사회의 기본은 신용이기 때문입니다.
저렇게 올바른 말을 이해를 못하고 자기들 아픔 타령이라니...
죽고 싶어면 죽어야 하는게 맞는 말이에요.
탈북자들 배가 고파서 넘어 왔다는데 아직 배가 덜 고팠네요.
이름에 대해서 스트레스를 받으신다면 개명을 하세요. 남한에서 북향민이 개명하기는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개명을 원하지 않으신다면 부모님께서 지어주신 이름에 자신감을 가지시고 본인 이름으로 누군가 놀린다면 진심으로 말씀하세요. 그로인한 스트레스를 직접 상대방에게 전달하세요. 아니라면 농담을 받아 쳐주세요. 항상 웃음으로 대하시면 어느새인가 님의 이름에 대해서 까맣게 잊으실겁니다. 님 또한 님의 이름을 농담의 소재로 사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이름을 감추기 말고 많이 익숙하게 해야 좋습니다. 그리고 특이한 이름일 수록 사람들의 뇌리에 깊게 박혀 시간이 지난 후에는 님의 이름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을 수 있습니다. 21세기는 개인광고 시대라고 하는데 그만한 광고효과가 어디있겠습니까? 그럼 제 조언이 님에게 조언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아자~ 힘냅시다. ^ ^
님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립니다.
마땅히 특별한 해결책이 있을 수 없는 이 경쟁사회가 또 한번 시련을 주는군요.ㅠㅠ
주제넘게 아무것도 모르는 제가 이렇게 몇가지 말씀을 드려 볼까 하는데
이건 오로지 제 생각일 뿐 정답은 아닐거라 생각되며
단지 참고만 하시라 부탁 드리고 싶읍니다.
우선 첫째,현재 전공이 무엇인지 모르겠으나, 전공변경이 가능한지 알아보아
가능하다는 답변이 있으면.. 자신이 그래도 가장 자신 있다고 생각되는 과목으로
바꾸심이..(예를들면,중국어 전공,북한학 전공,사회학 전공..)
둘째,학교에서 딱 두사람만 우선 다 털어놓고 사귀세요.
교수님 한분과 가장 만만하게 보이는 동료친구.
이 두사람에게는 모든걸 개방하고 도움을 청하세요.훌륭한 길잡이가 될것입니다.
그 후에는 이 사람들이 스스로 그대의 교류의 폭도 넒혀줄 것입니다.
셋째,언어는 그 사회에서의 동일화의 외부 표현입니다.
아직까지 북한 사투리는 여기서 받아들이기가 쉽지않은 것은 사실이죠.
기존 사회의 같은 문화의 언어를 사용한다는 자체 만으로도 상대의 친근감을
이끌어 낼수 있죠.아직 입국하신지 얼마되지 않아상당한 어려움이 있겠지만
이 놈의 사회가 그러길 원하니 어쩌겠읍니까.
또 하나의 도전과제가 생겼다고 생각 해야지요^^
넷째,그래도 아직까진 아픔을 공유 할 수 있는 북향민들간의 이색적(?)인 교류죠.
한번씩 남향인 욕도 하면서스트레스를 날려야 합니다.
다만,어차피 이 사회에서 살아가야 한다면 원한은 품지 마세요..
"욕은 하되 원한은 품지 마라??"
내가 생각해도 웃기지만,
쌓이는 스트레스는 외모를 변하게 하고,건강을 해치게 하고,결국은 ..
극단적 결정도 생각하게 되죠.
혹자는 탈북의 죽음의 힘든 과정도 겪었는데 그까짓 여기서의 고생이야 뭐 대수냐?
하는분이 있던데,그건 아닌것 같읍니다.
그때와 지금의 상황이 너무나도 달라져 있기 때문이죠.
어찌보면 지금의 상황이 더 힘들 수가 있겠구나 생각될 때가 있더군요.
워낙에 우리에게도 힘든 세상인데........ㅠㅠㅠ
주절 주절 이야기가 길어졌네요.
님의심정 충분히 이해하고 많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낯선 곳에서 ...아무런 연고도...인맥도... 없는 상태에서 혼자서 모든걸 짊어 지시려 하니 얼마나 힘드시겠어요
그러나 냉정해 지셔야 합니다..
