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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재벌
Korea, Republic o 지상시인 1 835 2007-04-27 22: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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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연예인 김용(44)이 '재벌'이 됐다.

김용은 최근 중국 톈진시의 특급 호텔을 인수, 직접 경영하는 등 탈북자 가운데 가장 성공한 사업가로 변신해 화제가 되고 있다.


국내에서 전국 39개의 체인을 거느린 외식업체 '모란각'을 비롯, 식품회사 '모란식품'과 화장품 및 건강식품회사 '코레코 코리아' 등을 거느린 ㈜모란 대표 김용은 20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지난해 말 인수자금 120만달러(약 15억원)를 투자해 중국 교포가 운영하던 톈진시 동려구 소재 '서울호텔'을 인수, '코리아 서울호텔'로 이름을 바꿨다"고 밝혔다. 김용의 지분은 55%다.


오는 26일부터 본격적으로 리모델링 공사에 돌입, 빠르면 4월 말이나 5월 초에 오픈할 예정인 4층 두 동짜리 건물인 이 호텔은 4,800평 대지 안에 객실 130개, 240평 규모의 식품제조공장, 780평의 사우나, 220평의 나이트클럽, 볼링장 등 각종 위락·부대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특히 코리아 서울호텔에는 북한의 유명 음식점인 옥류관이나 모란각 같은 '평양 금일봉 식당'을 개업, 북한측에서 직영할 것으로 밝혀졌다. 평양 금일봉 식당에는 북한의 일류 요리사 3명과 지난해 부산아시안게임 응원단으로 참가했던 미모의 북한 여성 10여명이 종업원으로 일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은 평양 금일봉 식당을 체인점으로 만들 계획이며, 이미 두 곳에 가계약을 했다.


또 김용은 '도그 코리아'라는 패스트푸드 체인점 사업도 벌이고 있다. 호텔 상가건물에 1호점을 개설하고 베이징·상하이·칭다오에 6개 체인점 계약을 완료했다.


이외에 도시락 공급사업과 반찬사업도 곧 시작할 예정이다. 벌써부터 현지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체들로부터 주문이 들어올 정도로 인기다.


따라서 김용은 최근 1주일 중 3일은 중국에 체류, 개미처럼 열심히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용은 "회사가 커져 많은 사람을 만나다 보니 술과 담배를 더 하게 된다. 마음이 부자라야 진짜 부자가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지난 91년 탈북해 자유의 품에 안긴 김용은 이후 TV 유명 프로그램에 출연, 가수와 모델 등으로 활동했었다. 96년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에 평양냉면집 '모란각'을 개업, 사업가로 변신한 그는 현재 98년 결혼한 부인(마리 김)과의 사이에 네살 된 아들(지훈)을 두고 있다.


한편 최근 영국 BBC, 일본 NHK 등 외국 언론들이 탈북자에서 사업가로 변신해 성공한 김용을 취재하는 등 '탈북자 중 가장 성공한 사람'으로 주목받고 있다.

