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보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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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는 대선에도 유리하게 작용한다. 왜냐하면 FTA는 우파가 진보에게 큰 빚을 진 셈으로 되기 때문이다. 국민의 균형감각 속에 기억되어 있다. 2002년 한나라당의 지자체 대승이 대선에 불리하게 작용했듯이. 국민은 이번에 진보가 대승적으로 통 크게 한번 양보했으니 대선은 보수가 통 크게 양보할 차례라고 판단하게 된다. 진보의 양보를 지렛대 삼아 보수의 양보를 끌어내기는 이제부터 우리가 하기에 달렸다. 이말은 당신이 쓴 것이요. 난 이말을 이해할수 없습니다. FTA를 진보가 양보를 하다니요.그렇게 느끼는 국민이 있을까요. 자유무역협정을 반대하는 진보가 진정한 진보인지 전 이해할수 없습니다. 그리고 지자체의 대승이 대선에 불리하게 작용한 것이 아니라 외환위기가 있게한 한나라당을 단 5년만에 또다시 여당으로 만들기엔 일반인들의 생각으로도 합당한 일이 아니였소.5년이란 기간동안 무엇을 할수 있겠나.5년더 믿어보자라고 생각해서 노무현을 밀었던 거요.솔찍히 난 정몽준 지지자였소. 중간에 정몽준이 나가서 실망을 했으나 한나라당을 찍을수 없었지요. 현 여당에서도 김근태나 정동영도 5년은 짧다라며 뭔가 일에 대해서 알고 혼란을 수습해서 할만한데 지금 다시 정권이 바뀌면 아쉽다고 여러번 말을 했고 많은 사람들이 거기에 동감했었소. 노대통령이 취임하고 김대중정부시절 5년만기 단기외채를 현정부가 갚아야 하는데 허리띠를 졸라매서라도 반듯이 갚겠다고 했소. 그당시 조삼모사라는 용어까지 써가며 국민들에게 더해주고 싶지만 외채를 갚기위해선 한정된 재원속에서 반듯이 써야할곳은 쓰도록하고 좀 부족한 것이 있겠지만 나중에 덜 줄지언정 뭐 그런식으로라도 나라살림을 잘 하겠다고 했었소. 외채 줄었나요?이제 또다시 5년을 원하시는 겁니까?뭘 보수가 통크게 대선을 양보한단 말입니까?난 17년전부터 농업개방찬성 했었고 우리농업의 발전을 망친자가 김대중이란 사실을 대학생에게 말하는 바고 노무현도 한 몫했고 앞으로 한나라당이 대선에 승리 하더라도 농업의 발전에 도움이 되진 못할거라 확신하오. 우리나라 공무원이고 대학생이고 지식인이고 전부 돌팍같은 머리를 지녔다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소.대학생 당신도 돌팍에 속하오.경제원리를 나보다 더 잘 알텐데 농업에 대해서 그리밖에 생각 못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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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저대로 님은 님대로 12월 19일에 각각 주권을 행사하면 되는거지 여기서 떠든다고 2표주는것도 아니잖아여 ^_^;;
보세여
일본의 국가채무이야기가 나오면서 한국의 국가채무도 만만치 않다는 이야기도 덤으로 나오고 있소. 국가채무 ... 정확히는 한국정부(와 지자체)의 채무는 이야기대로 최근 4년간 150조원이 증가하였소.
* 한국 국가채무 증가추이
2002년 134조 -> 2003년 167조 -> 2004년 203조 -> 2005년 248조 -> 2006년 283조
물론 GDP 대비 국가채무 비중은 한국이 아직도 상당히 낮은 수준이오.
* GDP 대비 국가채무 비중
한국 33.4% 미국 60.9% 일본 176.2% 독일 71.3% 프랑스 75.3% 영국 47.9% OECD평균 76.9%
보면 알겠지만, 흔히 말하는 선진국수준의 절반도 되지 않소(일본이야 이뭐병). 물론 이것만 가지고 아직은 낮으니 문제 없다고 말할 수는 없소. 지난 4년간의 증가율이 상당히 높은 편이고 이대로 계속 증가하면 10여년 후에는 선진국수준(?)에 도달할 테니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고, 그 점에서 국가채무 급등세는 몇 몇 언론에서 정부를 때리는 주요한 논거중 하나이오. 정부가 국정을 어떻게 했길래 나라빚이 150조씩이나 늘었냐! 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솔깃하게 되오.
그러나 실제로 어떤지는 좀 더 신중하게 생각할 필요가있소. 한국의 국가채무가 문제인지 아닌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 신문 헤드라인만 보고 휘둘리지 말고 - 지난 4년간의 증가분이 어떻게 형성된 것인지 그 내역을 따져봐야 하오.
