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공작과 무장투쟁의 차이점에 대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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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도님께서 올려주신 북파공작원들의 글을 읽으면서 한편으로는 감동도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더럭 겁이 나기도 했습니다.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훈련을 했음에도 공작 중 전사하신 분들이 많은데, 훈련은 어떻게 할 것이며 필요한 장비들은 어떻게 구할 것인가? 투쟁조직이 결성된다면 처음에는 북파공작원들의 도움을 받아서 필요한 준비들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힘들겠지만, 미군이나 정부로부터의 지원을 얻을 수 있는 방안도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탈북자단체와 해외의 동포들이 큰 힘이 되어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제가 생각하기에 무장투쟁은 북파공작만큼 힘들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북파공작원들 비트 만드는 방법을 읽어보니 정말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무장투쟁은 대중적으로 진행되는 사업이기 때문에 그렇게 은밀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주로 선전작업이 주가 될 것입니다. 남미에서의 반독재 게릴라 투쟁을 다룬 영화를 보면, 어린아이들이 동네를 돌아다니며 스프레이로 담벼락에 반정부 구호를 적고 달아나는 장면을 본 적이 있는데, 저도 예전에 대학생때 많이 했던 작업들이었습니다. 게릴라투쟁이 대중적인 지지를 받게 되면 대중들의 광범위한 참여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고도의 훈련이 되면 좋겠지만, 고도의 훈련이 되지 않았다 해서 게릴라투쟁을 못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투쟁노선을 명확히 세우는데 있다고 봅니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 했습니다. 김정일 집단이 지닌 최고의 약점을 파악하고 그 약점을 비수처럼 파고 들어갈때 승리와 패배의 결정적 국면을 맞이할 수 있다고 봅니다. 김젇일의 가장 큰 약점은 진실된 정보입니다. 김정일이 집권할 수 있는 가장 큰 힘이 바로 정보통제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북한당국의 철저한 통제 때문에 북한의 인민들은 김정일 정권의 허구와 거짓, 그리고 외보세계의 진실을 모르고 있습니다. 그 거짓의 장막을 째고 진실의 바람이 불어 넣어질 때, 비로소 북한에 반김정일 전선이 형성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과업을 여하히 수행할 것이냐가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일을 수행함에 있어서 저는 레닌의 '이스크라'가 한 가지 돌파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스크라'는 레닌의 주도로 창간된 최초의 당기관지로서 우리말로는 '불꽃'이란 뜻을 갖고 있습니다. '요원을 불사르는 화염도 처음에는 한 점 불꽃으로부터'라는 구절에서 따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당시 이스크라는 러시아 외부에서 제작되었지만, 러시아 내부의 통신원들에 의해서 기사가 작성되었고 러시아의 혁명적 대중들에 의해서 읽혀졌습니다. 이스크라가 했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새로운 사상과 새로운 이념의 전파 통로였다는 것, 그리고 이념투쟁의 장이 되면서 동시에 투쟁노선의 토론장이 되었다는 점, 그리하여 혁명적 대중들의 사상적 통일과 조직적 단결을 담보해 주는 최고의 투쟁무기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황장엽 선생님께서도 말씀하셨듯이 가장 중요한 것이 사상투쟁에서 승리하는 것입니다. 사상투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가장 올바른 길은 대중들의 자유로운 토론에 근거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북한의 인민들이 허구적인 주체사상과 선군사상에 물들어 있는 한, 북한 인민들은 그 어떤 반김정일 투쟁도 전개해 나갈 수 없을 겁니다. 북한인민들이 최면상태에서 깨어날때, 북한 전역으로부터 투쟁의 소식이 전해질 것이며 본격적인 무장투쟁이 시작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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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승산이 별로 없는 대중봉기보다는 테로의 방법이 더 현실적이지 않을가 생각됩니다. 아무리 북한하고 대화를 한다고 하더라도 이것이랑 별개의 문제이며 북한의 변화를 이룩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물론 정부에서도 다 대책을 가지고 있겠지만)
김정일을 처단하는게 그렇게 무의미하지는 않을겁니다. 어쨋던 북한에 변화가 있어야 합니다. 아무대책도 없이 이렇게 세월에 맏길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김정일이 죽으면 다음에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어쨋던 변화의 시간은 그만큼 단축실킬수 있습니다. 암살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왜냐면 김정일이 아들에게 확실히 권력을 넘겨주지 못하고 아들이 정권을 공고히 하지 못했을때 암살되면 아들의 반대세력중에 국민의 의사를 다는 아니더라도 다소라도 대변하는 사람들이(현재는 그들도 김정일을 옹호하는 세력이겠지만) 정권을 장악하는 시나리오도 생각해볼수도 있구요.
