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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아, 내가 죄란 말인가
Korea, Republic o 이강석 기자 1 818 2007-02-10 15:46:03


조선아, 내가 죄란 말인가

조선아 ,내가 너를 배반했느냐
네가 나를 배반했느냐
대답 좀 해다오
위대한 조국(?)은 내게
갈가리 찢어지는 배고픔만 남기고
바람 앞에 꺼질 듯이 흔들리는 이 생명
원통하게 죽을 순 없다고
살길 찾아 헤메이는 낯선 광야
희미한 기억속의 고향땅 붙잡고
묻고 또 물어도
아무런 대답이 없구나
일년을 하루 같이
지옥의 수렁속을 도망쳐 나와
이미 죽었던 이 목숨을 되살린
내가 죄란 말인가,


글/ 이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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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제나늘 2007-02-10 16:19:50
    북한에 변화가 있어 개방만 해도, 우리가 북한동포들 모두에게 쌀밥을 먹일 수 있는데....그렇게 되면 북한동포들도 배고픔을 벗어나 더 큰 가치를 찾고 번영과 통일의 길로 나설텐데......조금만 참아주시오 북한동포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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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석 기자 2007-02-10 16:53:38
    두만강은 흐른다

    작은 강 하나 사이에 두고
    강 건너 저쪽은 죽음의 땅
    이쪽은 희망이 샘솟는 꿈의 낙원
    땅을 치며 울고불고 통곡해도 풀리지 않는
    기구한 이 내 삶이 서러워
    긴긴 밤 홀로 지새우는 날이면
    총살로 죽어간 영혼들이 벌떡 벌떡 일어나
    목숨만 살려달라고 슬픈 피눈물 쏟는다
    인간이길 포기하고
    들짐승처럼 살아야했던
    심장이 멈춰버린 처절한 시간들
    탈북은 공개처형이란
    그 무시무시한 공포 앞에
    맥없이 털썩 주저앉아
    언제 끊어 질지 모르는
    썩을대로 썩은 생명줄에 매달렸다
    목덜미를 움켜쥔 죽음의 그림자를 벗삼아
    하루가 십 년같이 고달픈 세월
    처절한 배고픔을 하소연하며
    풀한 포기 입에 물고
    이슬처럼 사라져간 내 부모 내 형제여,
    예전의 그 시절로 다시 돌아가
    우리모두 얼싸안고 오순도순 정답게
    하늘과 땅 끝까지 행복하게 살순 없을까,

    글/ 이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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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주 2007-02-10 19:25:25
    어릴때는 자랑스럽게 느꼈던 내가 조선족이란것...
    이젠 내 신분에 조선이란 이름이 붙은게 솔직히 쪽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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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원 2007-02-10 21:45:01
    언제나늘님/

    님의 밑에 글도 읽어보고, 우에 댓글도 읽어보았는데...
    조선에 쌀을 지원하는것이 조선의 개방하고 무슨 연관이 있으세요?
    개방하면 쌀지원이 가능하고, 개방하지 않으시면 쌀지원이 불가능한가요?

    언젠가 조선이 개방을 했을때면...
    당신은 또
    한국엔 경작지가 작아서 쌀이 많지 않으니, 조금만 더 발전하면 전기를 공급할수 있을텐데...조금만 참아주세요~!
    라고 할것이죠.

    조선이 쪼금 발전하면...
    또, 한국에서도 에네르기를 수입해서 사용하고 있으니...
    조선이 쪼금만 더 발전하면 가서 공장을 지여줄께요... 조금만 참아주세요~!
    라고 할것이죠...???

    ...... ..... .....


    솔직하게 삽시다.
    누구는 바보인줄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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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제나늘 2007-02-10 22:04:03
    대충 북한지역에 쌀 100-150만톤을 보내려면 7-15억 달러가 드는데. 개방된 북한이 자체무역이 클때까지 이정도는 남한이 매년 부담할 수 있지요. 그러나 아무것도 안변하고 공산독재와 허위우상화를 지속시키며 북한주민들을 핍박하는 한 돕기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자칫 김정일일파의 집권만 연장시켜줄 뿐이니까. 그리고 무슨 명목으로 남한주민들을 설득합니까? 그러나 체제가 변하고 개방하면 동족이고 통일로 가야 하기 때문에 절대 도와줘야 합니다. 전라도 농민들 쌀 안팔려 난리고 미국 캘리포니아에선 아예 한국인이 먹는 쌀만 경작할 정도로 한국으로 쌀 수출에 열올리고 있습니다. 물론 작은 사람들도 많지만 지금 남한 젊은 남자로써 키가 180센치미터가 되어도 아주 크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원래 우리민족 씨가 그렇고 앞으로 더 크는데, 북한애들 영양은 심각한 고려사항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전기? 남한 원자력발전하니까 도와줄 수 있습니다. 문제는 남한이 민주주의를 하는 데 있습니다. 박통시절만 해도 정부가 일방적으로 보내주면 되는데, 민족도 아니고 국민의 세금을 집행하는게 민주국가 정치가와 관료입니다. 동족에 총뿌리를 겨누고 적화통일을 아직 포기하지 않았고, 공산독재를 하여 북한주민을 핍박하는데 남한 국민이 피땀흘린 돈을 내느냐 안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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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제나늘 2007-02-10 22:19:17
    북한 개혁개방만 해봐. 천지가 개벽한다. 지금 북한원조와 통일에 대해 부정적인 남한 사람들도 상당수가 돌아서게 되어있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 중국의 발전엔 전세계화교가 있었지만. 북한 2천만에겐 바로 남한 5천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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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원 2007-02-10 22:35:53
    님의 말은 배부른 타령으로밖에 들리지 않아요.

    <북한 개혁개방만 해봐.>라고 하시지 말고...
    <우리는 조선이 개혁개방하도록 얼마나 도왔냐?>라고 당신자신에게 반문이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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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제나늘 2007-02-10 22:36:43
    삼원님 어떻게 도우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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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원 2007-02-10 22:48:31
    이강석기자님 죄송, 님의 본문과 연관이 없는 이야기가 계속 지속되여서...


    한국에서 할일들은 많고도 많죠.

    조선인민들이 먹고살기 위해서 조선에 쌀지원하는것도 조선의 개혁개방을 돕는 아주 기본적인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님의 생각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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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석 기자 2007-02-11 00:21:01
    북한의 개혁개방을 위해선

    북한이 문제를 풀어 나가는 방법이 자꾸만 외부탓으로 돌립니다. 그래 가지곤 도저히 가망이 없는 것이죠. 과거 북한이 소련이나 개방이전 중국측으로 부터 절대적인 신임을 받은 이유가 뭡니까, 철저한 머리숙임을 했기 때문 아닌가요. 그렇다면 왜 미국이나 한국한텐 그렇게 못하는 가요. 어차피 약자는 강한 자에게 굴복하고 아부해야 살아 남을 수 있게 세상살이는 짜여져 있습니다. 그 짜인 틀을 거부하고 강한 자에게 저 잘났다고 바락바락 대 드니 큰 피해를 보고 있는 것이죠. 문제는 북한의 김정일이 자신의 뛰어남을 너무 과신하고 있고 그가 북한 사회를 기가 막히게 잘 통제하고 있다는 것이 오히려 화근이 되어 큰 문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북한이 이렇게 되기까지는 꼭 김정일 탓만도 아닙니다. 김일성 시절부터 이어져온 의리를 중시하는 통치가 빚어낸 비극이지요. 박정희 대통령도 의리를 중시했는데 그 바람에 총 맞고 돌아가시는 비운을 당하셨어요.