님의 글을 보아하니 님은 말투 때문에 상당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하셨는데요 너무 숨길려고만 하지 마세요 님의 말투 때문에 님을 무시한다고 생각하는건 님의 혼자만에 생각일수도 있다는 거지요
어라 말투가 틀리네....그렇게 되면 당연히 관심의 대상이 될수가 있는데 그 관심이란것은 무시하는 쪽에서의 관심이 아닌 새로운 어투에 따른 단순한 호기심에 의한 관심일 뿐인데 받아 들이는 입장에서는 그게 아닌가 봅니다 생각을 바꿔 보세요 그리고 먼저 다가가세요 내성적인 성격이라 하셨는데... 힘드시겠지만 용기를 가지고 먼저 손을 내밀어 보시길 바랍니다 일단 한명의 친구만 만드실수 있다면 그 다음부터는 친구 사귀는것도 그리 힘들지는 않을 것이고 조금씩 조금씩 자신감이 생길겁니다.. 힘들다고 고립된 생활을 하다보면 친구들과는 더욱더 거리감이 생기고 그친구들 역시 님을 어려워 할테니 더욱더 경계심을 갖을수 있는겁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힘드시겠지만 먼저 친구들에게 손을 내밀어 보세요..단 한번에 갑자기 다가서기 보다는 시간을 가지고 아주 조금씩요 그럼 분명 그친구들도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려고 할거에요 .그리고 너무 북한에서 오신걸 숨길려고 하지 마시구요 아까도 말했듯이 호기심에서 오는 관심일 뿐이지 절대로 무시하는 쪽에 관심이 아니에요..힘내시고 화이팅 하시길.
님은 한반도의 아들이에요.
말투가 다른건 호시김이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에요.
자신감을 가지고 당당하면 되요.
남한에 오면, 열심히 하면, 봐줄 거라고, 남한 사람과 같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탈북자는 엄연한 탈북자지, 그건 남한에 올때부터 뼈속부터 갖고 있던 근본인데... 남한에서 탈북자 동남아 근로자보다 못하게 여기는 것은 이 사회의 당연한 사회적 인식인데...
첨부터 같을 줄 알았다고? 같은 대우 해줄 줄 알았다고? 초보적 영어도 모르는데?!
그래서 그게 부끄럽고 해서 죽고싶다고?
그럼 죽어야지... 수모를 이겨내지 못할 정도면 죽어야지...
그 수모를 씹으면서 반드시 이겨야지... 하고 생각하지 못했으면 죽어야지....
중국서는 그렇지 않았지?! 당연하게 여겼으니까... 여기서도 당연한건데... 혼자서 당연하지 않다고... 같다고 웨치면 같아지나?
중국 고사에 <와신상담>이라는게 있는데 그 뜻을 알아보지...
자신을 속이면 스스로를 속이고, 스스로를 속이면 자신을 찾지 못하지...
그러면 자신이 없는 삶을 어떻게 살래?
난 남한 생활 10년이 훨씬 넘었어도 이래저래 무시당한다... 북한 사람이라고... 그래도 산다고...
참....
지금 뭔가 하고 있지만 안되면 죽을 각오를 하고 있지...
그러나 마지막 날까진 의연하게 할거다...
징징거리진 않치... 최소한...
왜냐... 안되는 걸 뻔히 아니까....
징징거릴거면 중국으로 다시 가던가... 아님 압록강, 두만강 가서 잡아가달라고 소릴 치던가....
첨부터 정상궤도에 오른다면 그 오른 놈 자체가 이상한거지...
징징거리는것도 정상이라는 증거니까.
독기 품고 열심히 해봐요.
그런데 아직도 죽고 싶다면 그냥 죽던가.....
위에쓴글을 제대로 읽어보고무슨 뜻인지생각한다음에 나보고 미친년이라고했을까? 아니면 눈은 보이는데.뇌성마비인가?그것도아니면.언어장애자.
왜.나보고 미친년이라고욕을 했을까요.궁굼하네요.
좋게 해석하겟습니다.미친년이라는 말,제가 아름답고,님하고친하니까.
미친년이라고 해석 할랍니다.
님이 저보고 아름답고 친하니까 미친년이라고했듯이.저도 님한테.죽을 각오로한국땅에.왔으니 정정당하게.신분을 밝히고 학업에충실하여,당당한.
대한민국.남자로살라고 충고했습니다.
