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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도울 수 있는 방법 뭐가 있을까요?
Deblan 0 659 2006-03-11 23:00:41
글쓰기 전에 주의 : 절대로 돈 자랑 하려고 글 쓴건 아닙니다


5년전에 아버지,어머니께서 돌아가시게 되면서

어린 저에게 200억에 가까운 유산이 외동아들인 저에게 상속되게 되었습니다

상속받은 나이가 20대 초반이라, 어린나이라 그랬는지

아버지,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슬픔 보다는

엄청난 돈이 들어오는 생각에 눈이 휘둥그레 지더군요..

그때 까진 좋았는데, 이후로 삶이 엉망이 되어 버렸습니다..

뭐 나름대로 방탕한 생활을 하면서도 돈에 욕심은 많아서 여기저기 투자를 하면서

크진 않지만 쓰면서도 조금 불리게 됐죠..

근데 그런 삶이 엄청 답답하고 무료하고 뭐라 해야하나.. 허무하더군요;

그러던 도중에 못 사는 주위분들 한테 금전적으로 도움도 드리고

(솔직하게 말해서 본심은 아니었습니다.. 그때 당시엔 주의 시선도 있고 돈도 많은니 좀 기부하고 그래라 여기저기 많은 단체에서 붙더군요;)

처음 의도는 불순 했으나 이렇게 도우면서 칭찬도 받고 불우한 분들 도우면서 사니까

저도 나름대로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그러던 도중에 새터민들에 대한 정보도 좀 얻게 되고 실상도 알게 되고..

한민족 그런 개념은 아직 저에겐 익숙하진 않지만 어쨌든 좀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생기더군요..

그래서 이젠 힘들게 사는 새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 이렇게 글 남깁니다..

혹시나 새터민 분들이 자주 모이는 사이트나.. 오프라인 모임.. 혹은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구체적으로 좀 알려주시길 바립니다.

중국에 한 번 가서 정말 힘들분들 단체로 모시고 오는건 제 신상에 좀 위험하려나요?

(제 신상이 위험하면 피해야 겠죠;;)

아무튼 정말 몇 년간 돈에 술에 여자에 찌들어 인생 방탕하게 살아왔지만..

설령 다른 이가 자신의 처신에 대한 궤변이라 저를 폄하할진 몰라도

제가 순수하게 하고 싶은 일이니 부디 좋은 답변 바랄께요



p.s 돈을 노리고 접근하시는 아저씨,아줌마 분들..

이런 글 보고 IP 추적이니 뭐니 이상한 업체에 문의해서 제 신상알고 와서 행패 부리는 분들은

법적으로 조치해서 눈에서 피눈물 나게 해 드릴테니.. 제발 그런짓은 하지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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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핵 2006-03-11 23:37:09
    아주 소설을 써라...
    새터민도 아는구먼...그기 직접 련계할게지 글은 왜 올리우?
    심심하기두 심심했다
    200억? 200억이면 북핵을 서너개 살수 있소
    몇개 사서 자살할때 쓰우...
    초딩학생 같기두 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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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eblan 2006-03-11 23:37:21
    아니.. 그냥 넘길까하다.. 저도 욱하고 당신 리플이 짜증나서 리플남깁니다

    저도 나름대로 방탕한 생활을 하다가 이제 순수한 마음에서

    돕고싶어 이런 글 적었을 뿐 입니다. 얼마전부터 인터넷 매체로 새터민들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추적 60분 프로그램을 보고 정말 도와주고

    싶다라고 느껴서 여길 찾아온겁니다.

    200억이 어쩌고 저쩌고 하시는데 정 원하신다면 메일로 인터넷뱅킹

    계좌상황을 캡쳐해서 보내드릴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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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복 2006-03-11 23:46:40
    사실 여부를 떠나 그 자체만으로도 복 받을 분입니다.
    -
    가장 불쌍한 이웃은 북한입니다.
    그들에게 영혼의 양식을 보내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자유북한방송과 함께 풍선으로 삐라, 라디오 보내기입니다,
    자유북한방송과 www.nkca.net 연락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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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eblan 2006-03-11 23:47:22
    윗분 감사합니다. 작은 것 하나부터 실천해 가면서 노력해 봐야겠네요.

    분명 이런 글 적으면 초딩이니 어쩌니 사기니 어쩌니 이런 반응이 나올거란

    예상은 했지만, 순수한 맘에서 솔직하게 올린 글을 저런식으로 말하니

    참기가 어려웠네요.

    아참 혹시 북한 분들이 오프라인에서 모이는 회 같은거나 모임 연락처 같은건

    모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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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수대 2006-03-11 23:48:01
    Deblan님의 탈북자에 대한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20대 초반이시고 적지않은 재산을 소유하고 계시다면 비슷한 또래의 사람으로써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재산을 소유해본적이 없지만 듣는 말로는 물질적인것은 영원히 자신의 것이 아니고 보관만 할뿐이고, 순식간에 잃을 가능성도 높다고 하더군요.

    부모님께서 넘겨주신 재산은 자신의 노력으로 모은 것이 아니기때문에 짧은 시간에 잃을 가능성도 보여집니만 이왕 그런 환경이시라면 소중한 재산을 더 보존하고 부풀려 가면서 더 많은 좋은 일을 하도록 철저한 준비가 필요할것같습니다.

    탈북자를 구출하는것도 비용만 있으면 당장 한두명을 움직이는 것은 막힘이 없겠으나 장기적으로는 중국당국이 처벌하고 있기때문에 준비가 미흡하고 잘못 시도하면 문제가 생길 확률도 높습니다.