물론 북한지도부도 이러한 암살에 철저한 대비를 하였을겁니다. 그러나 어딘가에는 빈틈이 있습니다. 실례로 김정일이 중국에 방문했을때 비공개 방문이였고 노정도 비밀이였지만 일본 TV 카메라에 김정일이 잡혔습니다. TV 카메라에 잡혔다는것은 그 자리에서 저격을 했다면 가능했다는 결론입니다. 김정일지도부가 아무리 첱통같이 보위를 한다고 해도 어딘가에는 이렇듯 꼭 구멍이 있을것입니다.
얼마 전에 작계 5029에 따른 키 리졸브 훈련은 한미동맹군의 북한 점령 훈련이였고, 실제로 이것이 현실화 되는 경우 이는 한반도 전체가 전쟁터가 되는 제 2의 6.25를 의미한다는 것.
이명박이 북에 비료, 식량지원을 중단한 이유는 대규모 주민 아사가 임박하면 김정일이 굴복하고 나올 것이라는 타산이 바탕에 갈려 있다는 것을.
북이 핵무기를 개발하고 이를 매개로 체제 안전을 담보받고, 미국과 협상해서 경제봉쇄를 풀어 베트남, 중국처럼 발전하고 싶어하는 것은 타당성이 있는 전략 같습니다. 이 경우에 낡은 냉전구도가 해체되니 물론 남에게도 전적으로 유리합니다.
그러나 한미가 북을 군사, 경제적으로 계속 압박할 수록 북의 지금의 김정일 체제의 강경한 대내외 전략이 정당화되는 면이 있는 것입니다.
반대로 북미 수교도 하고 햇볕정책으로 김정일이 개방을 할 수가 있는 우호적인 대내외 환경을 마련해 준다면, 그럼에도 왜 김정일이 과감한 개방을 안해서 북 주민들을 가난하고 못살게 만드는가? 북 주민들 사이에 더 큰 의문이 제기되어 갈 것입니다.
제발 북한에 대하여 모르시면 가만히 있는것이 북한을 도와주는것입니다.
님들이 북한에 대하여 한번씩 오발을 할때면 안타까워 도무지 참을수가 없습니다.
제발 민주당이나 민노당의 꾀임수에 더는 빠져들지 마시고 깨어나시길 바랍니다.
원래 빈수레들이 요란한 법이랍니다 ^^
북한주민들이 님이 얘기한 것 보다 더먼저 알아야할 것들이 있지요
남한국민들 모두는 북한과의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는것
한미 연합훈련은 북의 급변사태에 대비한 북한주민들의 김정일 독재로 부터의 해방훈련 이란것 제이의 6.25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것
북한이 핵무기 안만들어도 남한은 북한과 전쟁할 의사가 전혀 없다는것
북한의 개혁개방은 동시에 김일성 김정일정권의 탄생에 대한 비밀이 드러남과 동시에 북한체제의 몰락을 의미하므로 김정일은 절대로 전면적인 개혁과 개방을 안할것이라는것
끝으로 GARRY님이 주사파와 똑같은 사고논리를 갖고 친 김정일의 입장에서탈북자동지회에 글을 쓰고 있다는것
GARRY님이
"이명박이 북에 비료, 식량지원을 중단한 이유는 대규모 주민 아사가 임박하면 김정일이 굴복하고 나올 것이라는 타산이 바탕에 갈려 있다" 는 천하의 세살먹은 어린아이도 알만한 이런 말도 안되는 소위 정신박약아 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는것
군사전문가 지만원 박사는 지적합니다. '남이 정치적 혼란에 빠졌을 때에 인민군이 남하한 적이 있다. 그것이 6.25다. 마찬가지로 북이 정치적 혼란에 빠졌을 때에 한미동맹군이 북진하면 그것은 제 2의 6.25인 것이다.'라고.