    북한이 지닌 근본적인 문제는 최강의 군인들을 우대하고 국가를 보위하는 사회요직에 분산시켜 앉혔습니다.

    제가 실은 남한 최강의 특수부대 출신인데 박정희 대통령 시절만 해도 우리 선배들이 중앙정보부와 청와대 경호실, 각 수사기관 등을 완전 장악하고 있었어요. 특수부대 분위기가 얼마나 살벌합니까, 안되면 되게 하라,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다. 너 죽고 나죽자, 우린 시한 폭탄이다. 그야말로 말만 들어도 끔찍한 것이 특수부대 출신들이 지닌 특징입니다. 전쟁을 벌릴 때면 더할 나위 없고 승리를 위해 이보다 더 좋은 구호와 마음가짐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전쟁이 아닌 평상시에 이와 같이 죽기 아니면 가무러치기인 사람들이 뭔 일을 하겠어요. 합리적인 생각이 아니라 목적 달성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안 가립니다. 이번에 한 껀 해야지 하면 그 날부터 멀쩡한 사람이 간첩으로 몰리고 여기저기 통곡소리가 들리며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는 것입니다. 말 한마디 실수로 간첩이 되어 수십 년을 옥고를 치른 사람이 한 둘이 아닙니다. 제가 특수부대 분위기를 너무 잘 알아요. 위에서 죽으라면 말이 필요 없이 그 자리에서 총 물고 죽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은 이런 사람들을 무척 좋아했어요. 그 덕분에 자신이 죽게 된 것이지요. 북한 김정일도 마찬가지입니다. 꼭 김정일 때문만도 아니지요. 이는 김일성 시절부터 내려온 전통입니다. 이런 무지막지한 특수부대 출신들이 북한 핵심 권력층을 완전 장악하고 김정일 자신도 어찌해볼 수 없을 만큼 막강한 힘을 과시하고 있어요. 야 죽자라는 말 한마디에 더 이상 말이 필요 없이 그 자리에서 자폭하는 무시무시한 특수부대 출신들이 전부 뒤로 물러나야 합니다. 북한이 살길은 그 길밖에 없어요.

    남한은 박철언이가 합리적이고 이성을 갖춘 사람들로 국가의 특수 조직을 모두 개편했어요. 그 후로 남한에 민주주의가 활짝 꽃이 피고 이렇게 통신에서 마음대로 정부를 비판하는 시대를 연 것입니다. 김정일이 일일이 사회구석구석까지 챙기며 개인 사생활을 관리 감독한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이런 구조적인 문제점 때문에 북한 사회분위기는 강경으로 치닫는 것입니다.

    저는 계엄군으로 특파되어 활동하면서 성격이 무척이나 과격한 박정희 대통령으로 알고 있다가 학생들 다치게 하지 말라고 신신 당부하는 모습을 보고 박대통령이 실은 무척 마음이 여린 분이로구나 하는 것을 그때 비로소 알았습니다. 북한도 국가에 충성스러운 특수부대 출신들을 우대하다보니 그들이 펼치는 특수부대 운영식의 정치가 결국 오늘날 이 모양 이 꼴로 만들고 인민들에게 웃음이 살아지는 지옥을 만든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북한의 민주화는 특수부대 출신들이 뒤로 물러나고 합리적이고 이성을 갖춘 사람들이 전면에 나서야 합니다. 우선 보위부부터 조직과 인원들이 대거 개편되고 바뀌어야 하며 사회안전부도 바뀌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는 북한에 희망이 없습니다.


    [이 기회에 군 선배님들께 한마디 올립니다. 군 선배님들 님들이 펼친 목숨을 아까워하지 않는 애국충정은 잘 알지만 솔직히 대가리 박어라면 박는 식의 특수부대 식으로 사회를 잡아 돌리면 그 사회가 온전한 가요. 저는 그렇게 보지 않아요. 사회는 사회식으로 운영해야 합니다.]

    지금은 아무 힘이 없는 조직으로 전락했지만 지금도 제가 있던 그 특수부대를 비방하면 저는 뒈지게 혼납니다. 무슨 잘못을 저질러도 침묵해야 하는 것이 그 부대출신들에게 내려진 불문율입니다. 북한도 그런 분위기는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월남전 때의 일입니다만 미국에서 군사물자를 그토록 충분히 대줬는데도 특수부대 출신 선배들은 굶어가며 전투를 했다고 합니다. 왜 굶어가며 전투를 했냐고 하니까, 위에 높은 놈들이 다 해쳐먹고 병사들은 굶으며 싸워도 어디 가서 하소연 한마디 못할 만큼 비참한 상황에 처해 있었다고 하더군요. 이것은 지금 현재 처해진 북한 실정하고 너무도 또 같은 현상 아닌가요.

    의리를 생명으로 삼다보면 범죄행위에도 그 잘나빠진 의리는 이루어지며 짐승같은 일이 아무렇지도 않게 벌어집니다. 조직의 잘못을 비판할 수 있는 기능이 마비된 것이죠. 북한의 지금 실정이 월남전에 벌어진 한국 모 특수부대의 현상과 너무도 똑 같다는데 놀라움을 금할 길 없습니다. 조직에서 일어나는 참상을 스스로 정화시키고 새로운 조직으로 거듭나야 하는데 조직이 저지르는 잘못을 전부 외부로 돌립니다. 똘똘 뭉쳐 함께 굶어죽자는 것이지요. 이게 말이 되나요. 나는 특수부대 출신들을 우대한 정책으로 그들에게 보위부와 사회안전부를 장악하게 한 것이 오늘날 북한의 비극을 가져왔다고 믿습니다.

    글/이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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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석 기자 2007-02-11 00:58:21
    언제나늘님 그리고 삼원님 두분 토론에 끼어들어 송구합니다.

    언젠가는 꼭 써야 한다고 생각한 글인데 이제 쓰게 되네요. 한국에 민주화는 전적으로 박철언의 공로입니다. 민주화운동 때문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죠. 물론 일부분 인정하지만 근본적인 공로는 박철언이 세운 공로입니다.

    박철언은 노태우의 절대적인 신임을 바탕으로 민주화운동에 박차를 가하며 국정원을 비롯한 검찰, 경찰에 일대 혁신을 이룹니다. 주먹을 앞세운 폭력적인 국가 조직에서 실력 빵빵한 지식인들로 채워나갑니다. 그 후 합리적이고 이성을 갖춘 국가운영과 언론의 자유가 이루어 졌습니다.

    박철언은 검찰 출신답게 자신은 베일에 싸여 뒤에서 조종하며 은밀히 소리 없이 움직이는 형태로 일을 진행합니다. 그만큼 국가를 움직이는 핵심 조직을 혁신시키는 일은 자신의 신변에도 위기가 닥칠 수 있는 막중한 중대사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 싶어요.

    제가 이런 주장을 하면 일부 젊은이들이 민주화운동은 학생 운동의 승리 덕분이라고 말하는데 아무리 강렬한 민주화 운동을 펼쳐도 잡아들이고 두들겨 패면 당해낼 재간이 없습니다. 그 이유는 매엔 견뎌낼 장사가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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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원 2007-02-11 00:59:52
    잘 읽었습니다. 그런 내부적인 원인도 있었네요.

