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좀 꼭 부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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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작년에 귀순한 하나원 졸업생인데여...한가지 궁굼한것이 있어서 글을 적습니다....만약 저같은 탈북자들이 예를 들어 중국에 한번갔다올때 담당형사한테 이야기 안하고 같다오고 그리고 돌아와서 외국같다왔다는 이야기를 안하면 담당형사가 앞으로 저희들의 출국정지를 할 권리가있는지 궁굼합니다....또 ...거주지를 이전하는경우 담당형사한테 이야기안하고 저의 마음대로 등본주소를 이전하면 안되나요?..다름이 아니라 일일이 담당형사들 한테 보고하면서 산다는게 어떻게 생각하면 보호 차원이라고해서 좋은소리같은데도 또 어떻게 생각하면 사생활 간섭같은 느낌, 누구한테 감시당하는 느낌같은 항상 편안한 생활을 하는느낌이 안들어여....담당형사들하고 연락을 끊으면 안되나요? 답변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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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형사들과의 관계를 그렇게 이어가는것보다는 서로 보고체제 라고 보다는 오빠나 부모형제에게 부족한 부분은 조언받고 보호받은 마음으로 서로 상의하는 편이 괜찬치 안나 생각되네요
형사들도 저의들 땜에 머리아프지만 그사람들은 직업이고 우린 이북에서 온사람들이라 아무리 세상을 잘아는것 같애도 세월이 가르쳐 주기에 그 공간시간을 형사님들과 사심없이 상의 하는게 한국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가장 지름길이고 평안할거라고 생각하고 사네요
마음을 바꾸면 인간관계도 한결 더 돈독 해 질거에요
남한생활에 적응할려면 시간오래걸립니다.
더군다나...사기꾼들에게 사기당하시면 어쩌실려구요...
단순 보고관계 그런관계가아니라
의지하고 조언받으면서 담당형사와 상의하면서
남한생활에 적응해나갔으면 좋겠네요.
외국여행이나 거주지이전할때에 무시하고 말안해도 그 사람들 어떻게할 권한 없습니다. 다만, 욕좀 먹겠죠. ^^;
솔직히, 남한 사회에는 아직도 반공이데올로기가 존재합니다.
여기 게시판에도 그렇듯이 허구헌날 빨갱이타령이 잘 말해주잖아요.
그래서, 담당형사를 붙이는 것은, "정착지원"과 "감시" 반반 정도로 보시면 될 듯합니다.
한가지 확실한 것은, 그 담당형사들 무시해도 법적으로는 그 사람들 님한테 어떻게하지 못합니다. 다만, 욕좀 할겁니다.
입맛이 맞고 맛이 괜찮아 좋았지만 값이 넘 비싸 담에 다시 갈 엄두를 못내겠어요
그분들하고 얘기도 할수 있나요?
그리고 가보신분들 어떤기분이 들던가요?
그냥 궁굼해서.........
그래서 처음 우리 형사님이 자주 안부전화 묻는것 조차 미행하는것 같아 싫었는데 세상살다보니 그래도 우리가 이사회에서 살아가는데 잘못될가 걱정하고 념녀하시는 분들이 형사들이더라고요
저도 여러번 이일저일 겪어서야 형사님을 찾게 되였어요
자유가 다좋은건 아니에요
어쩌면 자기 관리가 잘 안되였을때 자유로 살아가는게 더힘들수 있더라고요
어려울때 저의 편에 나서서 물신 량면으로 도와주시는 분들이 형사님들이니 오해 마시고 친 오빠 만났다고 마음의 문을 여시고 사시는게 한국사회에 정응하고 내가 사는데 지름길이 아닐가 싶어 선배로써 조언하는 봐입니다
모를문제가있으면 항상 부담없이 답변해주시는 분들이죠.너무 부답같지 마세요.꼭 필요한분들이니 그리고 중국다녀오고 먼일이던 보고한다기보다는 인사를 드리는겸 전화하는것도 좋으리라고 봅니다.
사소한 생활정보부터 사심없이 우리를 위해 봉사해줄수 있는 가장 부담없는 인맥이자 가까운 이웃입니다.
간혹 부정적인 편견을 가지고 접근하거나 직접적으로 피해를 주다가 옷을 벗는 극소수도 있지만 대다수가 연륜도 있으시고 좋은 분들이세요.
본인한테 주거변동이나 출국할 일이 있을시엔 먼저 연락하면 편한 대인관계가 되고 걱정만 해줄것입니다.
자기가족일 처럼 발벗고 애써 주실껄요...
감시? 이런게 설마 있을라구요. 신변보호가 맞는표현 같은데...
전혀 상관없이 하구시픈대루 하셔......
먼 담당형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