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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 또또 6 1604 2007-01-28 21:05:03
제가 이런글을 올리게 됨은 너무도 아픔이 고통으로 견디기 힘들어서입니다
저는 탈북자인데 03년도에 잡혀가 감옥에서 1년 6개월을 짐승처럼 살다가 살아서 다시 05년 11월 말에 왔습니다
그런데 너무 썩은거랑 먹어서 그런지 내장이 다 염증으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썩은 강냉이를 송치채로 분쇄하여 거기에 돌과 흙, 쥐똥이 들어있는 것을 그대로 씻지도 않고 가마에 넣어 삶아서 먹습니다
그리고 국은 썩은 시라지로 끓이니 냄새가 얼마나 고약한지 머리가 돌 지경입니다
그것도 배불리 먹지 못하니 별의별 것을 다 주어 먹습니다
오줌물에 재운 거름에서 벼알을 골라 먹고 거름밑에 숨어있는 쥐를 잡아 생것으로 먹습니다
정말 개, 돼지보다도 못한 생활을 하였습니다
매일 죽어나가는 시체를 보면서 이를 악물고 살아나왔습니다
그런데 너무 도 아픔이 고통이 심하니 견디기 힘듭니다
정확히 말하면 단낭염(쓸개)과 이선염(췌장)에 걸려 아픔으로 시달렸는데 요새 며칠을 더 아파서 오늘 병원에 가서 검사하니 결장염에 궤양까지 왔다고 합니다
그러니 이런병에 고통을 많이 받아보신분이 계시면 어찌하면 통증을 없앨수 있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시겟습니다
수술을 하면 되다고 하는데 저 형편에서는 수술비를 댈수가 없습니다
증산감옥에서의 고통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너무도 고통스러워 이런글을 올리게 되니 아시는 분들이 계시면 꼭 글을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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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꽃지기 2007-01-28 22:52:19
    저 고통을 누가 알까요?
    한국이라면 보다 쉽게 치료할 수도 있으련만..
    모쪼록 좋은 의견이 나와서 또또님의 아픈 몸이 어서 치유되었음 정말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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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사즉생 2007-01-29 16:06:47
    아.... 정말 속히 완쾌되시길 바랍니다.
    저같은 사람은 저런 아픔을 어떻게 겪으셨을까 상상이 되지 않네요..
    저는 종교를 믿지를 않지만 또또님 앞날에 이젠 아픔보다는 기쁨이 있길 기도합니다. 마음 굳게 먹고 사세요. 포기하시지 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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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ucid 2007-01-29 16:59:40
    아무래도 장에 이상이 온것 같습니다.
    네이버 검색으로 해보니..쑥을 드시는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이 봄이니 다행입니다. 봄 쑥이 좋다고 합니다.
    쑥물을 끓어 먹거아 쑥을 이용한 요리를 드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a href=http://blog.naver.com/disk74?Redirect=Log&logNo=130013777875
    target=_blank>http://blog.naver.com/disk74?Redirect=Log&logNo=130013777875
    </a>
    쑥은 해혈, 진통, 해독, 구충작용을 하며 생즙은 혈압강화와 소염작용도 인정되고 있는가 하면, 옛부터 지혈 외에 복통, 토사의 치료에도 쓰여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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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북자 2007-01-29 17:51:58
    또또님 어떡하나요. 뭐라 위로의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마음이 약해지면 이겨낼 수 없습니다. 지나온 아픔이 버겁더라도 희망을 잃지마시고 끝까지 도전하여 건강을 회복하고 한국행도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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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또 2007-01-29 19:36:27
    정말 감사합니다
    lucid님 홈페이지에 들어가보앗습니다
    근데 여기는 아직 눈이 쌓여 쑥은 찾기 힘듭니다
    봄이 되면 꼭 그렇게 하겟습니다
    여러분들이 관심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꼭 힘을 잃지 않고 병과의 싸움에서 이길게요
    박꽃치기 님, 탈북자님, 필사 즉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힘내서 꼭 병과의 싸움에서 이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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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꽃지기 2007-01-29 22:38:09
    또또님! 관련 자료들을 찾아보니 우선 꼭 삼가해야 할 것들이 좀 있네요. 아마도 카페인 성분이 있는 커피 등과 술은 절대 드시면 안될 것 같고요. 과식도 좋지 않다고 하니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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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또 2007-01-30 05:40:23
    박꽃지기님 감사합니다
    커피는 먹지 않은지 오래구요 술은 본래 한방울도 못해요
    과식은 좀해요
    아파서 먹지 못하다가 좀 괜찮아지면 많이 먹거든요
    잘알았어요
    꼭 명심할게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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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c19751025 2007-01-30 20:02:20
    잇을때너무 만이 먹으니 그렇치 고생은 다만찬가지니 혼자서 고생햇다는 소리 하지말고 열심히 살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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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또 2007-01-30 23:08:55
    sc19751025님 혼자서 고생했다고 그러는거아니에요
    님보구 도와달라구 하는것두 아니거든요
    도와달라구 글을 남긴거 아니기 걱정하지 마세요
    그리고 님 만큼 아니 더 열심히 살아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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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나가다 2007-01-31 15:40:26
    sc19751025님.가는곳 마다에서 웬 삐뚤어진 말씀 만 골라 하시는가요?
    좀 분위기 파악하시라니깐요. 물에 빠진 사람 구해주지는 못할 망정 마음에 칼질을 해대기는~ 도대체 저 사람은 심장이 있는건지~ 혹시 로봇인간인가???