    반도를 보면...
    625전쟁이후 중국은 조선에서 철수 하였지만, 미군은 한국에서 철수를 하지 않았습니다. 군사적평형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조선은 이런 평형을 독자적으로 완성하자고 하니 국방에 전력을 쏘다넣을수밖에 없었으며 군인출신의 사람들도 많이 출세를 하였겠죠, 이런 정황은 지금도 진행형이고...
    박정희님은 쿠테타출신이였죠, 그만큼 그 정부의 출신과 배경이 그 정권의 성격을 많이 결정한것도 있지 않나고 봅니다.

    사회주의 나라들을 보면 사상적각성을 중히 여기고 있기때문에 상대적으로 사회발전궤도는 아주 론리적입니다. 거기에 김일성,김정일같은 비교적 자주적인 국가를 지향하는 사람들의 독재일 경우엔 논리성이 더욱 강조됩니다. 논리성이 약하면 그만큼 민심을 움직이지 못합니다.
    조선과 중국, 소련의 관계를 보면, 순탄하지 않습니다. 김일성은 아주 자주적인 국가를 지향하였습니다. 자립갱생을 아주 강조하는 면에서도 알수 있고... 기여코 중국을 철수 시켰다거나, 혹은 친소련파숙청, 연안파숙청등등에서 보여주다싶이도 그는 자주적인 국가를 지향하였습니다. 한국은 이와 정반대이죠.
    경제면에서 조선이 한국보다 현재 많이 뒤져진것은 현실이고... 상대적으로 남,북이 모두 우점도 있고, 약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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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제나늘 2007-02-11 01:46:47
    미국 말안듣기는 남한도 마찬가지입니다. 박통은 미국반대속에 나와 미국반대속에 갔습니다. 박통이 죽던 79년 미국 카터대통령에 대고 연설한 걸 기억랍니다. 미군 갈테면 가라. 북한 올테면 오라 미친개에겐 몽둥이가 필요하다. 지금도 미국말 안듣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대한민국은 자주국가입니다. 단지 눈치를 좀 보죠. 중,소 군대야 압록강 두만강 넘으면 언제든 개입해오는데 미군이 남한에서 철수할 수가 없습니다. 철수했다가 625가 터졌으니까. 미국이 강하나로 국경을 맞댔다면 당연히 있을 이유가 없죠. 미군이 중,소군을 무시하고 북진할 수 있습니까? 서로 군사동맹을 두는 건데 그것때문에 김일성이 군비증강을 했다는 건 그의 새빨간 기만입니다.남한은 625이후에도 군비증강에 한계가 있는 나라입니다. 민생이 우선되기 때문에. 북한은 반면 또한번 전쟁준비에 온 전력을 쏟은 경우입니다. 남한인구가 많다보니 북한병사들 복무기간이 긴 건 맞습니다. 그러나 국방비투자액이 절대 뒤지는 바람에 70년대 중반까지는 북한군사력이 우월했던 것입니다. 이젠 남한경제력과 과학기술이 앞서니까 도리없이 재래식군사력에서 우위가 유지되는 거지요. 하여간 그쪽 주장은 왜 그렇게 거짓말이 많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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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석 기자 2007-02-11 01:58:38
    언제나늘님 한국이 군비 증강 하지 않은 것이 아니고 오키나와 미군기지와 미국본토 군사력이 한국의 군사력에 포함되어 있기에 굳이 군사력 증강할 필요성을 못느꼈기에 군사력 증강을 안한 것입니다. 미국측에서 군사력 증강하지 말라고 권한 것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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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석 기자 2007-02-11 02:14:06
    경제에 자주란 없습니다. 자주를 주장하는 그 자체가 모순이죠. 미국이란 거대한 나라도 자주가 없어요. 자주가 있다면 북한이 봉쇄를 당하고 고통스러워할 이유가 없는 것이죠. 자주가 있다는 주장은 다 허무맹랑한 주장입니다. 경제는 세계인들이 서로 맞물려 톱니바퀴처럼 돌아가며 통일되어 있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북한은 경제의 자주는 없다는 발상의 전환을 해야 위기로부터 벗어날 수 있습니다.


    대원군 시절의 쇄국정책이 자주랄 수 있는데 그 덕분에 조선이 망한 것은 너무나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김영삼 대통령도 멋모르고 자주를 외치다가 IMF 환란을 맞고 된 통 혼났습니다. 국가가 위기에 빠졌는데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 것입니다. 여기저기 애걸복걸하며 손을 벌리고 애원해도 콧방귀도 안낍니다. 북한이 지금 그런 전철을 밟고 있어요. 자주를 강조하다보니 주변국가에게 좀 도와달라고 해도 자주라고 말했잖아, 너 혼자 그렇게 잘났다며 그럼 혼자 해봐라 하고 나 몰라라 하는 것입니다.


    러시아나 중국에게 형님 나라니 종주국이니 하면서 깍듯이 받들어 모실 땐 자신들이 굶어가면서도 형님소리 듣기 위해 해달라고 요구하면 뭐든지 다 들어 주었는데 자주를 들먹이는 그 순간부터 북한은 완전히 왕따가 된 것입니다. 왜 그렇게 스스로 자청하여 매를 얻어맞고 손해나는 짓을 합니까, 박정희 대통령도 그 잘나빠진 자주를 외치다가 비명횡사하신 것은 너무나 잘 알잖아요.


    우리입장에서 자주를 외치면 국민적인 단결을 이뤄 좋지만 미국이나 여타 나라에서 바라보면 자신들에게 물건을 팔기만 하고 사진 않겠다는 지독한 이기주의로 비춰지며 좀 심한 말을 동원하면 도둑놈 심보로 비춰지는 것입니다. 실제적으로 자주를 외치면 수출은 많이 되지만 수입은 안되게 되어 있어요. 거래를 하는 여타 외국입장에선 아주 기분 나쁜 일입니다.


    외국나라도 너니 나니 할 것 없이 얼마든지 명분 들이대며 민족이니, 자주니 하는 용어를 동원하여 국민적인 애국심에 호소할 수 있어요. 그걸 할 줄 몰라서 안 하는 것이 아닙니다. 서양사람들은 뭘 실행하면 우리보다 더 과격합니다. 그 이유는 기독교라는 종교적인 신앙이 국민들을 움직이는 밑바탕에 깔려 있기 때문이죠. 실제적으로 그들은 이교도와의 전쟁이란 명목으로 많은 전쟁을 치르기도 했습니다. 그런 폐단을 알기에 자주란 말을 안 쓰는 것입니다.


    국제사회의 흐름을 이해하시고 그 흐름을 따라 정책을 펼쳐야 북한이 살아 날 수 있어요. 북한에서 돈번다는 소문이 퍼져야 여기저기서 북한에 돈 덩어리가 몰려들고 돈이 돈을 번다고 경제부흥을 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 어렵사리 부자들이 들어오면 어떻게 하든지 빼앗고 보자는 심보로 국가를 운영하면 당장 이익은 보지만 결국 그 일이 화근이 되어 있던 자본도 도망가고 알거지 신세로 전락하여 인민들만 큰 고통을 당하는 것이죠.


