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님은 그 어느곳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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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냥 그립다
세상에서 단 한사람 이였던 어머니를 홀로 두고 떠나야만 하였던 비극의 주인공 이였던 나! 자식이 자식도리 제대로 할 수 없었고 부모가 부모사랑 제대로 줄 수 없게 한 그 나라 지금도 주먹이 운다, 가슴이 떨린다. 하지만 더 슬픈 것은 아직도 어머니 어디에 묻히셨는지 모르고만 지내야 하는 이 자식의 비통함, 쓰라림 그 누가 말했든가? 97년도의 그 시기를 6.25보다 더 참혹했었다고… 나는 부르짖고 싶다 그때의 비통함과 애절함, 배고픔을 우리가 어떻게 참아야만 하였는가를 내일 당장 묻힐 사람이 한번만 배부르게 먹고 죽으면 소원이라 유언이 되여 버린 그 때의 그 현실을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 너무나 마음이 찢어진다. 너무나 원통하다 지금쯤 어머님은 어느 하늘나라에 계실까? 그 어느 곳에 있던 배고픔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는 무릉도원에서 잘 살았으면… 어머님은 그 어느 곳에 계실까? 2006년 11월 29일 이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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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님도 건강하시고 통일되면 꼭 님 어머님 산소를 꼭 찿으시기를 바람니다.
이글을보니...자꾸 어머니 생각나서...볼수가업습니다...
죽어도...제나라땅에서...죽어야한다하시며...절대로 못간다고
자면죽는다고...울면서 저의발목을잡으시던,,,어머니
지금쯤은살아게시는지...어디가서 천대밭으며살지않는지
굶어얼어죽지안앗는지...별이별생각다드네여...굶어 다죽어가는
부모...영양실적걸려...제대로 움직이지못하는...어린 남자쌍둥이
동생을떠두고 떠낫습니다...정말 부모현제다버리구...자기하나
살겟다구 피눈물흘리며...두만강을건넛지만...잘살아서...부모앞에
형제앞에...죄를씻으리라 결심햇건만...현실은 참비참하엿습니다
지금이라도...살아꼐신다면...이딸이 떠떳하게 사는모습을보이고싶습니다
저의소원은...죽어가는 부모 동생에게 이밥에..고기국단한번만이라도
대접하고싶습니다...왜이렇게 부모형제와...갈라져서 살아야데는지요
너무 원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