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을 맞이할순 없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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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한 모습에 더구나 남의 발길에 까지 밟혀 문드러진 벌레도 삶을 잃지 말자고 마지막으로 꿈틀거리는거지 인생은 쪼들려가지만 먹구름 드리운채 얼굴엔 눈물이 마를날 없어도 희망은 가까운 곳에서 싹트고 있었다. 유성은 그림자를 잃고 가랑비 몸을 적시는 암흑같은 밤에도 체온만으로 추위를 잊는것은 벌레보다 나은 존재가 그들이라는것을 알기 때문이였다. 천근만근 무거워지는 몸을 지탱하며 빈속으로 노래를 불러보는 굶기를 밥먹듯하는 인생이지만 그들에게도 주어진 시간이 중요한것이다. 어둠지나 새벽을 맞이할순 없어도 얼음녹아 봄이 오고 봄이 지나면 열매를 맺을 그날을 가져오기 위해 그들도 자신들의 봄을 가져와야 했었다. 인간에게는 비천이 없다고 하느님은 말씀하셨거늘 인생자체가 밟히운 그들에게는 하나님의 거룩한 손길도 미치고 있지 못한듯... 굶주린 창자를 슬픈노래로 달래면서 추위에 몸을 떠는 그들도 새벽을 맞이할순 없어도 꿈만은 가질수 있는것이다. ****이글은 저의 자작글입니다.너무도 암담하고 지쳤을때 쓴 초보글이여서 어설픈데도 많지만 그래도 제딴에는 나의 감정 그대로 표현한것이라 생각되여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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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잃지않고 끊임없는 삶에의 의지를 보일때 우리는 어느새 나도 모를만큼의 인생을 지나 온것을 알고는 화들짝 놀랩니다. 내가 아파봤기에 지금도 추위에 떠는 그들을 위하여 노래하는 주경님의 시를 몇번씩 되뇌여 봅니다. 고통은 우리들에게 진실을 가져다 줍니다.
주경씨.....반드시 새벽은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