    소위 진보적인 모인사가 한국에 여유자금이 400조원이 공중에 떠다니며 배회한다며, 이를 보고만 있지 말고 정부가 회수하여 거대한 프로젝트를 만들고 사업을 하면 어떻겠느냐고 제안을 했는데 제가 막 야단 쳤습니다. 자본을 인위적으로 몰수하는 형식으로 독재를 펼치면 그 다음 벌어지는 뒷감당이 얼마나 무서운지 아느냐고 항변했습니다. 정부의 역할은 자본을 제 마음대로 돌게 내버려두고 마음껏 자신들이 가진 기량을 펼치도록 분위기 조성을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정부가 얻는 아무런 이익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판매대금의 약 25% 이상 세금이 걷어집니다. 제품 하나를 생산하면 중간에서 오고가는 수많은 임가공 업체가 있는데 이 과정에서도 세금이 걷어지고 총계를 내보면 물건 하나 파는데 25%에서 35% 까지 세금을 걷는 셈이기에 국가가 결코 손해나는 장사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본주의 국가라고 공산주의 국가처럼 막대한 운영자금이 필요치 않은 것은 아닙니다. 공산주의는 직접적인 회수를 통하여 세금을 걷는 셈이지만 자본주의는 세금을 교묘하게 걷는 형식으로 생산성을 드높이는 고도의 전법을 사용하는 점이 큰 특징이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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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석 기자 2007-02-11 02:35:22
    박꽃지기님 어차피 글은 글쓴 사람의 주관입니다. 물론 객관적인 견해를 가미하는 것도 좋지만 그게 어디 마음대로 되나요 . 글이 가치를 발휘하는 것은 일반적인 생각은 별 의미가 없어요. 언론에서 보도 되고 누구나 아는 사실을 새삼스럽게 재 발표하는 것이 무슨 큰 의미가 있겠습니까, 아무튼 님께서 지적해주시니 반성하고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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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석 기자 2007-02-11 02:38:12
    언론사는 여기 뿐만 아니라 주요게시판은 다 돌아다니며 봅니다. 그러니 그 문제는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그리고 언론사 기자들 공부 무척 많이 합니다. 일반인들은 상대 안될만큼 공부하죠.직업이 그래서 무서운 것이라고 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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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제나늘 2007-02-11 02:40:39
    굶주리는 북한동포들을 직접 보는 연변동포입장에선 잘사는남한에서 왜 쌀 못주냐 이야기 할 만 함니다. 눈앞에서 굶어죽는데....그런데 김대중대통령 평양방문이래 알게 모르게 건네진 액수를 정확히 알도리 없지만 매년 수억달러가 되지 않나 싶습니다. 금강산관광과 북한물자수입, 그리고 평양 비밀거래 좋아할거 아닙니까? 그런데 들려오는 소리는 북한인민들은 나아진 게 없다. 아니 백성이 굶어죽는데 돈생기면, 그것도 남한동포들 혈세가 가면 만사제치고 밥부터 먹여야 할 거 아니요? 국민의 의사와 관계없이 현정부가 북한에 쌀 100만톤 지원을 약속하고 진행시키기 직전이었다는거 아닙니까? 그런데 딱 핵실험을 한거요. 대치중인 북한이 핵가졌는데 남한은 편안합니까? 이게 말이 됩니까? 북한 핵실험 최대피해자가 바로 중국입니다. 남한 석달안에 강력한 핵폭탄 10개 만든답니다. 북한이 2차, 3차까진 핵실험을 할지 몰라도 3차나 4차는 남한이 하게 될 겁니다. 물건이라는게 필요한 자가 가져야 하는 거 아니겠소? 남북이 핵가졌는데 일본 핵실험 들어갑니다. 대만 자동적으로 핵실험합니다. 대만이 핵가지면 중국으로 기울어진 세계의 추가 대만쪽으로도 약간 이동합니다. 중국경제에 타격이 가고, 중국공산당이 좀 불안해지는 겁니다. 북한이 절박하니 그러는데 그게 절대 해결책이 아니라고. 어느나라 군대가 공격형인가 수비형인가는 재래식전쟁의 꽃인 전차부대 배치를 보면 아는데, 남한은 전차부대를 사단, 여단, 연대, 대대로 분산시켜 놓은 전형적인 수비형입니다. 북한은 전차군단들로 묶어놓은 돌파위주의 전형적 공격대형을 6,70년대부터 유지해 왔습니다. 625에 못했던거 한번 더해서 만회하려고....이제 재래식전력은 남한이 다소 세지만 북한 생화학, 핵전력 강력하다고 들었습니다. 왜 국군이 월남갔는지 압니까? 60년대에 국군이 도저히 인민군상대가 안되는데, 월남전상황이 악화되니까 미국이 주한미군을 월남으로 빼가려는 거요. 사실 할 수없이 갔소. 월남전이 북베트남승리로 끝난후 사실상 한반도는 곧 내전에 들어갈 운명이었는데, 아 이 남한이란 놈이 깜찍하게도 비약적인 경제도약을 했지 뭐요. 이전에 왜 미군이 남한에 주둔하느냐 하면 아시아 최강인 일본의 방파제역할로써 한반도에 주둔한다고 햇습니다. 그런데 70년대 후반 주한미군사령관은 주요주둔이유에 남한이 미국의 12대 교역국이란 걸 하나 더 붙였습니다. 미국 이해관계가 걸려있다 이거죠. 북한이 미군을 뚫고, 이미 국가발전에 확신과 희망을 가진 남한주민들을 교란시키고 내려올 수가 없었습니다. 이제 어느정도 마음놓고 대놓고 이런 얘기하지만 남한이란게 대륙이 다 공산국가로 북한과 함께하는데 태평양건너 정말 낯설은 미국하나 동맹으로 두고 우린 마음편할 날이 없었습니다. 북한주민들이야 마음 든든햇갰죠. 장개석군대 패퇴후 남한공산화가 서방의 지론이었죠. 지금 북한도 불쌍하지만 남한 진짜 불쌍했습니다. 그래서 난 이나라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사랑합니다. 통일되기 전까지는. 그러니 어설프게 공산주의 이론에 빠져든 일부 적색분자들은 미군만 물러가라 그럼 우리세상이다 했죠. 북침? 1969년 북한이 박통을 암살하려고 33명의 특공대를 대통령관저 뒷산까지 보내는데 성공했습니다. 분노한 박통이 주한미국대사를 불러 대사 당장 북을 공격해야겠소 했더니 월남전에 5만이 가 있는데도 차갑게 내뱉은 단 한마디는 각하 할테면 혼자 하시오였습니다. 미국 625전이나 후에나 한반도에서 전쟁 절대 안원했습니다. 그러던게 북한이 핵가졌다니까 그때부턴 어떻게 한번 때리는 수 없나 하는 거지요. 도대체 이런 북한을 어떻게 남한보고 도우라는 겁니까? 남한주민들은 밸도 없습니까? 북한이 무력적화통일을 진실로 포기하고, 휴전선에 평화가 오고, 북한동포에게 자유가 주어지면 그러면 할 수 있습니다. 그땐 북한동포들에게 하나라도 더 퍼주라고 주장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수십억달러가 가도 핵실험하고 그돈 어따 썼는지 모르고, 야바위 9단과 장기두는 건 어리석은 짓입니다. 핵실험까지 한 김정일국방위원장 일파를 더 믿을 수가 없습니다. 도대체 얼마까지 어디까지 퍼주면 되는거야. 북한인민을 보다 진실하게 대변하는 정치세력의 등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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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꽃지기 2007-02-11 02:51:46
    전에 이강석 기자님께서 말씀하셨던가요. 이 동지회 사이트는 세계 각국의 기자들도 주시하고 있다고요.

    그런 사실들을 감안한다면 글들을 올리실 때 가장 중시돼야 할 점이 있을 듯 싶습니다. 객관적 합리성 견지요.

