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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UBLIC OF KOREA 김민희 0 1198 2006-07-14 17:43:23
저는 국제결혼을 추진하는 사람입니다. 많은 미혼남성들을 상담 과정에서 북한미혼여성을 원하는 남성들도 있더군요. 혹시 북한여성들과 결혼을 할수있는 방법을 알고계신분이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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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성룡 2006-07-14 18:10:47
    성질이 보통이 아닌데 그거 참고 살다간 화병이 나거나 혈압터져 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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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lskek 2006-07-14 20:17:14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2006-07-14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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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멸공 2006-07-14 21:57:08
    김민희님 이런 글은 좀 자제해주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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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정민 2006-07-15 22:16:09
    북한여성 성격 보통 아니죠............만나보시길....
    다만 생활력은 강합니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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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호 2006-07-15 23:33:48
    전 남에서 태어나 쭉 자라온 사람임에 틀림없어서 하는 말인데요..
    북에서 오신 여성분들이 외국인이에요?
    왜들 색안경끼고 보시는지원...ㅎㅎㅎ
    왜요? 국제 결혼처럼 돈주고 사게요??
    이북출신 여성분들도 스스로 타입에 맞게 선택 할 권리를 줘야지...
    무슨 상업적이유로 이따위 글을 여기다가 올리시는지원...
    통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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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 2006-07-16 10:56:54
    미호님 뭐 우리 탈북자들이 외국인이라구요
    어리석네요...
    우리는 이제는 당당한 한국인입니다
    님은 알면서 그런말을 하는지 아니면 놀리는건지 모르겠군요.
    만약 진실이 아니고 한가닥 입놀림으로 글을 올렸다면 이게시판에 들어오지 마세요..
    저는 아무권안도 없어요...
    하지만 님의 글은 마음에 안드네요...
    일생의 문제를 의논하는 마당에 그런말을 하다니 좋은 말을 해주지는 못할망정 그렇게 교만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남한사람으로서의 옳바른 견해를 가지세요.
    뭐 우리가 짐승인가요....
    산다구요.
    소웃다 꾸레미 터지겠어요...
    남한사람들 모두가 님처럼 생각한다면 너무나도 수준이 어리네요.
    임정민님 왜 북한여성들이 성격이 보통이 아닌지 알아요...
    중국에서 몇년씩이나 고생한 분들이여서 성격이 거칠대로 거칠어졌어요
    이제는 자유의 나라에서 성격을 고칠때가 되였어요
    우리 탈북자들을 모욕하지 마세요.
    님들이 하나를 생각하면 둘 생각하는 사람들입니다.
    님들이 만약 중국에서 한국으로 탈북하라면 할것같아요...
    그렇게는 못할것입니다
    아니 그누구도 그렇게 하지 못할것입니다.
    그런 우리 탈북자들을 뭐 산다구요..
    미호라고 하는 사람 당신은 어떤 생각으로 이런 치사스러운 말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따위식으로 사람을 회롱하지 말아요...
    우리 탈북자들을 모욕하는것은 참을수가 없어요.
    만약 우리가 남한여자들을 산다고 생각해 보십시요
    지금쯤은 님은 무슨 하치않은 말로 그렇게 화를 내는가고 생각할수 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십시요...
    말과 행동을 똑바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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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 2006-07-16 11:32:05
    죄송합니다.
    미호님 죄송해요....
    너무 흥분되였나 봐요..
    오해하지 말아요....
    저는 진실인줄 알았는데 그것이 아니네요..
    부끄러워요...
    워마님 고마워요...
    저에게 좋은글을 주셔서
    그래서 저의 잘못을 알겠네요....
    저를 욕이라도 하시지요...
    너무나도 죄송해요...
    미호님께 사죄할게요.
    그럼 미호님과 워마님 비가 억수로 쏟아지는날 앓지말고 건강하시구요... 이게시판에서 자주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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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마 2006-07-16 11:58:41
    하늘님// 미호님 글을 다시한번 읽어보세요.....그럼 미호님의 의도를 이해할수 있을겁니다...무슨 오해가 있었나 보네요....미호님 민망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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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호 2006-07-17 00:13:38
    워우~ 하룻밤이 지나고 나서 다시 와보니..깜짝 놀랬네요 ㅋ
    하늘님 괜찮아요 ^^ 뭐 글로서만 표현되니 자칫 오해가 생길수도 있지요..