    사실 국내 탈북자지원곳들이나 모임들, 학생, 환자들부터 경제적인 부분은 상당히 열악한 상황이기 합니다만 그래도 오래동안 님도 보람을 느끼고 진심으로 사람의 목숨도 구해줄려면 재산문제는 티내지 마시고, 처음에는 제대로 일을 할수 있는 사람들부터 찾아다녀보는 방법이 좋을 것 같습니다.

    탈북자의 한국입국비용이 200~300만원 한다지만 따지고 보면 사람목숨가격입니다. 분통이 터질일이죠. 한두달 월급이면 사람목숨이 왔다갔다 한다니 간혹 세상이 너무 불공평해 보이지만 현실입니다.

    탈북자들을 만나시려면 탈북자단체들을 이용하시면 되고 모임들도 그쪽에서 소개받아 참여해보는 것외에 개별적으로 접근하여서는 일을 추진하기가 어렵지 않을까 보여집니다.

    님의 글을 사실로 믿고 아는 부분만 적어본것이고 서로가 만족하는 좋은 일을 찾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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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복 2006-03-11 23:49:21
    여러단체가 있습니다.
    탈북자동지회를 비롯해서 www.nkca.net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연락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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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수대 2006-03-11 23:51:08
    탈북자지원기관들
    <a href=http://nkjob.co.kr/bbs.php?table=job_groub_01 target=_blank>http://nkjob.co.kr/bbs.php?table=job_groub_01</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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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핵 2006-03-12 00:03:04
    난 탈북동포가 아니요
    중국조선족이요
    당신글이 이상해서 몇마디 한거요
    글쎄 탈북동포를 방조한다니까 그게 진심이던 거짓이던 마음만은 참 좋소
    그리구 당신이 진짜든 가짜든 내가 확인까지 할 필요는 없는거 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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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eblan 2006-03-12 00:03:09
    북핵님. 글을 읽어보니 제 경솔함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티 안 낸다고 첫 문장에 적어놓고 대 놓고 자랑할 꼴이 되었네요.

    뭐 어찌됐던.. 제가 북한 분들을 도와드리고 싶은 마음은 진심이니.

    이해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자세한 사이트와 좋은 답변 주신 분들도 감사합니다.

    큰 것부터 덤볐다가 좌절하기 보단 정말로 작은 것 부터 진짜 "실천"

    해 나가면서 진행해야 겠네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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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탁 2006-03-12 00:57:28
    Deblan 님 정말도와주실래요.
    단체도단체지만 여기올분들이 그게없어 못오거든요.
    목숨구하신다생각해보시구 5명 부탁해봅니다.
    농담절대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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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랑소녀 2006-03-12 01:52:53
    이런데가 아니래도 절대로 함부로 "돈자랑"은 하는게 아니라고 옛부터 하던 말이 있습니다! 소리 없이 도와주세요! 그래야 서로간에 탈이 없습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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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담소 2006-03-12 10:32:13
    필자의 글쓰는 그자체를 논하지말고 필자의 마음을 읽었으면 합니다.
    사람마다 수양과 방법이 다르다보니 글쓰는 자체가 다를수 있으므로 양해하여 읽어주시면 될것같군요. 돈이 아무리 많아도 이런마음을 가지지 않는사람들이 많은것입니다.
    자원의 마음을 가졌다는 그자체가 얼마나 감사하고 기쁜 마음입니까?
    "돈있는 사람은 돈으로, 힘있는사람은 힘으로, 지식있는사람은 지식으로" "새터민" 돕는 마음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사무실 : 02-6341-9191로 저의 글이 의문되면 문의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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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고!!!! 2006-03-12 11:12:54
    삭제합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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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나가다 2006-03-12 11:13:12
    삭제합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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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 2006-03-12 16:08:37
    이 윗글 교회에서 나온거 같은데..님아..왠만하면 교회하고는 연락하지 마세요..요새 교회들 헌금받은 돈으로 교회건물이나 크게 짓는데 혈안이지..그돈으로 불우이웃 도울 생각 별로 안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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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망향나루 2006-03-12 16:38:39
    다음카페에 들어가서 "열방샘교회"를 치면교회홈페지가 있습니다.어제 갈멜산 기도원에에서 1박2일간 의 수련회에서 북한을 위하여 ,두고온 부모형제,자식과 친척친우들을 위하여 기도하면서 숱한 눈물을 흘렸고 우리교회를 6-7월 경에 100평 정도의 건물로 이전시켜 달라고 기도하고, 우리교회 신학생들과 대학생들이 있는데 학비난으로 중도에서 그만둘 처지에 있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이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장학금을 지원하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대학공부를 마칠 수 있도록 기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열방샘교회는 한탈북자의 순수기도의 응답으로 세워진 작은 교회이나 우리의 비전은 통일된 조국과 열방으로 향하고 있으며, 지금 우리의 신앙생활의 믿음을 더 키우기 위해 알파코스,G-12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땅에 내려온 우리 탈북자의 기도의 응답으로 처음 세운 교회 열방샘 교회의 문을 열어 보시기 바람니다.
    교회전화번호는 02)2625-0497, 담임전도사 이메일은 <a href=mailto:t021030@hanmail.net>t021030@hanmail.net</a>입니다.
    교회주소는<a href=http://cafe.daum.net/ybsambridde입니다. target=_blank>http://cafe.daum.net/ybsambridde니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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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달래 2006-03-14 13:07:29
    안녕하세요.님의글을읽고 진짜인지,가짜인지 한참 갑자르다가 급한사정이다보니 진짜였으면 하는바램에 글을 올립니다.저는 지금 중국에 살고있는 20대 여성이에요,들어온지는 2년되엿구요. 한국에 갈려고 하는데 방법이 없어서 매일 두려움속에 살고있어요. 도움받고싶어요,정말이지 지금 지푸라기라도 잡고싶은 심정에 이렇게 글을 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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