    역사적 상황들에 대한 평가도 그 당시 주변 정치 환경들에 대한 충분한 이해 위에 이뤄져야 할 테고요. 주관적 시각이 무시되어서도 곤란하겠지만 단견으로 전체를 본 양 피력함도 가벼워 보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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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석 기자 2007-02-11 02:59:09
    이승만 정권이 가장 미국에게 외교를 잘하여(북한으로선 아부라고 하지만) 미국으로 부터 엄청난 돈을 받아 냅니다. 한국 국가 예산의 절반을 미국이 감당해 줬어요. 군사비도 미국이 100% 대 줬습니다. 미국 입장에선 한국이 미국 자치령이라고 생각한 것이죠. 박정희 대통령 시절 자주를 외치며 자체 군사력 증강에 뛰어들자, 그때부터 미국은 토라진 것입니다. 남지도 않는 자주란 장사를 왜 고집하는지 이해할 수 없는 것이죠. 그렇다고 미국이 비 합리적으로 한국에게 뭘 요구한 것이 하나도 없잖아요. 오히려 자립할때 까지 좀 도와달라고 사정한 한국의 요구가 먹혀들어가 미국에 수출하는데 많은 혜택을 보았다고 합니다. 우리가 인정할 것은 인정해야 해요. 안 그러면 북한 처럼 왕따가 되어 온 국민들이 힘들어 하는 경제 난을 겪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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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석 기자 2007-02-11 03:02:06
    언제나늘님! 님 걱정 안하셔도 제가 알기론 군사력문제는 완벽합니다.언론엔 늘 죽는 소리만 발표 하는데 실은 그렇지 않아요. 군사력 문제는 여기서 자세히 거론하긴 좀 그러네요. 쉽게 말하자면 세계적인 강대국인 소련이 미국과 군비전쟁에 패배하여 무장해제하고 시장경제로 전환했다는 소리가 있어요. 그만큼 미국의 군사력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그런 미국과 군사력을 경쟁을 한다는 것은 제 정신이 아니죠. 일본 영국 독일 러시아 심지어는 중국까지 미국의 눈치를 보며 미국 말이라면 끽 소리 못하고 복종합니다. 힘의 우위 앞에선 어쩔 수 없는 것이죠. 그들도 강대국인데 자존심 없겠어요. 한국이나 북한보다 훨신 자존심 강하죠. 그러나 복종하는 것이 더 큰 이익이라는 것을 잘 알기에 복종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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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제나늘 2007-02-11 03:09:50
    통일되면 절대 친미를 하고, 중국, 러시아, 일본과도 아주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죠. 그러나 한편으론 자주도 좀 보강해야 한다고 봅니다. 왜 자꾸 이라크에 더 파병해 달라고 그러는거야? 무슨 수로 아무 원한도 없는 알리집을 마구 쑤시고 들어가 죽이라고.....자기네들이 전후처리를 잘못해 놓고선....에이 통일되면 군복부터 바꿨으면 합니다. 국군복은 계급부터 미국식이고, 인민군은 일본군 계급장에다 군복은 초기엔 좀 멋잇었는데 나라가 그렇다보니 아주 후줄근해 보입디다. 우리 고유의 복식으로 통일조국 군대가 통일수도를 행진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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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석 기자 2007-02-11 03:31:22
    미국을 잘 모르시네요. 미국은 공화당과 민주당으로 나눠지는데 민주당 정권은 비둘기파이고 공화당 정권은 강력한 공격력을 주특기로 삼습니다. 부시, 레이건이 공화당이고 카터, 크린턴이 민주당입니다. 그들은 당이 바뀔 때마다 국가 정책이 180도 뒤바뀝니다. 그에 따라 우리도 발맞추어 정책을 수정하고 있어요.

    북한에게 강공으로 가다가 유화책으로 가고 왔다리 갔다리 하는 것이죠. 이것은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우리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세계 모든 나라들이 미국이 펼치는 행보에 발을 맞추고 있어요. 우리만 그렇다면 분통을 터트릴 테지만 세계 모든 나라들이 마국 말에 절대복종하는데 어쩔 도리가 없는 것이지요, 아랍 테러리스트들 공격받고 미국 쌍둥이 삘딩이 폭파된 후 미국 민주당은 미국시민들로부터 제 정신 나간 미친놈들 소리 듣고 있어요. 미국은 공화당 정권이 꾀 오랫동안 갈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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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제나늘 2007-02-11 03:34:11
    하여간 현재 버티는게 김정일정권인 한 차기대선에서 보수당이 집권하든 여당이 집권하든 우리처지라는 게 도와주자니 여러가지로 걸리고, 북한동포 처지가 그러니 도와는 줘야겠는데... 확실한 퍼주기도 아니고 끊는 것도 아닌 어중간할 거로 봅니다. 오히려 보수당이 집권하면 더 퍼줄지도 모르겠습니다. 보수당은 친북좌파라는 딱지에서 자유로우니까....동포애는 인지상정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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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석 기자 2007-02-11 03:35:15
    언제나늘 님 성질 내면 성질 낼 땐 참으로 기분 좋습니다만 그 뒷감당은 국민들 통곡소리로 되돌아옵니다. 김영삼이가 자존심 내세운다고 미국 무시하는 발언 일삼고 일본 무시하는 발언 일삼았다가 정치적으로 생매장 당했으며 미국은 '한국하고 놀지마' 의 마 소리가 끝나기도 전에 한국에선 여기저기 통곡소리가 먼저 들렸어요. 북한이 미국에게 얼마나 사정했습니까, 그러나 미국은 콧방귀도 안깁니다.

    힘의 우의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 그 이상으로 잔인하고 냉혹합니다. 차가운 현실이기도 하죠. 방법이 있다면 미국이 민주당 정권으로 바뀌길 기다려야겠지만 언제 바뀔지 아무도 알 수 없으며 그전에 북한은 국가 간판은 날아갑니다. 수없이 많은 인민들 죽어 나자빠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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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원 2007-02-11 03:38:52
    1.조선의 고난의 행군, 선군정치등은 자주적이다고 보기보다 방어적인정책이라고 보는것이 더 바름직하다고 봅니다.

    정상적인 무역과 자주적인 경제는 갈라놓아 보아야죠.
    정상적인 외교와 자주적인 정치도 갈라놓아 보아야 하고...
    세계화시대에 절대적인것이라는것은 존재하지 않고...
    조선의 자주성은 정치면에서 강조됩니다.
    현재의 조선에 무슨 경제의 자주라는것이 있어요? 먹을것도 없는데...


    2.미국경제구조가 미국의 패권을 요구한다고 해서...
    한국이 그 패권속에 있어야만 경제가 보존되는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영향은 좀 받겠지만...
    님도 말씀할뜻이 경제엔 자주가 없으니 엄격하게 자유경쟁원리를 준수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또한 미국의 패권속에 귀속되여 있다고 해도 그 정도엔 차이가 있는거 아닙니까?
    또한 신임을 전제로 한다면 필히 군대까지 주둔시킬 필요는 없는것이죠.

    또한 국가를 단위로 하는 소위 민주주의의 세계화가 아니고, 미국의 패권에 의하여 형성되는 세계화는 정상적인 세계화는 아니며, 발전방향도 아니죠, 다극화로도 확실하게 나가고 있자나요.

    반도정황을 보면...
    할수없다면 미군을 쫓아보냈다가 통일한다음 다시 필요에 따라서 데려와도 되자나요. 기술적인 난도가 높겠지만...

    3, 조선의 개혁개방은 외교적안정과 사회적안정이라는 고비를 넘어서야만 개혁개방을 시작할수 있습니다.