    다음에 하늘님 여기서 뵙게 되면 찬찬히 대화라도 나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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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mazon 2006-07-17 10:21:08
    재미있네요 하늘님
    찬찬히 읽어보시지.
    좀 급하긴 급했나바요?
    그러나 저러나
    저에게 아픈추억이 하나있었어요
    이제 서서히 평정심을 되찾았지만
    저는 그분이 꼭 마음에 들어서 사귀고 싶었었는데
    특별한 이유없이 처음에 호감을 주더니
    어느날 안면을 싹 바꾸시고
    언제 그랬냐는 식으로 돌변해버리대요
    솔직히
    북한여성분 아무리 똑똑하고 잘 났다고해도
    왠만해서는 눈길을 돌리지 않는 것이
    한국남성들의 보통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상식입니다.
    국제결혼도 마찬가지구요.
    제가 그분을 선택해서 판단해서 결정해서
    미래를 꿈꿨던것은 그만한 각오와 비장한 결의를 내심
    단단하게 해 두었기 때문입니다.
    사람마다 성 깔 없는 사람없고 편견없는 사람없습니다.
    이 자체를 의심하거나 부정할 수는 없어요.
    그것은 살아온 환경과 경험에서 자연스럽게
    축적된 가치관과 세계관 인생관 그리고 품성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극단적인 예를 들어본다면 아프리카 사는사람이 미국이나 영국, 불란서 등지의 정치,경제,문화,예술 . . . 등. . . 전혀다른 세계에서 어느날 갑자기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고 생각하면 그사람이 적응하는 시간보다도 더 빨리 정신적인 분열과 고통을 호소하지 않을까 하는거죠.
    따라서 결혼이란 만나는 기쁨보다 맞춰가는 인내할 줄 아는 지혜가 더 절실하다고 여깁니다. 저도 사람사는 사회 다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근본은요 그러나 알게모르게 받아온 생활문화와 교육 그리고 정신을 지배하는 보이지않는 사회분위기는 서로 이해와 양보와 시간과 정성을 들이지 않으면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거꾸로 생각한다면 한국사람 모두 다 한결같이 북한사람들 이해못하고 격하하지 않습니다. 물론 저도 그렇고요. 중요한것은 북한사람이냐 한국사람이냐 이것보다. 서로 마음맞아 잘 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험한 경로를 거쳐 자유를 얻기까지 말씀하신거 처럼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만큼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것 인정합니다. 목표는 단 하나 인간답게 살기 위함이었죠. 인간답게 산다는 것은 인간이면 누구나 당연히 가지고 있어야할 권리를 누리고 요구할 수 있는 삶이겠죠. 당연히 한국도 여러사람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사회이기때문에 더불어 잘 살기위해서는 법도있고 규제도 있도 제도와 관습 예와 상식이 있는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입니다. 거기에는 의무도 있고 책임도 따를때가 있는 것 또한 사실이구요. 어쩌다가 자본주의의 꽃이 활짝펴서 과거처럼 먹고사는 문제로 고통은 좀 덜었다 치더라도 아직도 '돈이면 최고다' '돈이면 다' 라는 생각이 그렇게 인정받지 못하는 정서가 한국인의 가슴가슴에 내재해 있습니다. 그만큼 정이라는 것이 사회전체의 여론을 이끌어가는 큰 힘이라는 것이죠. 세상은 혼자살아갈 수 없습니다. '인간이 사회적 동물'이라서만이아니라. 현실적으로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주고받는 세상이기 때문에 더 그렇지요. 어떻게 보면 하찮은 일로 서로들 각을세우고 갈등을 빚는 일들이 많지만 더 크게 본다면 본질과 많이 벗어나고 변질되고 오도 되는 일들도 또한 많습니다. 여기서 북한사람, 남한사람 나누어생각하는것 자체가 그럼 범주에 속하지 않을까요? 저는 이미 그런 생각은 버린지, 잊은지 오래지만서도요. 그러므로 하늘님, 미호님이 그러지 도 않했지만 북한사람을 외국인, 어쩌구 하는 자체만 언뜻 뵈기만해도 발 끈해서 흥분하시지마세요. 요즘 외국사람들한테도 예전과 전혀다르게 보는 눈길이 달라졌습니다.