    또또님. 상처받지 마세요^^ 저런 사람들은 극 소수일 뿐 세상은 그렇게 고통을 나누면서 사는 재미도 있어요. 용기내시구 건강조심하세요.
    빨리 한국으로 오세요^^ 정부에서 병이 위중하면 무료로 치료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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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나가다 2007-01-31 15:53:00
    또또님. 담낭염과 췌장염이면 소화장애가 심합니다. 특히 돼지고기와 같이 지방이 많은 음식을 드시면 배를 졸라매는듯한 아픔을 느끼게 됩니다. 왜냐하면 췌장에서 지방(기름)을 분해하는 효소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이 효소가 이자의 염증으로 하여 제대로 분비되지 못하면 소화장애가 오고, 복통이 있게 됩니다. 췌장염때의 복통은 배를 졸라매는듯한 아픔이며,담낭염때의 복통은 잔등으로 뻗어가는 방산통입니다.
    또한 장염이 심하여 궤양으로 까지 발전한것 같은데~ 더 악화되면 장천공 내지 장암으로 될 수 있습니다.
    일단, 한국으로 빨리 떠나시면 대사관에서 부터 어느정도의 치료는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는 일반생활섭생을 잘 지키셔야 합니다. 무슨 뜻인지 아시겠죠?
    음식은 기름진것을 피하시고, 맵고 짜고 한 자극성 음식 피하시고,술 ,담배,커피,등 자극성있는 음식을 가급적 피하세요.
    정말로 많이 아프시면 <a href=mailto:mdap77@naver.com>mdap77@naver.com</a>으로 메일을 보내세요. 도움을 주실 분들을 찾아봅시다. 용기를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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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또 2007-01-31 19:09:05
    지나가다 님 정말 감사합니다
    님이 말한대로 병이 지속되다 보니 통증이 말이 아닙니다
    이미 만성성 위축성 위염에 위 하수에 궤양이라고 하네요
    이제는 밥만 들어가도 통증이 옵니다
    그래서 우유를 조금씩 먹고 있습니다
    진통제를 그냥 달고 잇어야 합니다
    관심해 주셔서 정말 고마워요
    여러분들에 의해 힘이 되여 살아 갑니다
    용기 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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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또 2007-01-31 19:22:53
    지나가다 님 메일을 보냇는데 안되네요
    실패라고 나오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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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북人 2007-02-01 08:30:36
    이런 개같은정일이 사람잡네 그냥 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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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화리 2007-02-01 15:12:26
    참 힘드시겟어요. 저도 궤양성위염으로 수술을 받아야 하는데...나이가 너무 어려 약물치료를 하라고...지난번 중국에서 약을 지어왓는데...태에 필요한 약초를...20일정도 복용햇는데 지금은 죽정도는 먹어요...같은 병이라도 신체에 따라 맞고안맞고가...한국에서 살려면 몸이 재산인데...암튼 좋은 방안을 생각해요 한국에서 구할수 없는것 중에 다 잇으니...평안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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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천강 2007-02-01 21:07:08
    참 가슴이 아프네요 어떻게 도와드릴수는 없구요 제 경험을 말씀드릴게요 우선 밥 한술만 들어도 밤새 자지 못했어요 그러다가 누구의 소개를 받고 생마를 갈아서 한컵씩 먹었구요 약국에가면 디마겐 (갈색한약)과 라니콤정(양약)을 같이 먹었어요 두달간 복용했는데 지금 괜찮거든요 사람마다 상황을 틀리지만 혹시 도움이 되였으며 좋겠네요 그리고 양배추 와 감자를 주식처럼 먹었어요 꼭 완치하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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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주시 2007-02-01 22:38:39
    청천강님은 혹시 어디분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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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나가다 2007-02-05 15:08:15
    또또님.저의 메일주소는 정확합니다. 그러면 <a href=mailto:iby619@nate.com>iby619@nate.com</a>으로 다시 해보세요. 메신저입니다.그래도 않되면 제가 연락처 드릴게요^^ 이 글 자주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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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망 2007-02-05 23:37:07
    정말 힘들겟습니다.내가 아파봐야 남의 아픔을 안다고 아파보지 못한사람은 모르죠...내가 아는 사람인데 오장육부중에 위떄문에 고통을 격고 있죠. 중이제머리못깍는다는 말은있지만 그사람은 자기몸에 침도 놓고 뜸도 혼자 뜨죠. 직업이 한의사지요, 또또님에게 하고싶은 말은 식사조절잘하시고 약도 규칙적으로 하면 낳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꼭 건강한 몸으로 한국에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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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잘사나 2007-02-11 20:47:49
    나잘사나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2007-02-11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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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꽃지기 2007-02-11 22:43:08
    나 잘사나님!
    님의 올곧은 마음은 잘 알겠으나 짐작되는 님의 현재 사정은 아직 남을 도울 단계는 아닐 것입니다.
    그러니 먼훗날 님께서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기시면 그 무렵 님보다 어려운 처지에 있는 탈북동포분을 도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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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 잘사나 2007-02-11 23:26:40
    박꽃지기님 저에 심정을 너무나 꿔뜰어 보는것같아요
    편지을 보냈읍니다
    저의 글을 지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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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길 2007-02-14 17:44:40
    위괘양엔...위에도 말하신 분이 있지만..."마"를 갈아서 요구르트를 섞어 장기간 복용하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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