작계 5029니, 급변사태 계획이니 모두 전쟁계획인 것입니다. 물론 남이나 미국은 그것을 실제로 실행할 의사는 없습니다만. 고로 김정일 사후의 급변사태가 혹시 일어난다면 우리는 사실상 아무런 대책이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군 등의 일부 보수파들이 김정일을 붕괴시키겠다 운운하는 것은, 무질서에 빠진 북으로 인해서 우발적인 전쟁을 일으키거나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 중국군의 북한 진입을 방관하는 결과가 되는, 아주 무책임하고 위험한 불장난인 것입니다.
지만원은 대안으로 남북을 영구 분단시키자고도 합니다. 하지만 이도 별 현실성이 역시 없습니다. 만일 통일이 안되더라도, 빈곤한 이웃국가를 둔 선진국들이 그렇듯이, 수십년 내에 북의 못 먹고 못 배운 수백만 아이들이 어떤 경로로든 남으로 내려올 것은 확실하니까요.
따라서 남이 북에 식량지원을 끊은 것은 장래에 자신들이 뒤집어 쓸 엄청난 재앙을 스스로 키우는 바보 짓입니다. 키 작고 못 배우고 어렸을 적의 기아와 가정해체로 정서적으로 피폐해진 그들을 우리 사회에 적응 시키고 돌보기 위해서 엄청난 사회적 비용을 수십년간 치루게 될 것입니다.
이명박은 처음에 북에 '요청을 하지 않으면 식량 안주겠다'고 그랬었습니다. 북의 버르장 머리를 고치겠다고도 했지요. 그 의도는 북이 자존심을 굽히고 구걸을 해야 식량을 주겠다는 의미였음이 명확합니다.
박정희는 비록 독재는 했지만, 오늘날 대한민국의 경제적 발전의 토대를 모두 마련했던 사람입니다..비록 독재자였지만, 본인은 그 누구보다도 청렴하고 가난하게 살았습니다..
그런데 김정일은 자기 백성들을 굶겨 죽일 정도로 무능하기 짝이 없고, 외국에 식량을 구걸하면서도 본인과 그 측근들은 늘 초호화로운 사치생활을 일삼고 있습니다...
박정희가 암살당한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나, 김정일은 백번 암살당해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보다 중요한 것은 인민들의 각성입니다...
다소 상이한 견해들과 과격한 의사표시일지언정...
우리의 반쪽 이북에 대해서 가져주시는 뜨거운 마음만큼은
정말로 감사합니다.
오히려 젊은 친구들처럼 이북을 외국인양 생각하는것보다는
훨~~씬 아름다운 마음이라고 보아지네요...
그리고...
북한에 쌀을 주는건 말입니다.
쌀을 주지 않는다고 해서 김정일과 그 앞잡이들이
두손들리라고 생각하는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다만...
쌀을 주며는 힘없고 불쌍한 백성들의 말라죽어가는 세월이
다소 연장이 될뿐...그 쌀때메 백성이 살아나고는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오히려...
탈북자들 개개인이 엄청난 댓가를 치루며 몰래 몰래 건네보내는
돈들이 명줄을 이어나가는데 커다란 역활을 하고있지요..
백성의 입장으로는 크게 의미가 없는일일뿐입니다.