    대한민국은 이제 한민족이 아니라 다민족국가라는 통계나 현실이 여러곳에서 보이고 있기도 하고요. 부디 넓은 이해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김민희님은 아마 국제결혼대행업을 하시는 분인가봅니다. 고생많으십니다. 많은 도움 받아가시길 바랍니다. 돈도 많이 버시구요. 저도 북한여성분 짝 좀 찾아주세요.
    한번의 상처로 북한'자'만보여도 역겨워야 할 텐데 잘 찾아보면 상처받은것보다 더 값진보석을 만나지 않을 까하는 꿈을 꾸고 있습니다. '하늘'님의 댓글에 주절이 주절이 떠들어 대서 미안합니다. 그럼이만.
    <a href=mailto:dasihanbon@naver.com>dasihanbon@naver.co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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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을 2006-07-18 03:25:31
    김민희님 ... 참 좋은 일 하신다고 생각됩니다
    이런저런 험한길 헤치며 이 땅에 와서 열심히 살고계시는 착하고 강직한 이북여성들을 그들의 아픔과 모든상처를 보듬어주고 받아들일수 있는 마음이 따뜻한 남자분들을 잘 선택을 하셔서 행복한 가정 이룰수 있도록 도와주세용///상업적인것에 앞서 맘을 진심으로 열고 선택해주세요...저의친구도 지난달 남한 분하고 결혼했거든요... 행복해 보이는 모습을 바라보며 저도 기분이 좋았어요...암튼 좋은 분들 많이 소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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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희 2006-07-18 03:29:41
    저의 주변에 친구들이 많거든요... 남한 친구도 있고 북한 친구도 있고 ..결혼한 친구도 있고 안한 친구도 있어요...
    좋은 남자 분 계시면 소개시켜주세염... 연락처를 알려주시면 고맙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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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 2006-07-18 14:32:18
    미호님 고마워요.
    님이 쉽게 이해해줄줄 알았어요
    죄송해요.
    이제부터는 심사숙고해서 글을 올릴게요
    이렇게 실수해본적은 없는데 너무나도 부끄러워요...
    저의 메일에 연락주세요...
    kkb-72@ 한메일이예요...
    그럼 오늘도 비가 많이 내리니 앓지말고 건강하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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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mazon 2006-07-18 20:36:01
    경희님 보세요.
    저는 얼마전에 탈북녀 소개받아서 조금 알아가던중에
    그녀의 태도가 돌변하는 바람에 상처를 받았었어요.
    누가 그러대요 빨리아물려면 새로운 친구를 만나면 좋다고요.