지난 4년간 한국정부가 새로이 창출(?)한 국가채무 150조원의 내역 중 가장 큰 부분은 외평채발행 58조원이오. 외평채란 외환시장안정 목적으로 외화 자산을 사들이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이오. 즉 채권을 발행하여 장부상 빚이 되기는 하지만, 그와 동시에 같은 액수의 외화자산이 생겨나는 것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의미의 빚과는 좀 거리가 있소.
그 다음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공적자금의 국채전환분으로 이것이 54조원이오. 알기 쉽소. IMF 이후 각종 기업들을 살려내기 위해 정부(주로 국민의 정부)에서 투입한 수십조의 공적자금을 국채로 바꾼 것이오. 이 역시 장부상 채무가 늘어나기는 하지만 실제로 돈을 새롭게 빌려쓴 것은 아니오.
이렇게 일반적인 의미의 빚 즉 '돈이 없어서 빌려쓴 것' 과는 좀 거리가 있는 부분이 전체 국가채무의 75%를 차지하며, 진짜로 일본같은 의미에서 재정 빵꾸나는 거를 메꾸는 의미로 빌려쓴 돈은 지난 4년간 24조원 정도로 전체의 16% 정도에 불과하오. 한국정도의 경제규모에서 이 정도는 약소한 규모라고 할 수 있소.
여기서 이렇게 말할 사람도 있을 것이오. 그래도 어쨌거나 283조는 값아야 할 돈 아니냐! 물론 그렇긴 하오. 그러나 위에 적었듯이 외평채와 같이 채권발행과 함께 외화자산이 늘어나는 그런 부분이 크오. 전체의 58% 정도는 채권을 발행하면서 사들인 자산을 매각하여 값거나, 빌려준 돈을 돌려받아 다시 값거나(말이 좀 꼬이는 군)하는 식으로 처리되는 부분 즉 금융성 채무요. 그리고 전체의 42%인 120조 정도가 실제로 벌어서 값아야 하는 빚(지난 4년간 이 부분의 증가는 매우 미미하다는 점을 주목하기 바라오)인데 역시나 한국의 경제규모(GDP 900조)를 고려할 때 크게 부담되는 액수는 아니라 할 수 있소. 게다가 애초에 정부가 사업을 벌이다보면 상시적으로 저정도의 채무는 발생하는게 정상이오. 그래도 걱정되는 분들에게 한 가지 더 알려드린다면, 현재 한국정부가 보유한 채권이 130조원 어치요. 즉 (그럴리는 절대 없겠지만) 120조원을 쌩으로 값아야 한다고 하더라도 보유 채권을 처분하여 채무와 쌤쌤해버리면 끝이오.
마지막으로 향후 국가채무가 지금처럼 빠르게 늘어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소. 일단 공적자금 같이 과거에 쓴 거를 청산해야 하는 부담이 적어진 것도 있고, 일본정부처럼 빚을 내어 빚을 값는 식으로 살벌하게 폭탄돌리기 하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이기도 하오. 물론 국가경제규모가 늘어나는 만큼 절대액수로야 늘어나겠지만 GDP 대비로는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이고 최악의 경우에도 40%이하에서 유지될 거라는 게 일반적인 예측이오.
< 세줄요약 >
1. 한국의 국가채무는 많은 편이 아니다.
2. 정부에서 이것 저것 사업 벌리다가 진 빚은 얼마 없다.
3. 향후 급등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ps. 그럴리는 없겠지만 국가채무와 외채를 혼동하지 않으시기 바라오.
ps2. 말나온김에 ...
한국의 외채(대외 채무)가 지난 4년간 1200억달러 가까이, 총액으로 80% 정도 증가했다는 것도 가끔가다 언론이 정부를 비판하는 메뉴 중 하나인데 이것도 헤드라인만 보고 판단하지 말고 자료를 더 찾아볼 필요가 있소. 한국의 외채가 증가한 건 분명 사실이오. 그러나 언론이 슬쩍 가려놓는 다른 진실은 한국의 채권(대외 채권)은 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오. 지난 4년간 대외 채권은 1800억 달러 가까이 증가했고 절대액수도 두배로 증가했소. 당연히 순채권(채권-채무)또한 2배 이상 증가하여 약 1천억 달러에 달하오.
줄이지 못했다고 하면 되지 무슨 변명이 그리 많습니까.
경제규모가 커질수록 이건 불가피하다 보면됩니다
정일이 언제 뒈지나 그것좀 알려주 그놈 죽으면 국가채무 조금이라도
안 줄겟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