저 한마디 했드니 감히 충고를 한다고 해서 이곳의 탈북자 들이랑 한판 햇잖아요!
탈북자들 ..사회불만세력의 모습같아요.!!
그러나 자신의 주위환경에 너무심각해하거나 겁먹지마시고 대담하세요
괜스레어깨를 떨어뜨리고 기죽일것없습니다.
좀더당당하게 자신있게 하루일과를 시작하세요.
일단 대학강의실에들어서면 어깨에힘을실으세요 그다음 힘있는눈길로 강의실을한바퀴응시하세요.그러면서 내가여기앉아잇는 너희보다 낫다,또너희들이하는것은 나도 전부다할수잇다 이렇게 속내음하세요 그러면 마음의뿌듯함을 느끼게됩니다. 암튼 오늘은 이정도 메일주소남기니 궁금한것있으면 문의주십시오 70-ccw@hanmail.net
그래서 저도 마음을 조금 열고 당시 제반 아이들은 모두다 미워서 옆반 ㅊ친구를 한명 사귀었거든요.
저는 당시 누가 볼까봐 맨뒤 맨구석진곳에 앉아서 수업을 받았는데 이동수업때 제옆에 옆에 애도 항상 뒤에서 수업을 받더라구요.
제가 먼저 말 걸면서 친해졌는데 친해지면서 알게되었는데 여름이 되면
하복으로 옷을 바꿔입어요.저는 수술한 부위가 하복을 입어도 가려 주고보려고 애를쓰면 보이는 곳이라, 괜찮았는데 제친구는
한쪽 팔하나가 화상으로 흉직해졌더라구요.ㅜㅜ
저는 숨기려면 하복입어도 체육복 긴 지 입고다니면 쭉 숨길 수있어서 학교에서 체육복바지 입고 생활했는데, 제친구는 여름내내 수업하면서애들이 "너 팔 왜이래?" 대놓고 징그럽다라고말한 애도있었구요.
그때마다 제친구는 화제를 돌리더라구요.팔에 화상이 있어도 성격이 워낙에 쾌활했거든요.
게다가 신체적 불리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꿈이 연극배우여서
공부도 잘했고, 써클 활동에서 연극연습도 남들보다 배로 열심히 하였는데
키 작고,얼굴 못생겼고 제일중요한 팔한쪽에 흉터가 있어서 학교3년다니면서 연습을 그렇게 열심히 했어도 주역배우는 제친구보다 얼굴이쁘고 연습않해도 자신감만땅이고 노력않해도 실전에 강한 또다른 친구가 주역을 따내고 제친구는 단역이 전부였거든요.
저는 제 친구가 공부를 잘하니 공부만하고 더큰 상처만 받는 그냥 포기하길 바랬는데 제 친구 신체적 결함에도불구하고 피나는 노력과 자신감을 인정받아 서울대학생도 졸업해서 가기 힘든 한국종합예술학교?!인가 거기 갔구요.불가능해도 연극배우 꿈 포기않한댔어요.그리고 지금도 팔때문에 학교다니면서 아마츄어 연극단에 퇴짜 많이 당하는데 견딜만한시련을줘서 오히려 고맙데요.
그리고 저는 제친구 보고 저도 성격 바꿔서요.고1말때 반아이들하고도 많이 친해졌어요.
성격도 많이 바꾸려고노력하고 있구요.
저도 당시 대 수술을 받아 흉터가 심하고 지금도 비올때 절둑거리는데
친구들이 너 왜 절둑거려라고 물어보면 비오잖아 라고 웃으며 넘어가요
대학생님이 제 경험담과 제친구 일을 읽으시고 힘내셨으면 좋겠어요.^^;
집에서 조요히공부하는것도 좋턴데여
저도 현재 사이버대 재학중입니다
1학년이지만 별로 힘들지 않아요
그리고 사복과인데 과목 영어는안합니다 괜히 스트레스받으면 공부할려다가 병을 얻어요
병나면 자본주의국가는 끝장입니다
힘내시고 힘드시면 여려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셔서 답을 찿는게 현명합니다
힘내세요 건강챙기시구요
로마를 가서 조선법을 따르면 어떻게되겠습니까.
제가 중국여행길에 탈북자들.가이드 받은적이몆번있습니다.