    아직도 미련이 남아 문득문득 청승떨때 있어서 미련마저 지우려고요
    메일 보내주세요. <a href=mailto:dasihanbon@naver.com>dasihanbon@naver.co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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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내가 행복 2006-07-19 17:17:38
    사람사는 세상 거기에서 거기 아닐가요
    저도 이남에 와서 한국남자를 만났습니다
    처음에는 대화도 통하고 또 서로 저의 직장계통이나 이분의 사업계통이 비슷해서 만나 결혼했는데 후 문제는 과거의 여자를 끌고다녀서 시집식구들과 저는 완전 미쳐버렸지요
    그여자는 유부녀
    저에게는 이북에서도 부모님들의 엄격한 교양속에서 자랐고 중국에서도 정말로 세상을 멎있게 살아가는 사장님 사모님 품아래서 세상에 모든사람들이 다 그렇게 도덕과 률리대로 살아간다고만생각했고 혹시 드라마나 주위에서 일어나는 부끄러운 일은 나와는 상관없는일로만 생각했어지요
    그런데 타향인 한국에서 세상에 오로직 하늘같은신 남편을 만나 저랑 결혼해준것에 평생 시부모님 시형제들 과 관계를 잘하고 또한 이쁜애를 낳아 행복으로 보답 하리라 생각하고 한 결혼
    그러나 그여자가 우리들 사이를 완전히 산산쪼각냈다
    마음착한 내남편은 그유부녀에게 몆년동안 끌려다녔고 시어머님 형제들은 완전 정신과 치료받도록 힘들게 살았다
    나를 만나 이젠 아들이 그 거머리 손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했는데
    그여자가 우리집을 어떻게 추적하고 왔는지 와서 온집안을 풍지박살냈다
    처음에는 그여자가 와서 남편과 몆년을 연애했는데 내가 그들사이를 깨여났다는 것라면서 온집안 가산 다 짖뭉개고 울고불고 나와 만나결혼할때까지 그여자와 나사이에 왔다갔다하였다는것이다
    그여자말을 거짖이라고 할수없는것이 넘 구체적인것이다
    이렇수가 이렇수가 있을가 과연 이사람 심장은 어떻게 된사람일가
    난 그만 정신잃고 말았다
    정신차렸을때 남편이 과거야기를 하는것이다
    가출해서 떠돌아 다니면서 식당에서 일하기에 보살펴주었고 이혼한다기에 몆년을 기다렸는데 몆년을 겪고보니 속는것만 같애 나랑 만났다고
    과거는 누구에게나 있는거고 결코 과거는 과거뿐이다
    다만 과거와 현제 미래가 구분이 안되서는 안된다는것
    배신은 하지말되 안되는 일이라면 모르고 들어간일이라도 깨끗히 청소했어야 하지 안았을가
    나는 정신차리고 이혼하려고 했다
    아니 더럽고 치사해서 그남자를 보는것만으로도 내인생이 하루하루 허무하게 보내는게 억을해서
    그러나 이미친여자땜에 시어머님과 시형제들이 긴세월 그고통을 하소연하고 남편도 그여자가 자기와 헤여지려고하니 협박해서 어쩔수 없었다고 차라리 나와 못살더라도 이일을 이렇게라도 깨져서 다행이라고 자기가 평생 죄로 안고 갈거라고 힘들게 말하는 남편이 밉지만 불쌍했다
    그도 마음이 약해 한인간을 불쌍히 여겨 도와준것이 함정이 되였으니
    남자는 나를 떠나 홀로 지내면서 힘들게 지냈다
    어머님과 동생들이 달려와서 나를 붇잡고 남편을 말려달란다
    그여자를 죽이려고 한단다
    그이야기를 듣는순간 이미 결혼한 남편인데 그의 과거가 비록 잘못된것이라 할지라도
    내가 그의 운명을 책임져야 하지 안을가 싶어 그에게 찾아가 서로 마음을 풀고 살기로 또한
    그여자를 용서하는 것이 잊는것이고 우리가 살길이라고 달랬다
    그리고 우린 서로 힘들어도 살면서 극복하기로 했다
    그러나 그를 용서하는 시간이 너무도 힘들고 길었다
    지금은 우리 애를 낳고 과거를 추억으로 어쩌면 힘든 과거가 있었기에 지금은 더더욱 아껴주고 사랑해준다
    세상에 나처럼 행복한 사람 있을가 싶다
    처음은 문화차원이 아닐가 싶었지만 알고보면 사람사는 세상 다 고게서 고게 차이
    중요한것은 마음을 열고 서로 대화하고 이해하고 행복해지려고 노력한다면
    결코 안되는 일이 없을듯
    이북에서 이남에 온길보다 한국에서 살아가는 일이 더힘들가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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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이수 2006-07-19 18:24:17
    그냥 혼자 살아요~ 맘 편하게~ 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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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mazon 2006-07-19 19:36:06
    인내가 행복님 사연 잘 읽었습니다.
    글은 이렇게 담담하게 쓰셨지만
    그 숨막히는 시간들을 용케도 극복하셨나봅니다.
    그래도 혼자는 외로워 짝을 찾습니다.
    얼마전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이미 사회문제화된 미혼남녀들의 근심과 걱정을 접하면서
    순간 만감이 교차했었습니다.