    지금의 6자회담이 외교적안정을 찾아가는 길인데... 잘될것같지는 않고...

    사회적안정이라면 적어도 조선인민들이 죽어가는 형상은 없어지고, 경제가 최소한도로 돌아가야만 하는것입니다.정치적으론 혼란이 없어져야 하고...
    이러한 조건이 구비되여야 개혁개방을 할수 있습니다.
    적어도 조선의 현재문제는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해서 살아남아 가는것이 중심과제이지, 개혁개방은 아직 시기가 절대로 아닙니다.

    4.경제적봉쇄를 당하고 있고... 그것을 진행하는 적대세력이 존재하고 있고..그놈이 세계초대국인데... 이런 환경에서 정상적인 개혁개방은 이룰수가 없죠.
    중동처럼 석유가 풍부한것도 아니고, 한국이던, 중국이던, 동남아던 그 경제의 발전방법은 다 같죠, 즉 미국이라는 거대한 사장에 물건을 팔아먹는것인데... 현재 조선이 가능하다는것은 중국에 물건을 파는것밖에 없죠, 파는 물건이라는것도 폐철이 아니면 광산자원을...
    왜 중국일까요?한국은 아니됩니까? 완전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이 하지 않은것이죠, 10여년간 시간랑비만 하고, 몇백만 조선인민들을 굶겨죽이고...
    한국은 중국과 경쟁해서 경제적 주도권을 언녕 중국에서 빼앗아왔어야 합니다. 한다는 짓거리가 울타리는 쳐 놓고 하는 개성공단이 아니면 돈을 퍼다주는 금강산아니... ㅠ.ㅠ

    5. 그리고 조선의 적대국가는 미국인데... 글세 한국도 조선의 적대국가라면 옳은것이죠, 건데 현재의 정황을 보면... 같은 민족이라는 점에서 한국은 동조 가능한 국가인 방면에, 미국은 패권만 하려는 철두철미의 적대국이죠.
    또한 마침 미군은 한국에 있는것이고...
    중간에서 한국이 쪼달림을 받을것은 뻔하고...
    종국적으로 얘기하면 6자회담이나 반도문제는 한국과 미국의 문제이죠. 625전쟁부터 지금까지 지속되여 온 뿌리깊고 시간이 아주 긴 미군의 한국주둔문제... 한국에서도 이 문제때문에 지금까지 그냥 몇십년동안 내부투쟁을 벌려왔고...그러나 지금까지 그냥 존재하는 문제였고...
    지금의 한국은 그것을 완전이 국제문제로 상기시켜서 6자회담의 결과를 기다리는 상태이고... 그러기에 6자회담이라는것은 분단을 고착화시키는 작용이 십분 강한것이죠.
    분단을 고착화시키고 한국과 조선이 짝짜꿍해서 통일하겠다는 한국의 전술이 얼마나 먹혀들어가고 실현가능하고, 얼마나 고명한지는 한국의 지혜에 달려있을거라고 볼수밖에 없고... 그 발전을 주도할수 있는 능력이나 있을지도 참 의심스럽지만... 지여 6자회담이 정상적으로 진행될지가 정말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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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제나늘 2007-02-11 03:41:23
    이강석기자님 말씀도 맞습니다. 그러나 전인민의 무장화, 전군 현대화 등 엄청난 전쟁준비 올인은 자유민주주의가 기본체제인 남한에선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도 있었습니다. 그러면 산업이 질식하니까요. 자유주의 국민이라는게 과도한 군사체제에 기본적으로 저항이 있습니다. 전시를 제외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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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석 기자 2007-02-11 03:55:14
    삼원님 생각은 북한 주민들이나 권력층 생각입니다. 한국의 대다수 국민들은 미국이 한국에게 해 준 것이 더 많지 북한이 더 많다고 여기는 사람들은 단 한 사람도 없어요. 해주기는커녕 서로 총을 맞대고 싸우는 절박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노무현 정부가 국민적인 신임을 완전히 잃은 것은 북한에게 유화정책을 펼쳤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북한에게 우호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던 남한 국민들도 북한의 핵실험 발표 후 민심은 돌아서 버렸어요. 겉으론 평화와 민족 공조를 외치지만 속으론 군사력 증강을 통하여 남한을 짚어 삼키고 적화통일 시키려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이렇게 분위기가 험악하게 돌아가니 진보단체도 이제 민족이란 단어를 쓰지 않습니다. 민족이란 단어는 공산당이란 인식이 확산 된 것이죠.

    민족이란 단어는 국제적인 고립을 자초하는 말이며 원래 공산주의엔 민족이란 말을 안 쓰는 것으로 압니다만 어찌된 일인지 북한은 민족이란 단어를 즐겨 사용하더군요. 그리고 우리민족이 단일민족도 아닙니다.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면 몽고, 한족, 만주족, 일본, 인도, 베트남등 여러 민족이 혼합하여 형성된 다 민족국가입니다. 단일민족이란 말도 역사학자들이 조작한 말에 불과합니다. 역사를 연구하면 이는 누구나 알 수 있는 상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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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제나늘 2007-02-11 04:10:32
    북한과 교역하고 투자를 확대할 수도 있는데, 그 돈이 북한주민에게 가는가 상류층에게 가 지긋지긋한 김정일독재만 연장시키는가가 관심입니다. 북한주민을 잘먹여 개혁개방에 나오게 할 수 있다면야 아 물론 그렇게 해야죠. 그런데 김정일집단이 과연 자살골을 넣겠느냐 합니다.
    주한미군은 신경쓸 게 없습니다. 겨우 3만이데 지상군위주고 지금 미군 주전투력은 첨단의 해공군입니다. 미육군은 해공군이 다 부숴놓은 다음 잔당소탕하러 가는 노가다부대입니다. 주요 해공군기지는 거의 일본열도에 있습니다. 그나마 주한미군 완전철수하여 미공군이 북한 폭격하면 웃는 남한동포들에게 북한이 전쟁을 하겠습니까? 그럼 미해공군에 한국육군까지...박대통령 암살때나 1997년 외환위기 때 미국의 개입을 개인적으로 의심하는데, 미국은 이미 남한에 대해 쓸 통제수단을 잃고 있습니다. 아주 대놓고 반미적대행위를 하지 않는한 한국내정에 간섭 못합니다. 그리고 미국이 최강군사력 있지만 중국과 무력충돌 이런 거 없습니다. 그러면 양국이 치명적이기 대문에. 대중국포석이니 하는 건 지나간 냉전시대 산물이고 그저 정치가와 장군들이 평화가 오니 밥먹고 마지못해 일은 하는가보다 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반도에 봄이오면 일본도 재무장을 서두르고 한중일이 경쟁하듯하며 잘 지내고 미국과도 우호하면 됩니다. 3국이 다 세계적 수준의 부강한 나라들인데 미국이 전쟁을 할래도 중동이나 아프리카 같은 찌질한 지역에서나 하는거지..중국 13억이 어떻게 다 잘먹고 잘사느냐가 큰 이슈인데, 평화와 번영이 해결할 문제이지 칼의 시대는 지나가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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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제나늘 2007-02-11 04:35:04
    통일되어 압록강, 두만강에서 맞대면 동북3성은 장기적으로 번영할 겁니다. 이웃나라끼리 자유왕래하면 기술과 자본이 흐르는 법이거든요. 장기적으론 소득수준도 어느정도 비슷해집니다. 중국인이나 조선족이나 다 마찬가지지만 그래도 말이 통하는 동포와 더 죽이 잘 맞지 않겠어요. 대규모 국경분쟁 뭐 이런 것도 사실 없습니다. 백두산 정도가 고작이지......그런데 조선족은 일단 중국국민이니 중국에 충성하는 건 당연하고, 그러나 뿌리를 잊지말라는 거죠. 다 같은 단군자손으로써. 탈북자들은 결국 통일조국 국민들인데 통일조국 국호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는데 말하자면 인민공화국국민이기도 하지만 대한민국 미래국민이기도 합니다. 대한민국 그래도 세계에서 남부럽지 않잖습니까? 농작물도 피해를 주고 그런다지만 배고프니 도리가 없겠지요. 가능한 한 연변동포들이 잘 감싸주고, 중국정부관리들에게도 잘 말해서 가능한 남한으로 오게 했으면 합니다. 더 잘 못 도와주는 건 가슴아프지만, 통일조국 미래국민이 이역에서 자꾸 상처나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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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000 2007-02-11 07:42:43
    이강석 님 / 자신이 기자라 했으면 글을 쓰실때 좀 심중해서 쓰시라구요.