자존심이 대단히 강하길레.조금 의아해지요. 나는 평상시 한국에서쓰는언어를 하는데도 화를 내는걸 여러번 본적이있습니다.
여기북향민분들글을 읽어보고 .역시 한국식언어를하면 시비를합니다.
요즘 한국사람들흔히쓰는말 역시세대차이가난다,.이런 언어를 잘씁니다.
만약에 탈북자나 북향민분들한테.세대차이가너무나네.하면, 바로공격이들어옵니다..그래.너 한국넘잘났다 우린 북한에서 못배우고 못먹고살아서,세대차이가많이난다 어쩔레 이런시비를합니다.
한국에서 생활을 하면 빨리한국언어.문화 에 익숙해져야대는데.자존심을먼저생각을하고.자기들을 얇본다고생각을 먼저하니.시비.를할수밖에없습니다
한국에요즘 이런 악담문화가성행을합니다.너의고통이.나에행복이다
살벌한말이지요.그런데 이런 언어는 한국에서유머로 통합니다.
만약에 북향민분들이나탈북자들한테.너에고통이.나에행복이다하면.
바로 칼들고달려 들 기세라는겁니다.
여러분들이 싫든좋든 한국국민이라고생각한다면.빨리 한국악법이든.유머든 적응을 할려고노력하시기바랍니다제가여러분들을 동동한입장이라고
생각을 안했다면 여기싸이트에 올라오지도않을것이면 글도 안쓸겁니다
이점을 잘판단하시갈바라면서.한국.미친년물러갑니다...
전 중국에 잇는 탈북자 입니다
저도 빨리 한국으로 가 공부를 해서 어렷한 대학생이 되고 싶어요
이 중국땅에서 하루하루 맘을 조이며 항상 불안한 맘으로 어느 하루 라도 발을 쭉 펴고 편안잠을 자 본적이 없어요
대학생이 된것을 축하해요
떳떳하게 사세요
누가 뭐라고 해도 이 험한 길을 걸어 3국을 걸쳐 한국까지 갓는데 사람들의 시선과 이름때문에 포기 하시 면은 안되죠
당연이 식당일을 하면서 돈을 벌수도 잇어요
그렇지만 아는것이 없으면은 어딜가도 사람들 앞에 나설수가 없고 제 주장을 밝힐수가 없어요
그러니 힘을 내세요
힘들때마다 고향에 드고온 부모 형제 그리고 고향을 탈북해서 중국땅에서 겪엇던 그 날들을 되새겨 보세요
이세상에 안되는 일이란 없어요
맘만 먹으면은 다 할수 잇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절대 낙심하지 마세요
꼭 ~~~ 부탁해요
힘을 내세요 ,, 지금은 비록 공부 하느라 힘이 들지 모르겟지만 그 힘들면서 공부한 보람이 앞으로 꼭 잇을거에요
그러니 힘내세요 ^^
*** 화이팅 ***
왜 님이 빈정되듯이 그런말을 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연변에 있는 연변대학같은곳에 류학가는것도 고려해 보세요.
정상적인 조건에서, 한국사람들과 평등한 경쟁을 한다면, 여러가지 제한적인 요소들이 있어요. ( 우세도 당연이 있을것이고...)
보편적인 한국인들과는 좀 다른 길을 선택하여 보는것도 그려해 볼만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연변대학같은곳에 가면 심리적인 압력은 적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문화적으로도 쉽게 익숙할수 있고...
중국어를 배울수 있으므로, 그로 인한 우세도 생겨날수 있고...
좌우간 힘 내세요.
너무 힘드시면 심리의사를 청해 보는것도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사람입니다.
그리고 당당히 자신이 탈북자임을 밝히세요
그러면 자신이 스스로가 당당해집니다...
주위에 친구들이 더관심을 갖고 당신에게 도움을 줄껍니다.
숨긴다고 해결돼는일은 아닙니다...
숨기면 숨길수로 자신이 더 힘들어질테니까요
북에서 태어난건 당신을 더강인한사람으로 만들기위한 채찍으로 생각하세요
항상 모든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쇠도 두들기면 두들길수록 더 단단해지잖아요
힘들면 힘들수록 그 사람을 더욱더 강인한사람으로 만들어주니까요
모든것이 쉽게 이루어지면 정말 어려움이 닥치면 쉽게 무너지는법
힘들땐 "나에게 얼마나 좋은선물을 주시려고 이렇게 힘들게하시나요"
하면서...."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꾸어주세요!