    만날 기회조차 없어서 힘들어하는 사람들
    사회여건상, 사회분위기상 개인적인 문제로
    개인적인 사정으로 혼자인 분들이
    이제는 퇴물인가.
    그냥 혼자 살다가 나이들어야 하는가.
    저에게 조그마한 기회라도 주십시요 하고
    기도합니다.
    인내가행복님의 맘아팠던 그 기회라도 부러운사람들있다면
    그런사람들은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사람들일까요?
    고맙습니다.
    귀감으로 삼겠습니다. <a href=mailto:dasihanbon@naver.com>dasihanbon@naver.co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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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 2006-07-20 09:24:44
    인내가 행복님 안녕하세요.
    님의 글을 실감나게 잘 보았어요...
    너무 가슴아프네요
    직접 내가 당한 현실처럼 보이네요..
    저는 남한 남성분들이 싫어요
    왜냐하면 저도 한때는 하나원에서 퇴소되여 나와서 몇명 남성분들을 선보았지만 마음이 통하지를 않더라구요
    저는 실망했어요
    남한 남성분들이 다 이런 생각을 하는가고 말입니다
    우리 같이 교육받던 여동생이 남한분들과 사귀기가 무섭다고 해요
    왜 그런가고 물었더니 제가 말하지 않아도 되겠지요
    인내가 행복님이 쓴글처럼 그렇게 될가봐 무섭대요
    그럴바에는 차라리 북한 남성분들을 데려다 사는것이 낫대요
    저도 그래요
    저도 북한 탈북자와 살면 살았지 남한분들과는 살것 같지는 못해요
    인물이 잘나고 돈이 많아 뭐해요
    마음이 고와야지...
    저는 단지 그거예요
    몇명 남한분들을 선보았을때 돈이 많다. 뭐 이렇다 말이 많더라구요
    거기에서 저는 싫어지더라구요
    뭐. 우리 탈북자들이 돈에 미친 여자들처럼 보였던 모양입니다
    왜서인지 그순간부터 그사람이 불쌍하고 그사람이 인생의 목표가 뚜렷한거예요...
    인내가 행복님 힘내세요...
    실망하지 마시구요....
    북한을 떠나 중국에서 고생이란 고생을 다하고 죽을고비를 넘기면서 온 이대한민국에서 아무걱정없이 행복하게 살것을 바랍니다.
    저는 님이 그렇게 나약한 여성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탈북자들이 얼마나 생활력이 강하고 모든면에서 의지를 지닌 여성들입니까?
    항상 굳건하셔야 합니다.
    그럼 오늘도 건강한 몸으로 모든일에서 심중하고 있을 님에게 인사를 드립니다.
    너무 무리하지 마시구요
    그렇다고 앓으면 누가 도와주는 사람도 없으니 몸을 잘 돌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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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mazon 2006-07-20 09:55:44
    '하늘'님 글도 감명깊게 보았습니다.