    우선 제목 부터 잘 쓰시라요.
    <조선아 내가 죄란 말이냐?> 라고 님은 썼는데.....

    한국말 문법적으로 보면 <조선아 내가 죄인 이란 말이냐?> 가 아니면 <조선아 이것이 내 죄 란 말이냐?> 라구 써야 맞지 않은가요?

    그 시의 마지막 구절도 <이목숨을 살린것이 내가 죄란 말이냐?> 가 아니라...
    <이 목숨을 살린 내가 죄인이란 말이야?> 가 아니면
    <이 목숨을 살린것이 나의 죄란 말이냐?> 라고 써야 맞지않은 가요?
    기자수업 받을 때 배웠죠?

    설사만난 분이 무얼 갈겨대듯이 막 싸버리지만 말고 심중해서 당신의 귀한 자식들을 하나 하나 낳아 놓으세요.
    알겠습니까? 탈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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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석 기자 2007-02-11 10:13:59
    0000 님 말도 일리가 있는데 글은 뜻이 통하면 되지 뭔 사설을 그리 많이 붙이시는지 아무튼 좋은 의견이니 참고하겠어요. 내가 죄란 말인가 보다 나의 죄란 말인가가 어법상 어울리는 말 같긴 한데 내가 좌란 말인가도 그리 나쁜 말은 아닌 듯 합니다. 한국말 문법도 아직 미흡한 점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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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ㅎㅎ 2007-02-11 14:50:37
    삼원씨 이상하군요,, 북한에게 자주라는 말을 쓴는걸 보니 똘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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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 2007-02-11 15:03:57
    이강석의 시를 테스트하는 게시판이 되었군...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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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원 2007-02-11 17:13:12
    난 반도의 남,북쪽을 동등한 위치에 놓고, 함께 보다나니...
    나와 같은 결론과 내용이 나온것이죠.
    나의 생각이 조선주민의 생각과 같던, 권력층의 생각과 같던 그런것을 생각해본적이 없고...
    한국에도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얼마든지 있을거라고 생각하며...
    또한 남,북을 모두 같이 보고 얘기한다는 점에서 나의 생각이 비교적 정확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한국사람들은 자꾸 이런저런 이유로서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합리화시킬 이유가 충분하겠지만... 난 보는 그대로 얘기하면 되는거죠.

    그리고 나의 글에 논리성이 없다거나 정확하지 않은면이 있으면 지적하여 주십시요.
    조선이 자주적이 아니라고 하는 사람은 여기에서 떠나는 편이, 그리고 입을 다물고 있는편이 더욱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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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석 기자 2007-02-11 17:24:53
    삼원님 공산주의자들은 어째 한결같은 가요. 자신의 의견을 따르지 않으면 무조건 반동으로 몰아 붙이고 적으로 삼으려는 이기적인 사고방식으로 토론에 임하는가요. 님의 숨은 의도는 토론이 아니라 전쟁을 하자는 이야기 아닌가 묻고 싶습니다.그런 방식으로 성공적인 토론을 할 수 있나요. 제가 님을 상대해주는 이유는 토론을 통하여 뭔가 새롭고 더 좋은 사고를 찾고자 함인데 님은 자신의 의견을 따르지 않는다면 침묵하라는 식인데 님은 하나님이며 절대성을 가진 신 인가요. 좀 제 정신을 갖고 삽시다. 어째 어린아이도 아니고 한심하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나의 의견이 소중하면 타인의 의견은 더욱 소중히 하는 것이 민주주의 사상의 기본입니다. 인간에 대한 사랑을 밑바탕에 깔고 있는 것이 자유 민주주의 사상입니다.그렇다면 님은 민주주의 사상가도 아니고 도데체 뭡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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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원 2007-02-11 17:43:29
    난 이강석기자님의 글에 답한것이 아니고..
    우에 ㅎㅎ님에게 한 얘기였습니다.
    단지 그중에 님이 했던 얘기가 들어갔을뿐입니다.

    매도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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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석 기자 2007-02-11 18:07:16
    아네 그런가요 죄송합니다. 다른 것은 다 좋은데 아랫 구절이 문제가 되어 비판한 것입니다.


    아래는 삼원님이 쓴 글입니다.

    [조선이 자주적이 아니라고 하는 사람은 여기에서 떠나는 편이, 그리고 입을 다물고 있는편이 더욱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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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석 기자 2007-02-11 18:08:20
    삼원님이 쓴 조선의 자주에 대하여

    조선이 자주적인 것은 맞습니다만 그렇다고 완전한 자주도 아닙니다. 남한에 비하여 자주적이란 이야기인데 그것은 맞습니다만 그렇다고 국민들 굶어 죽이는 자주라는 장면에 이르면 이건 자주가 아니라 자살입니다.

    남한은 그에 비교하여 미국이란 우산을 등에 업고 실리를 챙기고 국민들을 위해 이바지 할 수 있었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었어요. 국민이 주인이라면 국민을 챙기는데 힘을 쏟은 남한이 진정한 자주를 행한 것이고 국민들을 죽음으로 몰아 넣어도 오로지 자주란 명목을 지키기 위해 국력을 소모한 북한은 제대로 된 자주를 한 것이라고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국민들 굶어죽는 자주가 무슨 소용이며 누구를 위한 자주인가요. 북한은 자주가 지닌 참 뜻을 되새기고 국민들 위에 군림하는 자주를 재평가해야 합니다. 국민 났고 자주 났다는 지극히 당연한 원리를 실천에 옮겨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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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원 2007-02-11 18:11:18
    이강석기자님이 얘기하신 민족문제는...
    내가 보기엔 조선은 민족적입니다.
    한국도 민족적입니다. 거나 그것은 허구적인 민족주의입니다.
    중국의 동북공정, 간도문제, 백두산문제...얼마전에 일어났던 백두산은 우리땅이라고 웨친 장춘사건.. 그리고 붉은악마 등등을 보면 한국은 민족주의 사라지고 있는것이 아니고, 강화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 방향이 틀려서 올바른 방향으로 나가지 못하고 있으며, 허구적이고 너무 감상적이고..등등등...
    민족문제는 너무 복잡해서... 님의 글을 이여가지 못하고 있던 상태였습니다. 또한 거기에 답하자니, 여기에 탈북자들도 많은데..그들은 또 나의 글을 보면 어떤 생각을 가지겠어요? 쓸데없는 소동이 또 일어나지 않을까요?
    나만 있는 사이트도 아닌데, 주위 분위기도 보면서 대답해야 하는것이죠.

