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전투식량은 어떠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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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형이 미군의 전투식량인 MRE를 구해와서 어제 먹어봤는데요. 생각보다 먹을만했습니다. 역시 미군이 먹는 거라 그런지 양이 많아서 둘이서 먹어도 배가 부르더군요. 우리 군대의 전투식량 중에 비빔밥을 먹을 기회가 있었는데 그것도 먹을만 하더군요. 단지 양이 좀 과하게 많아 남겼습니다만... 뜨거운 물만 있으면 손쉽게 먹을 수 있는 전투식량이 북한의 군대에도 있는지요? 예를들면 통조림이나 뜨거운 물만 부으면되는 알갱이 작은 밥이나, 빵이나 비스킷, 소시지 같은 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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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장군님 품에 있는 것은 군인들뿐 아니라 개 되지 소 등 온갖 짐승들은 허약이 들고 지어는 닭도 알을 못낮는 크나큰 영광을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전 군대에서 무려 15Kg이나 쪘는데 제대하고 1년 만에 원상복귀됐음.
그놈의 술땜시... 밥만 제대로 먹고 다녔어도 듬직한 체격을 유지하는 건데.
아까워라~~~ 가능하다면 다시 가고파~~~~~~~~~~ㅎㅎㅎ
저는 제일 무서운 악몽이 군대 두번가는거 꾸는 건데!
저만 그런거 아니고 첨에는 몰랐지만 주위에 저랑 비슷한 분이 많으셔서 놀랐습니다. 허긴 군대시절 저도 몸 좋았습니다. 살이 감당을 못할 정도였지요!
제대하고 나서는 거짓말처럼 다 빠져 버렸지만
저는 아예 주기적으로 꾸기도 합니다.
분명 악몽수준까지는 아닌데 깨고나면 영 찝찝하죠.ㅎㅎㅎ
밀기율은 왠만한 시장에서도 구하기 힘들지요.여성들에겐 섬유질이 풍부하여 다이어트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그 구하기 힘든 것들을 북한군은 다량보유하고 있다는군요.
우리 국방군들도 강냉이가루라도 얻어먹여 살찐 디뚱거리는 군인을 만들지 말고 건강하고
날쌘 군인으로 만들어야 합니다.군인들중엔 연병장을 돌기는커녕 앉자서 연병장 풀뽑기도 재대로
못하는 군인이 있습니다.배가 나와서 숨이 차거든요.그래서 쫄다구나 시킵니다.
"군인들중엔 연병장을 돌기는커녕 앉자서 연병장 풀뽑기도 재대로
못하는 군인이 있습니다.배가 나와서 숨이 차거든요.그래서 쫄다구나 시킵니다"
이 말은 도저히 납득이 안갑니다.
아마도 비실비실한 신병이라면 혹 모를까?
저도 제대 말년에 살이 많이 쪘지만 매일 아침 구보 5Km하고 350m 대공초소를 오르락내리락 하는데 전혀 문제 없었습니다.
평상시 열나게 연병장 돌고 밥 잘먹으니 살도 찌는 겁니다.
내친구는 포병이였는데 바지가 터질려고 하는옷을 입고 휴가 나왔더군요.
배가 더 나와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