    '하늘'님이 느끼신 남한사람들 남한 남자들 남한여자들 특히 남한 남자들 저도 맘에 안들을 때 많아요. 결혼하고 바람피우고 바람피우면서도 비유도 좋게 안그런척 모른척 이상없는 척 저도 잘 앎니다. 그러나 다 그런 사람아니니 최대한 알아보시고 사귀어보시고 결혼승락은 최후에 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호적도 보고 또 주변친구나 형제친지등 다 따져볼 수 있는데까지는 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돈 돈 돈 하는 사람 저도 구역질 납니다. 자본주의 특성상 돈이 맹위를 떨치고 남음은 어쩔 수 없다지만 돈 다발 흔들면서 어쩌고 하는 놈은 분명히 문제 있다고 봅니다. 왜냐면 가식이거든요 한국에 웬만한 뼈대있고 제대로된 부자는 그렇게 못하고 외국사람과 결혼하는 것도 기피하려는 생각이 기본일 겁니다. 저도 약간 편견있습니다. 중국사람들 못믿겠습니다. 목적이 돈을 벌려고 들어왔기때문에 결혼도 일종의 돈을 벌기위한 수단과 방법인가봅니다. 배신때리는 경우가 허다하답니다. 북한 분 저는 호가많이 가졌습니다. 그런데 북한여성분 한분 소개받아서 인사하고 서로 며칠간은 호감갖고 어떻게 사귀어보려했었습니다. 전화 몇번 했다고 전화 하지마라고 그 이유는 모르지만 전화 오면 바쁘면 바쁘다고 하고 다음에 통화하자고 하면 그뿐인데 ; 그러지도 못하고 전화가 자주오면 안되는 상황이였던지 여러가지 상상해보다가 지금은 저만 상처 받고 지금은 마음의 안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결론은 '하늘'님 사람나름이라고 봅니다. 북한 여자분들도 심성이 좋으신분 많고 남한 남자도 괜찮으사람 찾아보면 있습니다. 색안경끼고보다보면 다 이상하게 보입니다. 저는 북한 분과 꼭 결혼하고 싶습니다. 중국에도 가보고 베트남에도 가봤습니다. 중국에는 그쪽에서 부모님이 딸하나 타국에 보내놓고 못살거 같다고 해서 깨졌고 베트남은 왠지 제가 죄를 짓는듯 그 어린 것을 데리고 오면 향수병에 눈물로 보낼듯해 포기했습니다. 그 부모님도 그럴테구요. 북한분은 자유를 찾아 스스로 오신분이니 의기투합해서 여보란 듯이 열심히 살고싶습니다. 북한분도 마음에 한이많아서 툭 건들면 눈물이 와르르 쏟아질듯 안타까워 정말 잘 해주고싶은데 그런사람 만날 기회 그런분 뵈을 자리가 만들 수가 없네요. 아무튼 두서없이 여러가지 섞어서 말했나 봅니다. 건강하십시요. <a href=mailto:dasihanbon@naver.com>dasihanbon@naver.co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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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이 첫째 2006-07-24 12:22:56
    어느나라 어느땅에 살든 사람됨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북에서 살때 결혼이라는것에 별로신경안쓰고 살아지만
    그러나 한국에와서 외로움보다 여자든 남자든 결혼생활이 비록힘이 들지 몰라도 가정이라는게 삶에 얼마나 큰 힘이고 안받침이 되는지 나이 먹으면서 느껴져 이젠 결혼에 소중함에 심녀를 기울고 살아갑니다
    이북에서는 성분이 좋고 좀 똑똑하면 모든게 다 OK였지만 한국에 오니 우리 탈북여성들에게 신분과 돈보다는 포장마차를 해도 서로 진심으로 아픈 상처를 이해하고 어루어 만져줄수 있는 사람이 절실하다고 느껴졌습니다
    돈은 있다가도 없어지고 없다가도 생기지만 이미 거의30년 세월에 틀박인 성격과 품행은 고치기가 어렵겠지요
    저도 중국에서부터 한국사람들을 많이 알아왔고 지금 한국에서는 한국친구들이 많이 있지만 분명한것은 어느사회에든 좋은사람 나쁜사람은 다 있다고 생각해요
    비록 한국에서 한두사람한테 상처받을지라도 한국사람 모두가 그런사람들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늘 주위나 티브을 보면 어쩌면 이북에서 볼수없었던 미덕을 느낄수 있고요
    평생을 아껴쓰고 벌어서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쓰는 위대한 분들도 많지안습니까
    처음에 한국에 왔을때 회사에 가면 혹시 주위에 있는 분들이 좀 농담하면 자존심 건드는것같고 모욕하는것 같아 집에와서 혼자서 한국에 살아가기 힘들다고 울기도 많이 울었지요