출처 : 본인및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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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04-27 23:03:53
    도그 코리아 가 뭡니까? 이름하고는...
    한국이 개라는 말인가? 어처구니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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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11 2007-04-27 23:05:20
    잘모르는 소리를 언론의 말만 듣고 평가하지 마세요.
    그사람 지분은 55%가 아니라 5.5%입니다.
    쥐뿔두 모르면서 언론의 환상에 넘어가지 마세요,.
    이건 거의 모든 탈북자사업가들이 하는 일이 잘되기를 바라지만 어쩔수 없이 한국땅에서 사업하는 사람들이 겪고 있는 문제입니다.
    그사람 그렇게 님이 생각하는 것처럼 대단한 사람 아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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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고호 2007-04-27 23:58:52
    한국사람으로써 상호가 좀 그렇긴하지만,그래도 합법적으로 사업을 하시는 분입니다.대한민국에서 합법적으로 사업허가를 해준만큼,아무쪼록 사업이 번창하시기를 간접적으로나마 바래야 하겠지요..그래도 상호는 좀 너무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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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d 2007-04-28 00:14:53
    말두 안되는 소리입니다. 북한에서 무슨 사람이 없어서 북한을 탈북한 사람에게 직영을 줍니까? 북한사람들이 뭐 다 눈감고 사는줄 압니까? 김용이란 사람이 탈북자라는 것도 다 알고 너무도 잘아는 사실인데 무슨 북한의 일류급 식당에서 직영을 준다는 것은 말두 안되는 소리예요,. 상식적으로도 말이 안되고 한때 정부나 교회에서 탈북자들의 정착성공모델을 만들기 위해서 한 두 사람의 성공을 신화적으로 신비화 한것이 문제이지 실지적으로 재벌까지 논의하는 것은 너무도 거리가 멀고도 먼 일입니다.
    여기에 와서 직업을 구하지 못해서 애쓰는 사람들보다는 행운아라고 볼수는 있지만 환상을 가지고 대하기에는 너무도 거리가 멀고도 먼 사람들입니다.
    문제는 탈북자 여려분 누구라도 얼마든지 그 정도는 될수 있는 잠재력과 삶의 욕구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사람들의 텅비고 공허한 무지개를 꿈속에서 그려보는 사람이 될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도 그정도에 도달하는 것이 그렇게 불가능한 일이 아니라는 것을 생각해보세요. 한번 찿아가서 그사람들의 고충을 진솔하게 들어보신다면 내가 하는 이야기를 이해하실 겁니다. 우리도 앞으로 열심히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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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북맨 2007-04-28 08:27:15
    윗분이 인용한 기사는 2004년 1월에 신문에 발표된 내용입니다.
    지금은 거품이 다 빠지고 상황이 영 아니죠.
    하지만 분명 여타 탈북자들보다는 열심히 사는 케이스죠.

    이 기사를 쓴 기자양반도 엉터리 입니다.
    북한이 미쳤다고 <조국반역자>라는 탈북자의 건물에 입주합니까?
    말도 안되는 내용을 기사에 실은 것을 보면 기자양반 정신이 조금 ... 흐흣?
    그리고 실제로 김용씨는 그 건물을 인수하지도 못했죠.
    전국의 모란각 체인점이 단1개도 남지 않고 모두 사라졌구요.
    일산에 본점은 남아있습니다.

    기사를 읽거나 접하면 반드시 그냥 받아들이지 말고 곰곰히 생각해보면서 그 속뜻을 분석하고 이해하는 습관을 붙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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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북자 2007-04-28 08:49:11
    제가 천진에 아직 있을때 즉 2003~2005 김용씨가 중국어로 진먼판덴이라고도 하고 한청빈관이라고도 하는 호텔을 입수한다고 소문을 많이 들었어요.
    그런데 제가 거기에 여러번 숙박하면서도 그 소문이 사실인지 확인을 해보앗지만 당지인들은 모르는 사실이라고 하던데요~~~~~~~~~~~~~~~
    저는 당시 한국엔지니어들과 그 호텔에 같이 많이 숙박해왓엇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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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빙딱 2007-04-28 19:01:09
    그게 어찌 재벌이라 할수있나? 중국에서야 부자지만 한국오면 중산층이지..재벌이라함은 일단 조단위고..수천억이면 준재벌...수백억이면 부자라고 한다..요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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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아요 2007-04-28 19:55:05
    빙딱님 말씀 맞습니다.
    한국에서 부자소리 들으려면 총 자산이 10억 이상 되어야 하고 재벌소리 들으려면 1000억원은 가져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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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06-08 22:43:40
    뉴스부문이 의도한 위안이라면 잠간 이해 하겠지만 지나친각색은 신뢰를 잃게될듯 합니다 많은 분들이 북에서의 현실과 남에서의 형황을보고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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