얼마전 돈을 보내보니까 조선족이 중간에서 수수료를 35%나
떼어먹더군요...그나마 그렇게라도 해서
무사히 도착하면 하늘이 도운거고...
천신만고끝에 보내도 돈의 행방도 뚝~~ 생사안부도 뚝~~이런 경우가
부지기수랍니다.
이왕 탈북자들이 보내는 돈에 대한 수수료는 나라에서
세금처럼 떼어 더 유용한데 쓰도록 하고
확실하게 북쪽에 남은 가족들한테 안전하게 도착하도록
하였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수수료떼어도 무사히 돈만 가닿는다면 얼마나 좋겠냐면서
안타까움에 목이 메이는 탈북자들이 한둘이 아니라서 말입니다.
우선 북한 내에 연락책과 거점들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종의 은행 역할을 할 수 있는 거점들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탈북자들이 대개 함경북도 지역 출신이기 때문에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그렇게 어렵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조직이나 단체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떨쳐 나선다면 해결 못할 문제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복에 송금 할 탈북자 가족 없는 북 주민들은 굶어 죽어도 그만이라는 것인가요?
민간단체들도 대북지원하지만, 정부가 퍼줘야 액수가 큽니다. 단위가 식량 수십만톤에 달하니까요. 북에 준 쌀은 거기 사는 누군가의 입으로 결국 들어가지요.
90년대의 고난의 행군이 왜 끝났었다고 생각하시나요? 여전히 북은 식량을 충분히 사올 외환이 없는데.
머리가 안되면 인간성이라도 회복을 하셔야 합니다.
밥 굶는 북의 아이들에게 밥을 주는데에는 많은 타산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게리님 말씀이 맞다고 생각하는가 아님 비둘기님 말씀이 맞다고 생각하는가 하는 것은 여기오시는 네티즌들 더 잘아실거고 또한 게리님 생각을 남한사람들이 옳다고 지지했다면 김정일이 에게 식량지원 하라고 벌써 촛불시위 했을겁니다.
게리님 말씀도 틀린 얘기는 아닙니다.다만 실행에 있어 방법상의 차이일뿐이지 북한주민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수있는 효율적인 방법을 심도있게 살펴봐야 할것 같습니다
1+1=2지요?
충분한 식량이 지원되면 북 내부의 식량존재량이 느는거 인정하시지요? 그걸 사람이 먹었지 누가 먹었습니까? 왜 이 쉬운 것을 인정치 않지요?
물론 당 간부나 평양거주자에게 우선 식량이 배급이 되겠지요. 그러나 그들은 어짜피 남에서 식량지원을 안해도 배급을 비교적 제대로 받을 계층들이였어요.
남한에서 준 식량이라 표를 안내고 줘서 그런 것이지, 군대에 납부하는 군량미 부담이 줄었거나 장마당의 쌀 가격이 떨어졌거나 간접적으로 먹은 겁니다.
비료를 주니 식량생산량이 증산된 것이고요. 김정일 말로 30만톤의 비료는 120만톤의 식량증산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고맙다고 했었지요.
저의 산수는 1+2=2 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차이인것 같습니다
아예 쌀을 주지 마라 ?"
몇몇 탈북자들이 남한 사람보다 더 잔인하구만 ...
그 보수파들이 좋아하는 미국의 레이건의 말을 인용하자면
"긂주린 어린이들은 정치를 모른다"
-- 에디오피아에 식량을 지원하며 ---
허구헌날 입씨름을 하느니 한푼이라도 직접적으로
도와주는게 더 현명한 일이죠.
탈북자들이 쌀을 주지 말라고 하는건 쌀을 줘봤자
김정일 및 북한고위층들의 배만 불려주기때문이거든요.
정말 굶어죽어가는 불쌍한 인민들은 구경조차 못하기때문임다.
오히려 쌀을 주게되면 현정권을 유지시키는데 한몫
하기 때문이라는걸 더 잘알기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