    내가 이 사이트에 있는한 대화는 그냥 계속 진행될것이며, 내가 님을 피해다닐 그런 저질적인 사람은 아닐것입니다. 내가 님을 피해다닐 이유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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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원 2007-02-11 18:36:06
    한국의 국민이 잘살기위해 소위 님이 얘기하는 자주를 실현하기 위해서 조선인민들을 고생시키고, 조선인민들을 죽이고, 한국의 자주를 실현하고, 한국국민들이 잘살게 되였는데...
    그럼 타인의 죽음으로 잘 살게 된 소위 자주는 진정한 자주가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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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석 기자 2007-02-11 20:07:13
    삼원님 북한이 지닌 고질적인 문제점이 뭔가 스스로 반성하며 문제를 찾아야지 어찌 한국 탓만하고 미국탓만 합니까, 자체 통치시스템이 뭐가 잘못되었나 스스로 반성하지 않는다면 북한은 더욱 힘들어집니다.

    국제 사회가 원하는 바대로 내부 문제를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북한 때문에 한국이 잘살게 되었다는 말은 참으로 웃기는 코메디입니다. 그런 엉터리 논리가 어디 있어요. 사람들이 비웃는 줄도 모르고 당당하게 그런 말씀하시는 것이 참으로 어처구니없네요.

    한국에서 유능한 경제학자들이 실행한 여러 가지 통치 시스템에 의해 경제성장을 이룬 것이라는 것은 세계 모든 사람들이 인정하고 있고 중국은 그 시스템을 배우려고 무려 10만 명의 고위공직자들을 한국에 파견하여 특별 연수까지 시켰어요. 동남아 개발도상국가에서 얼마나 많은 공직자들이 와서 하나라도 더 배우려고 매달린 사실을 정녕 모르시나요. 삼원님이 북한 관리라면 북한의 앞날이 진짜 걱정됩니다. 생각하시는 것이 어찌 그리도 답답합니까.

    북한은 조선시대나 고려시대의 낡은 통치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어요. 과거 공산권 국가들이 국가 운영 시스템을 바꾸려고 몸부림 칠 때 북한은 뭘 했나요. 뒷짐지고 내가 최고라는 자만심에 빠져 딴청 부린 것이 아닌가요. 베트남에서 김우중씨를 초청하여 국무총리 대우를 해주며 자본주의를 하나라도 더 배우려고 몸부림 칠 때 북한은 뭐했습니까, 내가 최고니까 너희들은 내 말에 복종하고 나를 따르라는 어처구니없는 광대놀음을 즐기지 않았나요.

    북한은 스스로 반성하세요. 머리숙여 반성하고 악착같이 하나라도 더 배우려고 하세요. 아니면 북한이란 이름은 흔적도 없이 사라집니다. 이건 어쩔 수 없는 역사적인 도도한 흐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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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제나늘 2007-02-11 21:58:14
    삼원님 남한이 언제 자주를 실현하기 위해 북한사람들을 죽였습니까? 도무지 처음 듣는 이야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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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제나늘 2007-02-11 22:23:19
    북조선(북한)은 절대 사지절단된 불구자가 아니며, 남한처럼 자주적, 주체적으로 일어설 수 있는 나라입니다. 남한은 625의 폐허에서 무에서 유를 창조했읍니다. 5,60년대 서방은 필리핀, 버마에 기대를 걸었지, 남한은 기대 못했습니다. 미국지원? 해방이후 625전후복구까지는....그이후를 말하면 미국이 지원하고 시장열어준 자유진영국가가 어디 한둘인가? 오히려 남한은 박통이 군사쿠데타를 일으켜 자유민주주의를 훼손했기 때문에 차관원조를 끊어 독일로 광부,간호원 보내고 돈빌려 온거 세상이 다아는데.....그건 남한지도자와 국민들이 혀를 깨물고 식민지와 625의 설움과 폐허를 딛고 일어선 거요. 중국등 모든 동구권이 다 개방에 나왔다. 당연히 북한도 나와야 합니다. 먹고 살게 되어야 개방에 나오는 게 아니고, 개방에 나와 굶주림을 단번에 해결하고 남한동포와 통일을 이뤄야 합니다. 왜 그걸 못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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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kk 2007-02-12 01:12:53
    kkk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2007-02-12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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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07-02-12 01:26:15
    삼원님 왜 헛소리 하십니까?남한이 언제 자주를 실현하기 위해 북한사람들을 죽였습니까?? 황당하고 어처구니가 없네요 북한은 지들 스스로 망한길을
    선택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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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제나늘 2007-02-12 15:34:35
    초기 공산주의사회가 그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인민의 자유를 제한한 시행착오는 인정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자유시장경제로 온세계가 사상전을 끝낸 지금,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는 그 이전에도 마찬가지지만 반드시 회복되어야 할 인류공통의 결코 양보할 수 없는 가치입니다. 위에 삼원님 주장대로 북한지배계층이 동구권몰락으로 한층 어려워진 경제를 남한 등 외부도움으로 일단 어느정도 회복시켜, 사회안정을 이룬다음 혼란(반란)없이 개혁개방으로 나가고자 한다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결코 먼저 마구 퍼줄수는 없고. 김정일국방위원장을 포함한 북한 지도부가 개혁개방의 의지를 내외에 천명하고, 그 구체적 진전에 따라 남한의 원조가 들어가면 됩니다. 예를 들어 제한된 남한방송시청허용(북한방송 남한시청 동시에), 외부세계에 대한 학습 및 시장경제제도 점진적 도입등...이에 따라 원조액수를 점차 늘려가면 됩니다. 문제라고 생각하는 건 중국개방후 20여년간 개방않고 개긴 걸 북한주민들에게 어떻게 설득할 지, 허위우상화된 김일성주석을 어떻게 잘 설득할 지...걱정이 앞서지만, 남의 일부 정치가들처럼 일방적으로 설레발이치지 말고, 반드시 북한지도부와 점진적으로 개혁개방과 원조를 나누면 대안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황장엽선생의 주체사상 일부나마 인터넷에서 읽어봤는데, 읽어본 내용만으로는 아주 훌륭한 전세계인의 필독 교양철학이라고 생각합니다. 북이 함부로 왜곡시키는 바람에 이런 사상이 잘 알려지지 못한다는게 가슴아픕니다. 안그러면 전세계 베스트셀러가 되었을텐데....북한의 좋은 점은 남한이 얼마든지 받아들일 수 있지만 대부분이 사장될텐데, 북한지배계층은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사상을 받아들일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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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제나늘 2007-02-12 15:47:47
    그리고 적당히 남한의 원조를 받아들이다 먹고살만 하면 결국 개혁개방 제대로 안하고 자기식대로 살려고 하는 것도 경계합니다. 한 번 발걸음을 내디딜 때는 확실하고 신의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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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제나늘 2007-02-13 19:56:51
    언제나늘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2007-02-13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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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제나늘 2007-02-13 20:10:30
    삼원님 올해 북한 식량사정이 다시 심각할 수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만약 1997-8년처럼 수백만 아사자가 나오는 초유의 사태가 재발될 경우엔 대한민국이 대규모 식량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봅니다. 쌀대신 옥수수, 감자 등으로. 그러나 식량원조보다 이 한반도땅에서 더 가치있는 건 북한이 개혁, 개방에 나와 세계와 동참하고 북한주민이 자유를 얻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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