    모든사람들이 다 무섭고 또한 넘 중국에서 상처받아 서리 한국에서 상처받으면 견디지 못하고 자절할것같아 사람들을 피하면서 살아왔지요
    그러나 살면서 어차피 한국에서 살아가려면 한국사람들과 살아야 할텐데 파하다 보면 본인만 사는게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교회에 다니면서 사람들을 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알면 알수록 신비한 분들이 많더라고요
    참 항상 힘들어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늘 자신을 가꾸어 가는 분들보면서 저자신도 많은걸 배웠습니다
    주위사람들을 잘 묶어가세요
    한국사람들이든 이북사람들이든 내 주위에 좋은 생각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을 잘 묶어가면 삶의 재미도 알게 될거에요
    그러나 살다보니 우리가 조금 마음열고 이 한국사회 민주사회를 조금 이해하면 울일이 아니고 웃을일이 아니나 싶어요
    이북은 집단적인 생활이고 명령에 의해 살아야 하지만 한국은 일개인의 생각과 행동을 인정해주는 자유민주 국가고 또한 우리도 누가 보든 말든 또한 누가 어떻게 살든 내 나름대로 체계적인 생활으리 틀을 잡아 가면서 살면 잼나는 세상이 아닐가 십네요
    울 탈북자 형제 자매님들 한국에 오기까지 참 어렵고 힘들었지만 한국에서 살아가는 것 또한 피타는 노력과 마음에서 행복이 시작되지 안을가 생각해요
    그냥 한국에서 살아오면서 느낀것을 써내려 봤습니다
    우리 한국까지 오면서 얼마나 힘든길을 걸어온 분들입니까
    그만큼 우린 강인하고 훌령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해요
    꼭 한국분들과 삶을 비교하지말고 우리가 온시기부터 열심히 살다보면 항상 노력하는 자에게 성공과 행복은 온다고 생각합니다
    아자 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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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mazon 2006-07-24 15:51:09
    가만가만 읽어내리니 제가 감삿글을 아니올릴 수가 없네요'사람이첫째님'
    저는 한국에서 나아서 지금까정 살고있으면서 맛보고 누려왔던 삶을 잘 몰랐어요 그런데 여기와서 님들 여러경험과 생각들 보노라면 스스로 반추해보면서 후회도 하고 반성 많이합니다. 나아가 앞으로 살아갈 방향과 처세에 대한 저의 언행을 어떻게 처신해야 하겠다는 잔잔한 다짐도 하게됩니다.
    탈북님들이 오는건 어쩜 새로운 꿈을 찾아 온것인데 꿈을 펼치기도 전에 더 많은 아픔과 시련을 당하시는 걸 알아가면서 탈북님들에 대한 어떠한 편견도 가지면 아니된다는 걸 느낍니다. 더불어 그러한 사회적 분위기가 하루빨리 정착해서 자리매김하는데 어려움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결혼, 정말 해야하는겁니까? 저도 요즘 결혼때문에 머리 쥐내릴정도로 뻐근합니다. 내가맘에든다고 되는거 아니고 상대가 좋아한다고 되는거 아니라는거 그리고 나나 상대나 다 맘에 들어 출발하여도 두리 척척 맞는날이 얼마나 될지는 모릅니다. 다만 결혼할거면 적극적으로 자신을 알리고 만나고 소외도 당하다보면 온젠가는 분명히 뜻하는 결혼이 이루어지지않을까 생각합니다. 가만있으면 중간은 가는게 아니고 가만있으면 계속 뒤처집니다. 왜냐면 모든사람은 앞을 향하여 달려가기때문입니다. 여러분에게 이래서 이러는건 아니지만 저한테도 기회를 열어주십시요. 결혼할 수 있는 기회요 <a href=mailto:.dasihanbon@naver.com>.dasihanbon@naver.co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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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북녀 이 체험 2006-07-27 17:59:35
    저도 몆년전에 한국에 온 탈북여성입니다
    여기에 글을 보니 탈북여성들이 한국에 와서 처음에 느끼는 점은 다 같은것 같애요
    그러나 좀 세월이 지나다 보면 그런생각이 바뀔겁니다
    저도 중국에서 중국남자에 의해 상처가 골수에 차있었거든요