부디 자기 자신을 사랑하세요
힘내시고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시기를 기원합니다...홧팅!
두서없는 몇글자 적어봅니다..
저도 대학교 1학년때는 학교 생활하는게 정말 힘들었거든요. 대학생님은 한국온지 1년정도 되셨으니까 말도 못하게 힘드실거 같네요. 저도 대학교 때려치우고 싶었거든요.
근데 한국에서 대학은 꼭 나와야 됩니다. 제 입으로 이런 얘기 하는건 정말 싫지만 한국은 아니 거의 모든나라가 대학을 나와야 사회생활하기 더 편하실거에요.
더구나 대학은 사회의 축소판이기때문에 대학에서 잘 적응하시면 사회생활도 적응 잘 하실겁니다. 힘내세요~
처음1학년때는 사람사귀귀가 어렵죠..? 왜냐면 다들 처음보는 얼굴들이니까요..하지만 같이 수업듣고 엠티나 오티나 그런거 몇번참석하면 금방친해집니다..걱정하지마세요..그리고 자신감있게 솔직하게 밝히는게 좋을거 같습니다..자신감이 가장 중요합니다..
고등학교 때는 공부만 해도 별 문제가 없지만 대학은 공부와 함께 사회생활이 겹쳐지는 시기니 어려운 것은 당연합니다.
님이 입학시 학력 수준은 아마 꼴찌에 가까울 것입니다.
그래서 남보다 더 열심히 해야할 입장이고 어려움은 당연합니다.
교우생활 면도 남한 사회에 익숙치 못하니 어려움이 당연합니다.
혼자 해결하기 힘들면 첫째 욕심을 버리고 시간에 맞겨 버리고 억지로라도 여유를 가져 보세요.
그런다고 세상이 어찌되지 않아요.
또한 마음을 여시고 교수님/친구에게 도움을 조심스레 청해 보세요.
그러다 보면 알게 모르게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될 수 있어요.
극단적인 경우에..꼴찌로 졸업하고 친구 한 명 없어도 님이 소신만 뚜렷하면 세상 어찌 되지 않아요.
이런 최악의 상황을 각오하고 최소한 이 보다는 잘 할 수 있겠지 하는 위안과 함께 조금씩 배우면서 자신감을 가져 보세요.
하루 아침에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친구들에게 인기몰이를 하고 하는 욕심은 버리시고 먼저 배우고 겸손하고 감사하고 희망을 키워나가는 장기적 여유로움과 꾸준함이 필요해 보입니다.
아마 사랑의여신님은 평생 한번도 죽음을 생각하지 아니하셨던 분 같습니다.
그리고 대학에서도 님이 탈북자임을 다 알고 계실거에요
대학에 들어갈때 탈북자확인서도 들어가는데요
당당히 밝히시고 친구들한테 진심을 털어넣고 모르는것 있으면 배워가시면서 이 사회 문화를 이해하는데 한국친구들이 많은 도움을 줄겁니다.
나쁜 사람도 있지만 우리 주변에는 좋은 사람이 더 많습니다.
님께서 하루빨리 어려움을 이겨내고 대학생활에 적응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리고 심리적인 상담도 받아보시고 본인의 성격을 바꿀려고 노력하시는것이 급선무인것 같습니다.
탈북자라고 당당하게 밝히시는것이 좋을듯 싶다는 이야기를 다시한번 드리고 싶습니다
힘내세요 !!! 홧팅!!!
머리가 나쁜거는 남쪽으로 갈수록 등등
그러니 빨리 특털고 일나소 머리로 이겨라 알강냥 실력으로 말량
저도 그런 경험을 하고 있어서요.
어려운 이북에서의 생활고와 중국에서의 피난민 생활의 이젠 사람을 소심하고 내성적인 사람들로 만들어버렸어요.
과감하게 타이틀에서 벗어나세요.
솔직히 한국애들 북한애들하고 안놀아줘요. 말섞기 싫어해요.
그렇다고 그대로 나가면 혼자서 왕따되는 기분이니까 ~~~
어떤 분이 말씀하신것처럼 대학은 자기자신과의 싸움입니다.
여기서 물러서면 더는 물러설곳이 없다고 생각하세요.
