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터민에게 질문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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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평범한 한국의 샐러리맨입니다. 항상 마음속으로는 통일을 원하고 뭔가를 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나서지도 못하는 소극적인 사람이기도 합니다. 이곳 게시판을 읽으면서 제가 그동안 알지 못했던 많은것을 알게 되었지만 저는 아직도 많은 부분이 과장되어 있으리라 믿고 싶습니다. 한핏줄 한겨례의 우리동포들이 그토록 힘든곳에서 살고 있다는것을 생각하면 정말 마음이 아프기 때문이랍니다. 그곳도 사람이 사는곳이라 달콤한 사랑도 또 행복도 그리고 꿈도 있겠죠. 고통받고 힘들게 사는사람들은 세계 어디든 존재하지 않을까요? 단지 정도의 차이일뿐... 목숨걸고 한국에 올 정도의 여기 새터민들은 그만큼 절박하게 힘든 고통이 있었기에 오셨고 또 그러므로 더 북한생활이 지옥처럼 느껴져서 더 강하게 묘사하지는 않나 생각해 봅니다. 제 생각에 화를 내실 분도 있겠지만 만약 그런분이 계시다면 북한실생활을 잘 모르기에 그냥 내뱉는 어줍쟎은 말로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제는 제 절친한 친구와 말다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친구는 통일이 되면 과도기적인 혼란과 경제하락으로 오히려 지금 이상태가 낫다라는 말을 하기에 "절대 그렇지 않다. 100년의 혼란이 온다하더라도 대한민국의 국시는 통일이고 설령 힘들더라도 같은 민족 같은 핏줄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면 된다"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혹시 주변에서 제 친구와 같은 의견을 가지신 남쪽의 우매한 사람들을 만났는지는 모르겠지만 우리가 표현을 안해서 그렇지 대다수의 국민들은 통일을 진정으로 원하고 있음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문의드리고 싶은것은... 사실 저는 회사에서 중국출장을 자주 가는데 갈때마다 꼭 북한식당을 가게 됩니다. 음식보다는 그냥 그들이 정말 잘해 주고(물론 상술이라고 말하실분들도 있겠지만..) 또 생이별하고 있는 같은 동포라고 생각하니 뭐라도 하나 더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앞서기에... 대학을 갓 졸업하고 중국에서의 힘든 식당종업원으로써의 역할을 마치고 돌아가는 제게 살갗게 대해준 여자분에게 선물을 하고 싶은데 대체 북한에선 뭐가 정녕 필요한지 잘 모르겠습니다. 뭔가 보탬이 되고 싶은데...... 제가 알아본 결과 돈과 금붙이 정도가 가장 유용하다고 들었는데 맞는지요? 그리고 돈은 중국돈 아니면 유로?? 아니면 달러.. 어느것이 더 그곳에서 유통하기에 편한지 묻고 싶습니다. 그리고 돈은 한 2000달러-3000달러정도의 금액을 생각하고 있는데 그정도면 괜찮은건지요? 만약 달러나 유로라면 100달러,100유로로 이렇게 큰 단위도 상관이 없는지요? 혹시 이것보다 더 유용한 것이 있으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부질없는 행동이라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저는 그렇게 하고 싶습니다. 그냥 그곳에서 저로 인해 좀 나은 생활을 해 준다면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한국은 많이 혼란습니다. 한쪽에선 미국국기를 태우고 또 한쪽에서는 미국을 찬양하고..하지만 그런 혼란속에 질서가 분명 있습니다. 아마 자유의 진정한 의미는 "혼란속에 존재하는 질서"가 아닐까 합니다. 새로운 세계에 오셔서 많이 혼란스럽고 또 적응하기에 힘든 부분이 많을 겁니다. 그리고 알게 모르게 주위 사람들에게 폄하당할때도 있겠지만 그것이 꼭 새터민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대부분 따뜻하고 진심어린 마음으로 환영하고 정말 한국에서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일 겁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질문에 답하시는것 잊지 말고 다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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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은 중국돈 아니면 미국달러로 주시면 됩니다.
북한내에서 중국돈은 자국돈마냥 마음대로 사용할수 있고 달러도 100달러짜리 고액권일지라도 얼마든지 교환해서 사용할수 있습니다.
되도록 중국돈을 주는 것이 사용자가 많기때문에 제일 편할것같군요.
그리고 한 달 생활비 (상류가 아니라 서민층 기준) 가 북한 돈 50,000~100,000 원 필요하고요. (20~40 달러 또는 160~320 위안 상당)
달러보다는 위안화로 주시는 것이 사용하는데 편할거 같고요.
북에 대해 상당히 잘 아시는군요
중국을 그렇게 싫어하는 사람의 입에서 위안이란 말이 술술 나오는군요
낯가죽이 참..
요즘 중국에선 북한사람들이 사용하는 달러를 받지 않슴다.
중국돈으로 주는것이 제일 합당합니다.
그리고 윗글 쓰신분.. 북한식당에서 일하는 처녀가 무척 이쁘던가요?
그 처녀에게 돈을 줘도 본인이 다 가질수 있을까요?
진짜 불쌍하고 힘든건 새터민보다 아직도 중국에 숨어사는 탈북자들입니다.
