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분들은 남한 사람들을 이해할수 없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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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쓰레빠'님 글의 덧글에 쓰인 글들을 보고... 좀.. 놀랐습니다. 아무리 탈북자분들의 심정이나 지난일을 이해하지 못하고 쓴 글이라지만.. 너무 삿대질을 하는 건(?) 아닌가 생각됩니다.. 탈북자분들의 남한사회나 사람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처럼. 남한 사람들도 탈북자 분들을 잘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래도 탈북자분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쓰신 글 같은데.. 그점을 이해하긴 커녕.. 오히려 탈북자분들을 생각하지 않고 쓴 글이라고.. 마구 뭐라 하는 것은 문제라고 봅니다. 그리고 간혹.. 이런 글을.. 보고.. "강요하는 거냐?, 어쩌란 말이냐?"이런식으로 쓰는 분들이 있는데.. 그분들은 글의 앞뒤와 주제를 좀 생각하시면서 덧글을 쓰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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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해서가 아니구요. 서로 자라온 환경이 다르기에 생각이 조금은 차이가 난다뿐이랍니다. 세상은 요런사람두 있구 조런 사람두 있는거 잖아요?
요렇게 아웅 다웅 하면서 탈북자들과 남한사람들이 진정으로 서로 이해해나가는 한방법일거라구 좋게 생각해주세요. 날씨가 추워요. 다들 감기 조심하시구 남은 한주간도 화이팅!
쓴 글을 왜 적대시 하느냐는 소리같은데요.제가 꾸준히 와서 보니
호의가 아닌 교만으로 보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그것을 자존심이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그런 성격의 문제보다는 문화적인 예절이
틀린거 같아요.남한사람중에 처음오신 분들은 제말을 이해하시지
못할 겁니다.저도 속으론 이사람 여기온지 얼마 안됐구먼이라고
중얼거립니다.이해를 바라기 보다는 이해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굳이 탈북자들과 친해질려고 할 필요도 없어요.
서로 안맞으면 끝 아닌가요.전 워낙 파악에 치중하다 보니
이젠 남한출신 사람들이 더 부자유스럽고 거북스럽게 글을 쓴다는걸
알았어요.한민족이고 이젠 탈북자도 한국국적을 가지고 있고 이들이
적응을 하고 못하고는 이들이 알아서 할 문제인 만큼 아무리 의도가
좋았어도 이해할려는 노력없는 덜 떨어진 충고는 하지 맙시다.
분명 남북간의 가치판단에 대한 이질적인 차이는 존재합니다.
사상이 다른지역에서 평생을 떨어져 사신 분들입니다.
한국에서도 못사는 사람들에게 헌옷을 주면 어떤이는 감사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어떤이는 내가 거지로 보이나 하는
식으로 생각을 합니다.분명 그런 경우가 있습니다.
한국이 북한보다 문화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발달하다보니
마치 윗사람이 아랫사람 생각해주는 것마냥 고자세로
보여질수도 있는 겁니다.당연 이분들의 생각은 둘로 나눠질수
있는데 도리어 왜 한국인을 이해하지 못하냐고 반문을 하는건
애초에 이분들에 대한 이해심이나 이해에 대한 의도가 부족했다는
소립니다.글쓰신분이 오히려 자신만의 주관으로 자신만을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이분들에게 이해를 구하는 겁니다.그것이 이분들을 이해
하는 자세라고 보십니까.이해해주기 바라는 분들도 있겠으나 그렇지
않은 분들도 있는 겁니다.그러니 두가지반응이 나오는 거구요.
거기다 대고 뭘 이해해달라고 하소연입니까.
다듬어지지 않은 사고의 한계를 자꾸 들어내시는데
자세를 좀 바꿔 .싸우기도 하고 때론 관조적 자세로 보고 ...
욕도 좀 하고..반말도 좀 하고..무시도 좀 당하면서..
그냥 그러면 되는거지 뭔이해고 민족이고 따져..
정서가 조선족보다 오히려 못할수도 있죠
워낙 폐세 사회에서 생활하다보니..
누구야?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갈거란 사실을 저도 알고 있습니다.
부자유스럽다는 말에 대한 이해는 님이 님의 입장의 반대쪽에
서보면 알겁니다.충고란 말 자체가 필요하지 못한 말입니다.
아주 경솔한 자세로 전 보입니다.님이 아니더라도 여기 그런 충고
하시는 분덜 많았습니다.저도 처음엔 그랬습니다.그래도 전
충고는 아니였지요.기술 가르쳐 줄 테니 같이 일하자였으니까요.
자신들이 평생을 살아온 환경과 생판 다른말을 하였으니 황당한건
이분들이였을 겁니다.물고기도 급히 물갈이를 하면 아무리 좋은
물일지라도 죽습니다.물고기가 물가는건 아닙니다.왜 물고기에게
적응못하냐고 충고해 보십시요.본능적으로 적응해야 한다는건
물고기가 먼저 앏니다.여기 당신보다 덜 떨어진 사람 있는줄 아십니까.
교육을 못 받았다고 사고력이 당신보다 못하다고 보십니까?
하나원을 물로 보는 겁니까?이들이 수개월동안 들었을 테고
지금 그렇게 노력하고 있는 부분이지만 잘 되는 사람이 있고
잘 안되는 사람이 있습니다.좋은소리도 자꾸하면 잔소리란 말
몰라요.당신자식 공부못하는데 공부왜 못하느냐고 충고하면
1등 합니까?당신 그렇게 잘났어?여기와서 이런 자체가
어색한 겁니다.당신이나 나나 이들에겐 배부른 돼지들이 하는
말장난에 불과한 겁니다.
makaono 님이 객관적 주장이 옳습니다.
makaono 압승~
정말 이세상 살아가기가 힘드니 구걸하는 버릇좀 고치고 정직하게 일을 하면서 살아라 내가 떠나올때도 너의 처지가 가긍해서 발길이떨어지지 않더라
제발 이젠 정직하고 바르게 살어라 부탁이다 ..알았냐? 그리고 다시는 나한테 돈좀 붙여달라던가 하는 그런 소리는 하지 말어라 이젠 나도 너를 도울
생각이 없으니 말이다. 너힘으로 살어라 알았냐 ..교회다니면서 구걸하고 식당다니면서 구걸하고 어제 전화로 명남이하고 통화를 했는데 너때문에 주위사람들까지 엄청나게 쪽팔리고 있다고하더구나 ..지금껏 그렇게 살아왔었어도 내일을 생각하고 온전한 삶을 살아야 하지 않겠니? 나는 네가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란다. 그렇지 않으려면 차라리 스스로 죽어버리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