힘들때마다 고향의 사랑하는 부모형제를 생각하고 앞으로 가정을 꾸리면 태여날 2세를 생각하세요.
피할수 없으면 즐기란 말이 생각나요.
그래도 정말로 힘드시면 사이버쪽으로 바꾸셔도 좋아요.
넘 심각하시면 건강에도 안좋으니까요~~~
여느식당이나 회사보다도 더 힘든곳이 주간 대학생활이랍니다.
영어는 주말이나 저녁에 영어학원다니시든가 책같은것을 사셔서 많이 공부하세요 일년이면 잘하게 될꺼예요.시간되면 컴퓨터자격증도 좀 따놓으시고...
첨부터 넘 다가지려고 하지말고 하나씩 하나씩 해나가세요. 그러다가 이제 2학년쯤되면 자신이 많이 성장한것을 보게 될겁니다. 대학생님 화이팅.!!!!!!!!
학생들과 공부하구 있어요~
선생들은 새터민인거 다 알고 있지만
학생들은 아직 모르고 있어요~~
언젠가는 어느 순간에 알게 될지도 몰르지만
힘든건 그순간 사람들의 시선 따위겠지요~~
허지만요~~ 다 같은 인간이기에.. 시간지나면 친해지게 되있어요
일단은 시간나면 칭구들이랑 어울리는 자리도 좋아요
어렵게 들어간 대학! 열씨미 버티세요~~
나중에 뒤 돌아서서 지금의 힘든시간을 돌아보면
그땐 님도 좋은레벨에 서서 남들과 당당히 맞서게 될것입니다.
꼭 힘내시고... 견뎌내시기 바랍니다. 진심으로...
저는요~~지금 약대 너무너무 가고 싶어요~
그래서 약사가 되고 싶어요~~
님은 힘들다고 하지만... 누군가는 그 자리를 부러워 하고 있습니다.
힘 내세요~~
참 한심합니다.
어렵게 오셔서 죽고 싶다니요?
물론 심정을 이해 못하는바는 아닙니다.
특히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왜 많은 탈북자들께서는
자신이 탈북자라는것을 밝히지 않으시나요?
부끄럽나요? 도대체 뭐가 부끄러운가요?
우리는 같은 민족입니다. 단지 살아온 환경이 달랐을뿐이지요?
물론 탈북자라고 밝히면 처음에는 이상하게 봅니다. 왜?
당연히 탈북자를 자주 접해지 못했기때문에 신기하고 궁금한것이 많아서
이상하게 볼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탈북자라고해서 무시하고 위의 어떤분 말처럼 동남아노동자보다 못하게 취급한다는거... 도무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절대 그런일 없다고 장담합니다.
다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탈북자분들 스스로가 너무도 자존심이 강해서...
그리고 남한분이 그냥 쳐다보기만 해도 나를 이상하게 생각해서 쳐다본다고 생각하는 피해의식이 많은거 같습니다.
탈북자가 아니라고 숨긴다고 모를것 같습니까?
말투 딱 들으면 조선족 아니면 탈북자라고 바로 압니다.
차라리 탈북자라고 밝히면 같은 동포라는 생각에 이것저것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조선족 같은 경우에는 약간의 반감을 가지고 있는것이 사실이라 조금 업신여깁니다.
그러니 탈북자라고 떳떳히 밝히세요... 그러면 주변에 친구도 많이 생길겁니다. 제발 숨기지 마세요... 한국사회는 신용사회입니다.
거짓말로 인해서 신용이 한번 무너지면 다시 그 신용을 회복하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그리고 영어공부... 힘드시죠?
남한에서 태어난 저역시 영어 넘 힘듭니다.
처음부터 잘 하는 사람이 어디 있나요?
단지 남한에서 태어났으면 먼저 접했을뿐이죠
그러니 늦게 시작했다면 두배 세배 더 열심히 하면 되는겁니다.
노력해서 안될게 어디있습니까
남한사람들 영어 잘하는줄 아세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10년 영어공부해도 말한마디 못하는게 우리나라 영어의 현실입니다.
늦었다고 생각하는 지금이 가장 빠른때이다 라는 말처럼...
지금 시작해도 절대 늦지 않습니다.
제발 약한 마음 먹지 말고....
죽으라고 노력해서 꼭 성공하세요.
