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유족 "KBS 드라마 '서울 1945' 역사 왜곡" 중단 요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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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유족 "KBS 드라마 '서울 1945' 역사 왜곡" 중단 요구 [동아일보 2006-06-09 18:51] [동아닷컴] 자유시민연대 등이 소속된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애국단체모임’은 최근 KBS1TV에서 방영중인 드라마 ‘서울 1945’과 관련해 9일 “이승만 전 대통령과 장택상 전 총리 등 대한민국 건국의 원훈들을 중상 모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 외신기자 클럽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1945’의 친북 역사왜곡을 규탄한다”며 “KBS 정연주 사장은 드라마 방영을 즉각 중단하고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이 드라마가 6.25전쟁 직전의 몽양 여운형과 고하 송진우 선생 등 ‘요인암살사건’을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승만 전 대통령의 양자 이인수 박사는 “KBS 드라마가 이 전 대통령을 요인암살사건의 배후인 것처럼 설정하고, 친일 친미 주의자로 격하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장 전 총리의 딸인 장병혜 박사 역시 이 자리에서 “이 드라마가 건국 중심세력의 왜곡을 일삼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1947년 7월 19일 발생한 여운형 암살사건과 관련해 이들은 “드라마에서 이 전 대통령이 여 선생에 대해 고민하는 장면에 이어 ‘박창주’라는 가상의 인물이 ‘여운형 이는 죽어줘야겠어’라는 독백을 한다”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이 전 대통령이 암살 사건의 배후라고 생각하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1948년 12월까지 3년 반 동안 남한 주둔 미군CIC 파견대에서 근무한 조지E.실리(George E.Cilley) 소령이 백범 김구 선생 암살(1948년 6월) 직후 미 육군의 정보국에 제출한 보고서를 내용을 제시한 뒤 “여 씨 암살 사건은 본명이 ‘이필형’인 한지근의 단독범행으로 처리됐다”며 “KBS가 드라마를 빙자해 당시에는 폐간돼 있지도 않은 ‘인민일보’와 가공인물을 내세워 마치 암살배후에 이 대통령과 장 선생이 연루된 것처럼 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따졌다. 1945년 10월 조선공산당이 당비 조달을 목적으로 지폐를 위조한 ‘정판사 위폐사건’에 대해서도 이들은 “드라마에서 좌익세력들이 정부의 친일파 자금을 문제 삼으며 ‘우리가 위조지폐 만든 것이 무슨 죄냐’는 대사가 나온다”며 “이는 왜곡된 역사적 사실로 이 전 대통령을 친일파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울 1945’ 조연출을 맡고 있는 노상훈 PD는 “반론의 가치가 없는 주장들”이라며 “역사적 사건을 정확하게 다뤄야 하는 다큐멘터리가 아니고 허구성을 가진 드라마인데, 명확한 사실관계 없이 느낌만을 가지고 문제 삼고 있다”고 일축했다. 그는 “여운형 암살 사건 장면을 보고 이 전 대통령이 배후에 있다는 느낌을 갖는 것 자체가 더 이상하다”며 “시청자 개개인이 다른 느낌을 갖게 되는데, 이것을 문제 삼을 수는 없다”고 반박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한번 극우쪽으로 눈이 돌아간 자들은 중립적인 시각을 보더라도 좌파로 몰아부치는 성향이 있지....이승만 유족이나 자유시민연대등 극우 꼴통 세력들을 보면 도둑이 제발 저린다는 옛속담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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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김일성을 통일 애국자로 부각시키지.그리고 김정일은 통일 대통령으로 드라마를 찍음 아마 시청률 200%넘겠네.이게 다 개대중,넘현넘들 땜이야.
나라가 정말 가도가도 막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