능력이 되시는 분들은 조금이래도 도와줬음 하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왜 그렇게 글을 잘 이해를 못 하시는가요 ?
북한으로 돌아가는 여자에게 줄 선물을 얘기하는 겁니다. 그러니 중국에서 달러를 받든 안 받는 상관없는 얘기에요.
기왕이면 탈북자들 도와달라는 말은 합당하지만, 위 글은 평소 잘 대해준 여자에게 선물하는 겁니다. 별개의 얘기죠.
본인이 다 가질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지만 뭐 송환당하는 사람도 아니니 철저한 몸수색은 하지 않을 것이고 어느 정도는 숨겨서 돈 갖고 갈 수 있겠지요. 뭐 그 사람들끼리 나눠가질 수도 있을 것이고..
아 그리고 중국 싫어하는거하고 "위안" 이란 단어 쓰는 거와 상관없습니다. 중국이 싫다 해서 그럼 위안화를 "중국의 쓰레기 화폐" 뭐 이렇게 말할까요 ? 한국 원화와 혼동하지 않게 확실하게 "위안" 이란 단어를 쓰는거죠. 이걸 글/리플 읽을 사람에 대한 예의입니다.
중국 싫어하면 "위안" 이란 단어도 쓰지 말아야 한다 ?
중국 싫어하면서 위안이라고 말하는거가 낯가죽 두꺼운거다 ?
혹시 "위안" 이란 것에 뭔가 거창한 뜻이라도 있습니까 ? 예를 들면 "위안" 이라 하면 자동으로 모택동 찬양하는 의미가 된다라던가..
위안은 한자 "원" 의 중국 발음일 뿐이잖아요.
북핵님 말씀처럼 중국에 있는 탈북자 역시 한국내에서 관심들은 있지만 방법을 모릅니다. 그들을 도우는 단체나 사람들은 조심스럽게 드러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솔직히 평범한 저로써는 막연하게 위험할 것 같다는 생각도 합니다. 위험하지 않은 상태에서 도울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십시요. 절대로 그 복무원이 이뻐서가 아닙니다. 제가 알고 있는 북한인이 유일하기 때문입니다. 한국에서 북한수재민 또는 북한어린이 공식적으로 도울때는 조그마하지만 성금을 기탁했지만 저와 안면이 있고 또 살갗게 대하는터라 아무 사심없이 힘이 되고자 하는 것입니다. 잘 알겠습니다. 다들 공통적으로 중국 위안이 더 효과적이라는 것을...
그리고 무명님.. 그럼 3만위안정도 생각하는데... 서민층이 무려 100개월(약8년이상)의 생활비라는건데 그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정말인지요?
내가 뭐 조선족들의 대변인이라도 돼요?
조선족들은 중국에서 살기때문에 별의별 사람이 다 있다는걸 알았음 해요
례를 든다면 완전히 한족으로 동화된 조선족.. 물론 이런 조선족은 소수에요
두가지언어를 다 사용하며 중국,한국에 대해 동일한 감정을 느끼는 사람..내가 그런 유형에 속한다고 생각돼요
한국에 아예 기대는 조선족.. 뭐 이렇게 다양합니다.
그리고 조선족들의 선조가 중국이란 이 땅덩어리에서 한족들속에서 힘들게 정착하면서 쌓은 생활경험들로 인해 조선족들은 간단하지만 않습니다.
때문에 다른 사람을 쉽게 낮잡아보는 경향도 있는것입니다.
한국인들도 그렇더군요
한국분이라면 선진적인 교육을 접수했겠는데 사물을 보는 시각이 참 협애하군요 .. 진짜 한국분 맞어요?
<a href=http://www.dailynk.com/korean/read.php?cataId=nk04500&num=22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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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위 기사를 참고해보십시요. 위 사이트를 보시면 다양한 북한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북한 노동자의 일반적인 월급은 북한 돈 3,000 원 가량 ( 암달러 시세로는 1 달러 남짓 ) 입니다. 이러니 지하경제가 엄청나게 커질 수밖에 없고 공장등이 돌아간다면 더 신기한거죠.
거의 상식이 통하지 않는 것이 북한 경제입니다.
국경 지역에 있는 군인들에게는 북한돈으로 300 만원 모으기 열풍이 불고 있다 하죠. 물론 월경하는 사람들과 밀수하는 사람들에게서 뇌물 받아서 모은다는 얘기입니다. 이렇게 모으려는 액수의 목표액이 고작 1,000 달러라는 것을 보면 뭐 말 다 한거죠.
물론 중국까지 와서 외화벌이하는 성분 좋은 사람이라면 그런 돈 모으기 목표가 훨씬 높겠죠. 그렇다 해도 그 정도 돈이면 큰 액수입니다.
솔직히 말해 연변조선족중의 90%는 북한출신이랍니다.
지리적 원인때문인지 나도 한국보다 북한에 대해 감정이 더 갑니다.
요즘 탈북자문제땜에 모순이 많긴 하지만요
신세대들은 한국을 더 동경하지만 대부분 조선족분들은 한국보다 북한에 감정이 더 깊은걸로 압니다.
~아자 아자~ 화이팅~~~
그럼 다같이 화이팅 한번 웨쳐볼까?ㅋ
놈팽이들? 넌 쪽빨이오랑캐다! 디지고싶어 환장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