    그래서 한국에 와서는 아예 남자라면 이세상 남자가 다 싫었습니다
    더더욱 한국까지 목슴걸고 왔는데 한국에서 사람잘못만나면 내 스스로 견디지 못할것 같아 남자라면 곁눈질도 안했고 또한 주위사람들이 소개를 한다면 그자체가 싫었습니다
    저와같이 상처를 많이 가지고 살아온 우리 하나원친구들이 하나같이 결혼따위는 안한다고 했었거든요
    그런데 하나둘 결혼하더니 너무 행복해서 자랑하는 이야기를 듣다가 보니 세상남자들이 다그런게 아니더라고요
    중국에서는 우리이북녀들이 사람아닌 짐승취급 받지만 한국에 오니 우리 신분 부터 다른거에요
    또한 친구들이 남자들을 선택할때 절대로 돈보다는 그사람의 과거를 많이 보더라고요
    열심히 살면서 무엇인가 해보려고 하다 실패를 했다면 그사람은 잘 뒤바침을 해주면 일어서고 또 열심히 살거라고
    참 내친구중 존경할만한 친구가 있었는데 넘 이쁘고 이북에서 좋은대학을 졸업하고 나니 한국에 와서도 꽤나 있다는 남자들소개가 들어와서 소개 받고 나갔다가 돈야기할때는 자존심 상하다고 하면서 사절하더니 길가에서 한사람을 우연히 만난거에요
    사업을하다 망해 완전히 걸칠옷밖에 안남은 사람이요
    여기 한국여자한테 까지 상처받아 말이 아니드라고요
    그런데 이야기 하다보니 사람됨이 참 됬더라고
    난 무지 반대했거든요
    그만큼 고생했으면 이젠 남자덕을 보지 안아도 좋으니 남자로 인해 힘들게 살지 말라고
    그런데 사랑은 국경도 없다고 하지요
    끝내 시골에 계시는 그남자 부모님찾아가서 인사올리고 결혼했어요
    그런데 남자는 워낙에 사업가고 여자는 중국을 잘알다나니 지금은 옷매장을 몆 개를 하고 돈도 몆억을 벌었어요
    처음에 돈이 없어 제가도 조금 도와주면서 걱정많이 했는데
    그래서 저도 편견을 버렸어요
    어느나라 사라미든 일방적으로 생각하지말고 따지고 보면 다 사람사는 세상 같은거라고
    오직 결혼할때면 가품이나 그사람 됨됨이만 보면 될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바람은 다피는게 아니잔아요
    그렇치안고 훌령한 사람들도 많아요
    저도 이해에는 결혼하려고요
    ㅎㅎㅎㅎㅎ아직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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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mazon 2006-07-28 10:55:54
    '탈북녀의체험'님 님의 사연 잘 읽었습니다.
    다 좋은데요 제발 사람각고 저울질 안했으면 좋겠드라고요.
    알고계실지 모르지만 저는 알음알음 탈북녀 소개받았었어요.
    그런데 처음에는 약간 호감갖는거 같더니만
    어느 날 갑자기 180도 생각바꿔서 저를 몹쓸인간 취급하대요
    특별한 일도 없었고 특별히 잘못한 일도 더더욱 없었고
    저도 대한민국에서 조건 인물 학벌 가문 빠지지 않는 사람인데
    다만 한가지 만혼이라서 한국여자들의 사람말고 조건과 현실우선주의에
    정내미가 떨어져서 아마도 북한분들은 허파에 잔뜩 바람든 한국여자들보담
    훨 낫겠다 싶었는데 사람각고 장난치는것도 아니고 무슨일인지 대화라도 좀 하고 싶었는데 완전히 언로를차단하고 안하무인격으로 대하는데 실망에 다 기절초풍할 노릇이더라구요. 님이 예를든 그 분은 아주 모범적인 케이스이구요. 저 같은 경우는 반대로 가장 불행한 케이스네요. 부디 누구를 만나도 진실되게 만나고 서로 주판알튕기지말고 마음으로 만나 마음을 나누고 힘을 합쳐 남은생애 폼나게 함 살아보세요. 한가지 부탁있는돼 쑥스럽지만 참한 분 주변에 계시면 소개좀 해주세요.^^ 아유 이거 머쓱합니다. 그럼이만
    <a href=mailto:dasihanbon@naver.com>dasihanbon@naver.co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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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06-08 22:03:18
    아웅다웅하는 글솜씨들에 열린마음들이 보이네요 의지할수있는 누군가가있음이 ^^^^^^잘 읽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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