대학 도서관 가보세요.... 남한에서 태어난 사람들도 얼마나 죽으라고 공부하는지... 공부해서 남주는거 아닙니다. 다 님의 지식으로 축적되고...
나중에 취업할때도 도움이 됩니다.
남들보다 더 노력한만큼 결실을 얻을 수 있는겁니다.
제발 약한 마음 먹지 마세요...
님의 글에 너무너무 화가나서 두서없이 글 남겨 봅니다.
대학생님... 당신은 할 수 있습니다...... 화이팅~!
물론 새터민들이 그간 얼마나 심신이 고달펐습니까? 그걸 와신상담으로 삼고 더 열심히 하셔야지 그걸 탓으로 돌려 나약해지면 결국 먹고사는 문제는 해결됐지만 그 이상의것을 쟁취하긴 어렵겠죠.
가족과 떨어진 슬픔 연고없는 대한민국 생활의 어려움과 외로움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같은 민족으로서 충분히 이해하고 우선적으로 배려하고 싶어 할 것입니다.
솔직한 말로 북에서 내려오신 분들 뵈면 노력이란걸 모르시는 분같은 생각도 듭니다. 진짜 해보자란 의지도 안보이고 조금만 고달프고 힘들면 금방 포기하시는 모습에 처음에 가졌던 마음이 어느새 부정적으로 바뀝니다.
대한민국은 기회의 평등의 땅이지 절대적평등의 공산주의 땅이 아닙니다.(절대적 평등이란 개념은 이미 불가능하다는게 입증이 된상태입니다.)
기회를 못살리면 도태되는 것이고 기회를 못살리고 낙후된 사람에게 최소한 죽지 안을만큼 먹이고 잘곳을 제공하며 의료혜택을 제공하는게 국가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역할입니다. 사람은 빵만으로 사는게 아니니깐 이런부분에서 최저한의 생활이라 할 수 있겠죠.
나약해진 마음 다시한번 추스리시고 미래를 위해 정진하시기 바랍니다.
성공한 새터민들은 기회의 땅이라 말하고 적응하지 못한 새터민들은 차별의 땅이라 말합니다.
어느정도 비하감같은거 느끼는쯤은 견디여 내시고요
남의 눈을 의식하지 마세요 공부하려 대학에 가셧지...
영어랑 다 알아들으실 정도면 대학안가고 그 나이의 한국인이라면 지금 처럼 대학에나 앉아잇지 않죠, 힘내세요! 글구 뭐가 부끄러우세요?
어깨 쭉 펴고 말하세요~북한사람이라고.. 절대 한국인흉내내지 마시고
맘다잡으시고 힘들게 온 이땅에서 성공하시기 바래요
우린 사실 넘 많이 상처받으면서 예까지 와서 맘대로 죽을수도 없어요
인생 넘 쉽게 포기하지 마세요 저도 지금 학원에서 공부하고 잇는데 님의 심정 이해됩니다.하나 이야기 하고푼것은 조선속담에 : 자기 대접은 자기가 받는다: 라고 잇어요
~아자!핫팅~
죽을용기잇으면 이세상 못할게 없지싶네요
그리고 교수님과 아시는분들께 당당하게 이야기하세요
그러면 그때부터 이야기는 달라질겁니다.
왜냐면 당연히 북에서 올때는 모르고왔기때문에 하나부터 열까지 잘가르켜주고 더욱더 신경을써줄꺼에요
그리고 조선족이라고는 하지마세요
괜히 그렇게 이야기하면 얻는것보다 잃는게 많을테니까요
부디 힘내세요
지금도 북에서 남으로 올려고 모진고통과 목숨을 담보로태국과 제3국을 거쳐서 넘어오잖아요
물론 그러다가 북송돼거나 숨지신분들도 계시니 그분들몫까지 님이 열심히 살아주셔야합니다.
님은 대한민국의 국민이고 큰일을 하실분입니다.
부디 용기잃지마시고 열심히 살아주길 남한태생이 몇자적어봅니다..!
그럼 도와주실분의 연락처를 보내드릴께요....저도 한국에 온지 일년이 다 돼가지만 한국말이 서툴러서 눈길을 끌긴 마찬가지예요...그러니 북한인이라면 누구나가 다 겪는 일이니 넘 혼자만 절망 하지말구요 검정고시 합격했던것처럼 더 힘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